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없다
유는 관측자와 대칭이고 무는 관측자와 대칭되는 포지션이다. 유는 숫자 1과 같아 객체를 가리치지만 무는 객체가 있을 자리를 가리킨다. 어느 쪽이든 외부 관측자와 대칭된다. 외부가 결정하므로 거짓이다. 객체 내부 자체 대칭을 찾아야 한다. 그것은 구조다.
빛은 있고 어둠은 없다. 빛은 광자가 있고 어둠은 암자가 없다. 존재는 대칭인데 관측자와 대칭은 가상대칭이며 객체 내부 자체 대칭을 찾아야 한다. 빛은 위치와 크기가 있다. 크기는 대칭의 크기이며 위치는 대칭의 축이다. 자체 대칭이 있어야 진짜 존재다.
인간의 모든 오류가 내부에 자체대칭을 가진 진짜 존재와 외부 관측자와의 가상대칭을 구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빛은 진짜 존재하지만 그림자는 뇌가 만들어낸 것이다. 그림자는 0과 같다. 0은 스스로 존재하지 못하고 다른 것을 설명하는 방법으로 존재한다.
결정론
우주가 해킹되면 곤란하다. 결정론은 우주가 양자컴퓨터에 해킹된다는 생각이다. 우주가 안전하게 작동하려면 누구도 정확한 암호를 찾지 못하게 원천차단해야 한다. 설마 하느님이 멍청이라서 양자 컴퓨터 정도에 뚫리도록 세상을 설계했겠는가? 초딩도 생각할 수 있는 우주의 절대방어 시스템이 받쳐주고 있어야 한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뉴턴 형님, 아인슈타인 형님도 병맛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당연히 우주는 누구도 뚫을 수 없는 절대방어 시스템을 원리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소립자 단위에서 그렇게 설계된다. 모든 예측을 원리적으로 차단한다. 모든 것을 미리 결정하지 말고 현장에서 결정하게 해야 안전하다. 그것이 구조론이다.
원자
구슬을 꿰고 매듭은 풀린다. 구슬을 꿰는 실은 구슬 외부에서 조달하므로 거짓이다. 매듭이 풀리는 과정은 매듭 안에서 일어나므로 진실이다. 원자는 구슬론이다. 구조는 매듭론이다.
마이너스법
몸에 좋다는 것은 다 먹지말고 몸에 나쁜 것은 다 하지마라. 의사의 권고다. 몸에 좋다는 플러스로는 병을 고칠 수 없고 몸에 나쁜 것을 마이너스 하는 방법으로 병을 치료할 수 있다. 세상은 마이너스다. 조직은 무언가를 줄이는 방향으로 조절해서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