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장님무사" 박준석 부지휘자
윤석열정부가 내란으로 군을 동원하여 국회를 점령하는 과정을 국회법사위가 조사하면서 추미애 국회의원이 국회에 난입한 군인들을 "장님무사"라는 말로 비유하여 사회적으로 큰 공감이 있었습니다.
동아합에서의 장님무사, 그는 바로 박준석 부지휘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박준석 부지휘자는 동아합을 움직이는 실세 권력자입니다. 그의 말이 곧 법이며 지휘자와 단장도 그에 따라다니고 있다고 감히 말할수 있습니다. 박준석부지휘자는 지휘자와 함께 동아합의 1차 창업에 이어 2차 창업에 가장 큰 공이 있다고 볼 수 있는 분입니다. 그는 그런 공을 오너십의 지렛대로 이용하여 자기마음대로 동아합을 운영합니다.
박준석 부지휘자가 살아온 궤적은, 큰 조직에서 일해본 적이 없고 "민주적"이라는 말에 대해 이해가 매우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여러번 느꼈습니다. "음대 나왔고 노래 잘부르며 노래를 잘 가르치는, 사람좋은 분"이라는 이미지로 포장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분이 실질적으로 동아합을 좌지우지 합니다. 지휘자에게 조언하고 단장에게 요청합니다. 지휘자와 단장은 박준석 부지휘자의 말을 그대로 따릅니다. 저에 대한 징계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는 단장의 중심없는 행동으로 보아 동아합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사람이 박준석 부지휘자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런 분이 민주적 조직 운영에 대해 개념과 철학이 없으니 장님이며, 정의가 무엇인지 모르고 거슬리는 사람을 절차를 무시하고 칼을 휘두르며 쳐내니 장님이 칼을 휘두르는 "장님무사"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ㅇ 지휘자의 권위를 훼손했으니 사과하라고 주장하는 박준석 부지휘자
권위주의는 민주주의와 대척점에 있는 개념이며 권위주의는 독재주의와 가까운 말입니다. 전체톡방에 가해자와 피해자"의 글을 올려 지휘자의 권위를 손상했으니 사과해야 하고 사과 안하니 중징계를 하는게 당연하다고 합니다.
사회가 진심으로 그 사람을 존경하고 흠모해서 그사람을 높이 세우는 것이 권위입니다. 그런데 세상이 그사람을 높이 세워주지 않으니 스스로, 또는 권력을 이용하여 자기 스스로 높이려는 것이 권위주의입니다. 권위는 민주주의의 힘으로 탄생하는 소중한 사회적 자산이지만 권위주의는 독재와 연결되는 것으로 타도해야 할 대상입니다.
박병희 자휘자가 잘못해서 비판하는 글에 대해, 부지휘자가 지휘자의 권위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는 사례는 분명 권위주의입니다. 박준석부지휘자는 박병희 지휘자의 권위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1월초 카페에서 논쟁 할때 그는 "권위"에 대한 개념이 없었으며 권위와 권위주의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ㅇ 전체톡방에 비판하는 글은 동아합에 해로우니 쓰지말라는 박준석 부지휘자
이 주장은 분명히 반민주적입니다. 민주주의는 시끄러운 과정을 통해서 진실에 접근하고 최선의 대안을 찾으며 이를 통해 강한 조직을 만들어 나갑니다. 비판하는 글은 지휘자, 부지휘자에서는 해로울수 있으나 동아합에는 분명히 이롭습니다. 당연히 부분합보다 전체합이 커지는 것이 선이지요. 비판하는 글을 허용하지 않으면 얼마가지 않아 감당하지 못할 조직분열이 생겨나며 호미로 막을 일을 임계점을 넘길때에는 가래로도 막지 못합니다.
ㅇ 회계 비밀주의를 유지하려는 박준석 부지휘자
동아합에서 가장 큰 문제는 회계장부의 비공개주의입니다. 기업회계 사례로 보면, 1년에 한번씩 요약된 회계장표 공개로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비리와 문제를 덮을 수 있습니다. 저는 부지휘자에게 현금거래를 금지하고, 계좌이체로만 거래하게 하며, 거래내역을 분기단위로 오픈하는 것이 좋겠다고 몇번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부지휘자는 회계에 비밀이 필요하다고 하며, 거래내역 공개와 회계제도 개선에 아주 소극적입니다. 심지어 단원들에게 돈을 걷는 결정, 회식비용 지원 결정에 있어서 단 한번도 임원회의에 상정한 적이 없습니다. 그냥 몇사람이 밀실에서 결정하여 시행하고 아무도 그에 대해 말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회비를 내어는 단원들은 자신들이 내는 회비가 어떻게 쓰여지는지에 대해 모르니 분명히 비민주적입니다.
ㅇ 조직을 어지럽히는 자를 퇴출시킨다고 협박하는 박준석 부지휘자
동아합 1차 창업때 어떤 사람이 합창단에 부정적인 행동을 했나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임원회의 결정으로 퇴출시킨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박준석 부지휘자에게 이말을 10번정도 들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그말을 들을 때마다 협박이라고 생각했으며 그만큼 생각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제가 실제로 두번째 대상이 되었습니다.
저는 1차 창업때 퇴출당한 사람을 생각해 봅니다. 그가 왜 그런행동을 했을까...그가 느낀 것은 박준석 부지휘자의 비민주적 조직운영 때문이 아니었을까? 몇년전 서울시향 오케스트라 정명훈 단장이 비민주적 시향 운영에 큰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적이 있습니다. 정명훈이라는 테크노크랫의 조직운영과 박준석 부지휘자의 조직운영이 아주 닮아 있습니다. 향후 부지휘자는 과거에 조직을 어지럽힌 두사람을 아웃시킨 적이 있다고 말하지 말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기 바랍니다.
통찰을 해보면 이런식으로 동아합은 영속성을 보장할수 없으며 3~4년마다 큰 조직분열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제가 지켜보는 기간 중에 나가버린 사람들의 상당수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음을 확인합니다. 박준석 부지휘자의 권한은 음악적인 업무에만 권력을 한정해야 하며, 지금처럼 단장이나 총무가 해야 할 일까지 총괄하는 것은 동아합이 망하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