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 종교 행위(겉 사람) 안에서는 마음 너머의 근본(베레쉬트, 엔 아르케)을 깨달을 수 없다.
나. 마음 너머에 계신 근본 하나님은 겉 사람의 속성을 끝내고 속사람을 회복하게 한다.
다. 예수 그리스도를 선지자, 제사장으로 말씀하는 것은 직분이 아니라 아들로서의 임무다.
2. 본론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고, 어린 양으로 제사 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으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여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사 66: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마음이 요동치 아니하며(렘 4:1)
만물(모든 것)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레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 마는(렘 17:9)”
가. 종교 행위(겉 사람) 안에서는 마음 너머의 근본(베레쉬트, 엔 아르케)을 깨달을 수 없다.
구약의 ‘베레쉬트’는 새 언약에서는 ‘엔 아르케’다. 이 내용은 나(예수 차원) 자신을 바로 알고 찾으라는 것으로서, 종교 행위를 하라는 말이 아니다. 종교 행위로 돌아가면 자신(베레쉬트)을 찾을 길이 없다. 베레쉬트를 발견하게 된다면 마음(카르디아)은 온전히 소멸(消滅)되어 의식, 무의식, 잠재의식에서 벗어나게 된다.
의식, 무의식, 잠재의식이 사라지면 종교 행위는 끝난다. 이것이 어떤 것인지는 체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
나. 마음 너머에 계신 근본 하나님은 겉 사람의 속성을 끝내고 속사람을 회복하게 한다.
마음 너머에 계신 하나님은 몸과 마음(코스모스, 겉 사람, 카르디아)의 속성들을 끝내고 속사람으로 회복하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제가 되는 나의 마음(카르디아) 안을 들여다보고 깨달아 이를 해체하는 것이 첫 번째 일이다. 마음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알아야 하는 것이 최우선적인 문제다. 이것을 제쳐두고 몸 밖의 종교 행위를 한다면 오히려 다른 길(우상)로 가게 된다.
그래서 예수께서 이 진리의 길을 가로막고 있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화 있을진저 독사의 새끼들아!’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각자의 마음을 스스로 초월하게 하게 하기 위함이지, 직분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다. 예수 그리스도를 선지자, 제사장으로 말씀하는 것은 직분이 아니라 아들로서의 임무다.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 아버지와 하나 된 자, 선지자, 하늘의 제사장이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직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 생명의 그 빛(근본)을 회복하여 참 사람의 길을 가라는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종교인들에게 말씀하신다. 나이가 많던, 적던 상관이 없이 새 언약 안에서는 어떠한 종교적인 직분을 가져서는 안 되는 것이므로 모두 버려야 한다고 하신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