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힘은 척력이다. 힘이라는 말 자체에 척력이라는 의미가 있다. 척력은 거리가 멀어진다. 그것이 힘이다. 왜 멀어질까? 내부에서 진동하기 때문이다. 진동한다는 것은 방향을 바꾼다는 말이다. 방향이 바뀌는 이유는 충돌하기 때문이다. 우주 안에 궁극적으로 방향전환이 있을 뿐이다.
모든 존재는 안정되려고 한다. 안정되어야 움직임을 멈추기 때문이다. 거리가 멀어져야 안정된다. 멀어지면 간섭받지 않기 때문이다. 힘은 간섭이고 멀어지면 멈춘다. 모든 힘은 척력이다. 내부에서 충돌하여 외부로 멀어지는 것이 척력이다. 돌을 던지든 활을 쏘든 모든 힘은 멀어진다.
당기는 것은 반드시 도구를 쓴다. 낫은 당긴다. 날이 구부러져 있기 때문이다. 모든 당기는 것은 지렛대를 쓴다. 인체를 도구로 쓰기도 한다. 미는 것은 그냥 밀고 당기는 것은 반드시 방향을 꺾어주는 손잡이가 있다. 줄다리기는 발로 땅을 민다. 인체를 도구로 써서 방향을 꺾어주고 있다.
인력은 척력을 반대방향에서 바라본 것이다. 죽을 떠내면 빈 자리가 메워진다. 그것이 인력이다. 죽 내부에 압력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압력은 미는 힘이다. 그러므로 모든 힘은 궁극적으로 미는 힘이다. 힘은 계 내부에서 둘 이상의 공존에 의한 충돌이다. 충돌하므로 거리가 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