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바빌론 도성에서 살고 있는 시온 백성아, 어서 빠져 나오너라!'" 히, '바빌론의 딸과 함께 살고 있는'
8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님께서 나에게 영광스러운 임무를 맡기시고, 너희를 약탈한 민족에게로 나를 보내시면서 말씀하신다. '너희에게 손대는 자는 곧 주님의 눈동자를 건드리는 자다.
9 내가 손을 들어 그들을 치면, 그들은 저희가 부리던 종에게 노략질을 당할 것이다.'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만군의 주님께서 나를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다."
10 "도성 시온아, 기뻐하며 노래를 불러라. 내가 간다. 내가 네 안에 머무르면서 살겠다. 나 주의 말이다."
11 그 날에, 많은 이방 백성들이 주님께 와서 그의 백성이 될 것이며,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머무르시면서, 너희와 함께 사실 것이다. 그 때에야 너희는, 만군의 주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다.
12 주님께서는 그 거룩한 땅에서 유다를 특별한 소유로 삼으실 것이며, 예루살렘을 가장 사랑하는 도성으로 선택하실 것이다.
13 육체를 지닌 모든 사람은 주님 앞에서 잠잠하여라. 주님께서 그 거룩한 거처에서 일어나셨다!
......................
측량줄로 예루살렘의 확장과 번성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바벨론에 사로잡혀 있는 - 진정으로 사로잡혀 있는 자들과 물질과 향략에 사로잡혀 있는 자들 -을 어서 오라고 하십니다.
더 적극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이제 내가 간다. 내가 가니까 걱정하지 말고 어서 오라.
그러면 이방 백성들조차 나의 백성으로 만들겠다.
성경속의 하나님 나라에서
- 고레스의 포로귀환령 이후에도 바벨론에 머물러 있는 유대인들에게 속히 돌아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폐허가 된 예루살렘보다 세계 최고의 도시 바벨론에 머무는 것이 낫다고 여긴 그들의 판단은 틀렸습니다.
이제 기쁨은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시는 공동체, 하나님께서 임하시는 예루살렘에 임하게 됩니다.
지금 이곳의 하나님 나라에서
- 하나님 나라의 복된 부르심은 참으로 아름답게 보이지만, 그것은 폐허가 되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예루살렘으로 복귀하는 것처럼 두려운 일입니다. 그것은 익숙한 모든 삶의 형식을 내려놓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수고를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