지난 5월 초 발칸반도 6개국을 돌아 보았다
루마니아-불가리아-세르비아-보스니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이태리 등지를 12일의 일정으로 둘러 보았는데 소문대로 경치는 절경이었고 로마제국의 유적지 등 역사문화유적지도 풍부하여 참으로 구경 한번 잘했다는 느낌이 들었고 손님들도 아주 만족해 하여 여행업을 하는 보람이 있었다
루마니아하면 생각 나는 사람 두사람
독재자 차우셰스쿠, 그리고 몇 십년 전에 하계올림픽에서 전세계적 인기를 한 몸에 안았던 체조요정 코마네치.. 그외에 루마니아는 우리들에게 알려진 것은 2차세계대전 후 동구 공산권에 속해 있다가 1989년 자유민주국가가 되었다는 정도..?
2007년 EU에 가입했고 인구는 약 2천만명, 민족은 발칸반도에서는 유일하게 라틴족이다. (대부분의 발칸반도 민족은 슬라브족임)
발칸반도여행의 첫 기착지가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스티였는데 날씨 탓도 좀 있지만 좀 어둡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이 풍기는 아우라는 역시 발칸반도도 유럽이다..라는 생각.
흡혈귀 드라큘라 백작이 살았다는 브란성
(실제 드라큘라백작은 루마니아의 민족영웅인데 영국소설가가 그의 소설에서 그를 흡혈귀로 묘사하면서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브란성 입구
브라쇼브라 시가지
브라쇼브라 타운의 공화국 광장(예전 독일인이 살았던 특구)
공화국광장
시나이아 수도원
도로변의 유채밭(이런 유채밭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부카레스트 혁명광장 부근
차우셰스쿠궁전(단일건물로는 미국의 펜타곤 다음으로 크다고 함)
기상이변인지 비+우박이 억수같이 쏟아져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차창을 통해 눈요기만..)
같이 갔던 군대동기들과 한 컷
단체사진도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