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22명이 제주도에 다녀왔다.
여섯 형제들의 부부와 자녀, 손자까지 22명이 함께했다.
아쉽게도 우리집에서는 나 혼자만 참석했다.
일정은
완도에서 새벽 2:30분 배로 출항하여 토요일과 일요일을 보낸 후 일요일 19:30분 제주 출발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꽉찬 이틀을 보낸 샘이다.
도착후 제주시내에서 해수사우나 / 아침식사 / 용두암 구경 / 노형슈퍼마켙을 구경하고
산방산으로 이동하여 금오름 등산 / 갈치조림 점심식사 / 카멜리아힐 꽃구경 / 아트서커스 관람
서귀포시에서 정방폭포 구경 / 흑돼지 구이 저녁식사 / 술한잔으로 1일차를 마무리했다.
2일차에는 동쪽으로 이동하여 에코랜드 / 토종닭 샤브샤브 점심 / 족욕 / 스카이워터쇼 관람을 하였으며
제주시로 돌아와 해물탕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항구로 이동하였다.
여행지의 특징을 보면
제주 노형슈퍼마켙
입구는 옛날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포스터(신문, 잡지 광고 등)와 잡기(조그마한 옛날 물건 들)로 주로 흑백으로 표현되어 있다.
입장 후에는 완전 딴 세상이다. 거대한 홀에 테마별로 엄청난 그래픽이 연출된다. 고래, 꽃, 숲 등등
애들이 신났다. 발자국을 따라 다니면서 꽃무늬가 그려진다. 뛰어 다닌다.
혼자만의 그래픽이 아닌 사람과 친화적인 그래픽이 연출된다.
금오름
제주도는 오름이 많단다. 그 중 요즘 인기 있다는 금오름에 올랐다. 오르는 길은 별로다. 완전 빨판으로 되어 있고 경사가 있다.
정상에는 백록담? 성산일출봉? 과 같이 물이 고여 있다. 고인물로 인해 작은 백록담이라 불리기도 한단다.
정상에서 보면, 제주 서쪽 지역이 다 보인다. 날씨가 좋아 한라산 정상도 잘 보이고, 멀리 추자도가 보이고 희미하지만 완도까지 보인다. 다만, 무릅이 좋지 않으면 올라오지 않는 것이 좋겠다.
카멜리아힐
23년4월8일에는 볼 것이 없다. 동백은 떨어지고, 다른 꽃은 피기 전이라 별로 볼 것이 없었다.
아트서커스
자전거쇼, 사람 몸을 활용한 아트쇼. 특히, 오토바이쇼는 아찔했다. 좁은 구형 공간 안에서 오토바이 4대가 부딪히지 않고 고속으로 주행한다. 신기할 따름이다.
스카이워터쇼
균형잡기, 공중발레, 다이빙쇼
삼성혈해물탕
제주도 여행할 때 항상 들리던 곳이다. 음식이 나올때 처음 보는 사람들은 환호한다. 이 맛에 다녔나 보다.
앞으로는 여행지에 포함시키지 않을 계획이다.(이렇게 글로 표현해야 나중에 생각이 난다.)
항상 느꼈지만, 음식이 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