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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53회 정기연주회
공연취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면서 상생하는 공유의 메시지! 아름다운 선율로 전하는 환경생태문제에 대한 메시지! "네가 살아야 내가 살수 있다" 자연과 사람의 관계에서 상생은 고답적이고 철학적인 의미일 겨를이 없습니다.
최정상의 국악관현악단으로서 더 좋은 우리음악을 선사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수석지휘자 김철호)이 2010년 환경생태를 주제로 관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시리즈 음악회인 '상생(相生)' 올해는 그 네 번째 무대를 마련하여 오는 6월 24(목) 오후 7시 30분, 을숙도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집니다.
오늘날 인류사회의 화두로 등장한 환경생태의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그 상징적 장소인 낙동강의 을숙도에서 우리음악인 국악을 통해 전달하고, 다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53회 정기연주회는 무형문화재 향제줄풍류 이수자이면서 김천시립국악단 초대지휘로 활동을 하였으며 또한 현재는 영남대학교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는 최문진 교수가 지휘봉을 잡고 작곡자로 활동을 하고 있는 강상구의 피아노 협연으로 환경생태와 관련한 아름답고 서정적인 관현악곡, 협연곡 등 다시 듣고 싶고 기억하고 싶은 창작관현악곡을 환경생태음악회의 주제에 맞게 선별해 관객에게 들려드립니다.
자연의 소리라고 하는 우리 국악기의 아름다운 선율로 빚어내는 이번 을숙도 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환경생태음악회인 ‘상생 2010’ 에 여러분의 마음마다 상생의 울림으로 전해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공연개요
공 연 명 : 국악관현악단 제153회 정기연주회 [상생 2010,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환경생태음악회 Ⅳ] 공연일시 : 2010. 6. 24(목) 19:30 공연장소 :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객원지휘 : 최문진 (영남대학교 국악학과 교수) - 프로필: 첨부 협 연 : 강상구(피아노) - 프로필: 첨부 객 원 : 김기량(첼로), 윤강희(콘트라베이스) / 이상: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 주 최 : 부산광역시 공동주관 : 을숙도문화회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후 원 : 부산불교방송(BBS), (주)메트로부산 입 장 료 : 초대 (무료) 프로그램 1.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 작곡: 강상구 / 피아노: 강상구 2. 나비. 꿈 / 작곡: 원일 3. 대지의 숨 / 작곡: 정동희 - 부산초연 4. 고별 / 작곡: 오혁 - 부산초연 5. 향(鄕) / 작곡: 오윤일 - 부산초연 / 첼로: 김기량, 콘트라베이스: 윤강희 (이상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
연주곡목 해설
1.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 작곡: 강상구 아침은 우리를 깨워주지만 그 아침 또한 무엇에 의해 깨움을 당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소리이며 여러 가지 소리와 함께 새벽은 쫓기듯 사라지고 아침은 다가온다. 새벽에게는 아주 작고 온화한 모습이고 이야기를 하며, 점점 그 소리가 높아질수록 아침은 가까워지고 절정의 순간 가장 희망차고 우렁찬 소리로 태양은 하늘로 솟는다.
2. 나비꿈 / 작곡: 원일 다 말할 수 없지만 참 이상하다. 어제 낮잠 꿈속에 안 보이던 것들과 가본 적이 없는 곳들을 날아 다녔다네 그때 분명 나는 나비였는데... 지금은 눈에 보이는 것만 보이니 참으로 이상하지... 장자의 꿈, 또는 장자의 나비이야기에 매료되었다가 스스로 그러한 체험을 한 후 이 곡을 구상하게 되었다.
3. 대지의 숨 / 작곡: 정동희 - 부산초연 매일 딛는 딱딱한 아스팔트와 도시의 매연이 너무나 익숙해서, 비온 뒤 질퍽거리는 진흙들이나, 쾌쾌하게 느껴지는 시골냄새가 불편하게 느껴져 버릴 때가 있다. 대지에 대한 경외감과 의미를 잊고 살아 갈 때, 무엇이 참이고 그른 것인가에 대한 감각들 또한 상실됨을 느낀다. 죽은 듯이 숨을 죽이고 있지만, 땅 위의 모든 것 들에 생명의 숨을 넣어주는 대지의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
4. 고별 / 작곡: 오혁 - 부산초연 2005 국악작곡축제 대상곡으로 작곡자가 느끼는 고별에 대한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곡의 느낌을 다소 어둡게 표현하고자 장조 보다는 단조를 사용하였고 박자도 느린 6/8, 빠른 3/4, 빠른 4/4박자로 빠른 템포로 전개하였지만 중간 중간에 대아쟁이나 대피리의 솔로와 합주로 선율을 여유있게 연주하게 함으로써 곡의 무게를 가볍게 되지 않도록 하였다.
5. 향(鄕) / 작곡: 오윤일 - 부산초연 / 첼로: 김기량, 콘트라베이스: 윤강희 鄕은 故鄕을 그리는 마음에서 작곡한 것으로 한중 민족 관현악을 위한 작품이기도하다. 이 곡의 주제인 몽금포 타령은 황해도 지방의 민요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몽금포의 아름다운 정경과 어부들의 소박한 생태를 표현한 노래로 일명 ‘장산곶타령’이라고도 한다. 향은 이러한 선율을 테마로 고향에 대한 향수그리움어린 시절의 추억을 재현한 곡으로 국악 관현악을 위해 새로 편곡하였다. 지휘자 프로필
성명: 최문진 ㆍ무형문화재 제83-나호 향제줄풍류 이수자 ㆍUniversity of Washington 초빙교수 역임 ㆍWesleyan University 연구교수 역임 ㆍ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문화재 전문위원 역임 ㆍ김천시립국악단 초대 지휘자 역임 ㆍ대구시립국악단, 경상북도립국악단 객원 지휘 ㆍ현 /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영남국악관현악단 지휘자
성명: 강상구 ㆍ동아음악콩쿨 작곡부문 2위 입상 ㆍ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음악상수상 ㆍKBS국악관현악단 운영위원 ㆍ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광야의 숨결, 무용극[이화],뮤지컬[화성에서 꿈꾸다] [이순신],[브레이크아웃] 등 800여곡 작곡 ㆍ현 /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창작음악학과 강사 (주) 시간과 사람 대표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