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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 연구는
암의 진행 억제나 생존율 향상, 종양 크기 감소 같은 의학적 치료가 아니라
환자의 정서 표현이나 불안 감소, 삶의 의미를 회복하는데에 의미가 있습니다.
20대, 유방암, 기혼, 자녀 있음(3명), 초등교육, 가정주부
50대, 지방육종, 기혼, 자녀 있음(3명), 대학교 졸업, 사업가
50대, 신세포암, 기혼, 자녀 있음(3명), 초등교육, 가정주부
20대, 난소암, 미혼, 자녀 없음, 대학교, 학생
40대, 폐암, 기혼, 자녀 있음(3명), 고등학교 졸업, 인테리어업
50대, 식도암, 기혼, 자녀 있음(2명), 초등교육, 민간기업 종사
70대, 대장암, 사별, 자녀 있음(3명), 고등학교 졸업, 가정주부
30대, 유방암, 기혼, 자녀 있음(2명), 대학교 졸업, 교사
50대, 요도암, 기혼, 자녀 있음(2명), 고등학교 졸업, 가정주부
40대, 폐암, 기혼, 자녀 있음(3명), 고등학교 졸업, 자영업
50대, 신경내분비암, 기혼, 자녀 있음(1명), 대학교 졸업, 가정주부
40대, 유방암, 기혼, 자녀 있음(4명), 문해 수준(기초 교육 수준)
이 대상자들은 다양한 암 진단을 받은 전이성 또는 진행성 암 환자들로,
주로 중년 기혼 여성이며 가족과 돌봄 책임을 함께 지닌 삶의 상황 속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집단입니다
또한 이 집단은 여성 중심이지만 남성도 일부 포함된 암 환자 집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암 종류가 다르다는 것은 먼저 환자들이 경험하는 질병의 양상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암의 종류에 따라 치료 방식이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으로 달라질 수 있으며,
예후나 경과 역시 각기 다르게 나타납니다.
또한 통증의 정도나 신체적 증상도 암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경험되기 때문에,
같은 암 환자 라고 하더라도 실제로 겪는 몸의 경험은 서로 동일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심리적인 경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유방암 환자는 신체 이미지 변화나 여성성,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를 더 크게 경험할 수 있고,
폐암 환자는 호흡 곤란과 함께 중증 질환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생존에 대한 불안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난소암 환자는 생식 기능이나 모성의 의미와 관련된 심리적 갈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소화기계 암 환자는 식사와 같은 일상 기능의 변화로 인해 삶의 질 저하를 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은 단순한 의학적 분류의 차이가 아니라,
환자들이 경험하는 죽음 불안과 삶의 의미 위기 역시 서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터키의 디렉터 송굴은 이 점을 참고하여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자료는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료만이 아니라 감정이나, 두려움, 관계, 삶의 의미까지 함께 다뤄질 수 있다는 안도감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죽음 불안이나 무력감을 말해도 되는 공간이 있다는 점 자체가 큰 위로가 될 수 있고요.
또한 상담가나 심리치료사, 사이코드라마 실천가들에게는
실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집단 접근의 사례와 방향성을 제공합니다.
특히 증상 감소만이 아니라
자기 표현과 관계 회복, 역할 회복과 존재의 의미를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에 대한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암이라는 주제를 단순히 공포나 비극으로만 보지 않고,
인간의 회복력과 연결로서
암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삶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한국 문화에서는
특히 많은 환자들이 감정을 억누르거나 강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있기 때문에,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 증인이 되어주는 역할을 하는 집단 작업의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 심리극에 참여한 암환자들의 이야기
Emel: 나는 아이 역할이었습니다.
5살 아이로서 매우 슬펐어요.
겉으로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뛰어놀면서도 엄마의 상태에 매우 관심이 있었습니다.
나의 아들도 그랬어요.
어린 아이는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모든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진행자: 당신은 사회 원자를 작업할 때 아들을 처음에는 멀리 두었다가
나중에는 아주 가깝게, 남편 옆에 두었습니다.
이 변화를 어떻게 경험했는지요 ?
Emel: 나는 아이들이 내 문제에 너무 많이 관여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그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 멀리 두었던 것입니다.
진행자: Emel의 아들 역할을 한 Baran에게 묻고 싶습니다.
아들 역할로서 어머니와 관련해 무엇을 경험했는지요 ?
Baran: 아들로서 나는 가족 밖으로 밀려난 느낌이었고, 그것이 슬펐습니다.
진행자: 대부분 아이 역할을 했는데, 그것은 어떤 감정이었는가요 ?
Güler: 나는 손주들을 키워봐서 아이들을 잘 이해합니다.
이 역할은 나에게 매우 가까웠습니다.
Ayşe: 나는 여러 가지 역할을 맡았습니다.
아이 역할을 했을 때 부모님을 더 도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어리더라도 아이들은 많은 것을 느낍니다.
나도 큰 아들을 나에게서 멀리 두려고 하지만 그는 항상 내 곁에 있으려 합니다.
Fatma: 나는 나의 사회적 환경을 이렇게까지는 상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들의 가까운 지지를 이렇게 보게 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몇몇 역할에서는 혼란스러웠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Baran: 여기 와서 드라마를 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역할 선택할 때 앉아 있는데 내가 선택될까 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여기 분위기가 매우 친근합니다.
나는 이전에 금연 그룹에 참여한 적이 있고, 금연한 지 10일이 되었습니다.
Yiğit: 금연한 것을 축하합니다.
Hasibe: 오늘 오기 전에는 “가서 한 번 보고 별로면 그만둬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방식이라면 계속 오고 싶네요
앞으로 16회기 동안 진행된 전이성 암 환자 대상 심리극 (사이코드라마) 내용을 조금씩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이 자료는 터키의 연구자로부터 제공받은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정리된 것으로,
실제 집단치료 과정에서 나타난 참여자들의 경험과 반응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각 회기에서는 환자들이 자신의 감정과 관계 경험을 역할극을 통해 표현하고,
그 과정에서 나타난 정서적 변화와 집단 내 상호작용이 중심이 됩니다.
이를 통해 말기 암 환자들이 경험하는 심리적 고통과 삶의 의미, 관계의 변화 등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Abdülkadir Özbek Psikodrama Enstitüsü
PSİKODRAMAYLA METASTATİK KANSER HASTALARINDA PSİKOLOJİK DAYANIKLIK YAŞAMIN ANLAMI, ÖLÜM KAYGISI, ACININ DÖNÜŞTÜRÜCÜ GÜCÜ VE YAŞAM KALİTESİNİN İNCELENMESİ
PSİKODRAMA YETERLİK TEZİ
Abdülkadir Özbek 사이코드라마 연구소
사이코드라마를 활용한 전이성 암 환자의 심리적 회복탄력성,
삶의 의미, 죽음 불안, 고통의 변환적 힘, 그리고 삶의 질에 대한 연구
사이코드라마 자격 (역량)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