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을 저희로, 새 하늘과 새 땅을 너희로 지칭하셨다.
나.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을 쓸어버리는 것을 노아의 홍수로 비유하한 개간함이다.
2. 본론
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을 저희로, 새 하늘과 새 땅을 너희로 지칭하셨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에레츠)이 내 앞에 항상 있을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사 66:22)”
새 하늘과 새 땅(에레츠)을 ‘너희’라고 비유로 말씀하고 있다. 창세기 1:1부터 너희인 그 땅(에레츠)과 그 하늘이 등장한다. 성경은 우리의 과거 마음(카르디아)이 없어진 새 마음(누스)을 되찾는 생명의 길로서 우주 창조가 아니다.
“이제 하늘과 땅(게)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 하신 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라(벧후 3:7)”
여기 나오는 하늘과 땅은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로 말씀하셨다. 창세기 1:1부터 개간해야 할 땅(마음)이 등장하는데 하나님을 따라가는 자의 겉 사람(처음)을 지칭하는 말이다.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에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게)을 바라보도다(벧후 3:13).”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끝나야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한다. 근본 하나님이 약속한 새로운 ‘우리(1인칭 복수)’로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1인칭 복수로서 과거 기억이 없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몸 된 성전인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한 것을 말씀하고 있다.
나.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을 쓸어버리는 것을 노아의 홍수로 비유하한 개간함이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 21:1).
처음 하늘(나의 이루어지길 원하는 것들, 갈애)과 처음 땅(이루어진 것, 조건으로 형성된 것)과 바다(무의식)가 사라진 새 하늘과 새 땅 곧 번뇌 망상이 사라진 새로운 세계가 열린 것이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몸 된 성전(지성소)이 세워진 것은 모두 내면의 마음 너머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구약에 등장하는 ‘에레츠(땅)’와 신약에 등장하는 ‘게(땅)’는 서로 상응한다. 세상 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마음 상태로서 내면의 심리 현상들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모두 비사와 비유의 관계로 말씀하고 있다.
처음 땅(게)에는 정과 욕심인 ‘맘모나(술)’로 가득 채워져 있다. 마태복음 13장에서는 길가 밭, 돌밭, 가시덤불 밭이 등장한다. 처음 ‘그 땅(갈애의 열매를 맺는 바탕)’을 토대로 ‘처음 그 하늘(원함, 渴愛)’들은 하나님을 늘 대적하며 참 십일조와 헌물을 열매(아들)로 내놓지 못한다.
처음 ‘그 하늘들’과 처음 ‘그 땅’을 쓸어버리는 것이 비사와 비유로 된 노아의 홍수 사건이다. 모두 하나님을 따라가는 자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사건으로 역사적 사건이 아닌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이다. 모두 히다와 마샬로 된 내용이다.
번뇌 망상이 가득한 ‘그 하늘들’에서 비(갈애)가 쏟아져 내려오고 ‘그 땅(에레츠)’에서는 샘(잠재의식으로부터 나오는 것들, 과거에 기인함)이 터져 나온다. 모든 들짐승(표면에 드러난 심리 현상들)이 모두 죽으나 큰 홍수에도 바다에 사는 물고기들(무의식의 수많은 심리 현상들)은 죽지 않는다.
그러나 아라랏산에 도달하니 물들이 빠져나가니 그 많던 물고기들이 사라진다. 계시록에 이 무의식들이 의식으로 드러나 치유되는 것이다. 내면에 수많은 번뇌 망상들이 허상임을 깨닫고 하나님 품 안으로 돌아오는 것이 짜바(겉 사람)인 십사만 사천인 이방인들이 회복하여 속사람으로 바뀌는 것이 안식이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