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작업 전념
■길섶 제초제작업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과 월요일은 지기와 처음으로 농막에서 1박2일 일정으로 데크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데크작업 때문에 한창 관심을 받아야 할 농작물이 완전히 뒷전으로 밀려나 조금 미안하다.
이러다 제대로 된 수확은 생각도 못할 듯~^^
어쨌든 준비해 놓은 오일스텐을 건조시간을 고려하여 먼저 칠하고, 난간대 용접작업 마무리 및 파라솔을 꽂을수 있도록 디테일함까지 더했다..
농막에서 처음 1박하면서 바닥 냉기에 후덜덜 떠느라 편한 잠을 못잤지만 석가탄신일 월아침은 일찌감치 서둘러 일어나 길섶 울타리 주변에 조심스레 제초제 뿌려놓고는 곧장 방부목작업에 돌입했다.
오일스텐을 양면으로 칠하려 했으나 도중에 생각이 바껴~~
그럴줄 알았으면 오일스텐을 제일 나중에 할 것을~~ㅋ
방부목은 휘어지고 틀어져 반듯하게 잡아 가며 작업하려니 생각만큼 속도가 나지 않는다..
크게 쉬지않고 드릴의 배터리를 연신 교체해가며 똥줄빠지게(~^^) 한 것 같은데, 피스1봉지(500ea) 다 박으니 겨우 바닥의 반절이 메꿔졌다...
허리와 손목 등 온몸이 안 쑤시는데 없어도 마저 끝내고 싶은 생각이 앞서지만, 지기의 성화와 나름 장기 플랜인 만큼 또 한주를 기다리기로 하고 방부목 잔재와 그동안 돌아간 전기사용량을 확인해 보고 철수~~^^
첫 작품이 이 정도면~~ 하는 만족감이.. ㅎㅎ
첫댓글 와~우 기술 좋으시네요,,,나도 전기용접 배워서 데크도해야 할텐데~~ㅋㅋ
좋은정보 잘 보고 갑니다...
그까짓 용접 조금만 관심가지면 대크 후레임정도는 붙일 수 있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