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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짜파구리’는 무슨 복인가. 글로벌 기호식품으로 급부상한 일명 짜파구리가 ‘기생충’에 이어 이번엔 극장가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살아있다’에 오브제로 등장하며 일종의 ‘더블 반사효과’를 누리고 있다.
짜파구리는, 아파트 이웃 주민이자 치명적 감염증으로부터 고립된 주인공 유아인과 박신혜가 각자 집 베란다 난간에 묶어 연결한 로프와 단파 무전기에 의지, 생존을 모색하던 중 허기를 채우려 라면을 끓여 먹는 장면에 출현한다.
‘기생충’이 짜파구리 대중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면, ‘#살아있다’는 실은 새로운 레시피 소개지만 초유의 재난 상황이란 영화 설정에 맞물려 식욕을 최대치로 자극하는 ‘민간요법’처럼 ‘참기름 한 방울로 마무리’를 재치 있게 묘사, 관객들에게 다시금 짜파구리를 회자 시키고 있다.
느닷없이 집안에 수십일간 갇히게 된 만큼, ‘#살아있다’에는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간편식품이 다수 등장한다. 짜파구리의 재료가 되는 짜파게티와 너구리는 물론이고 진라면, 누텔라 잼, 스팸 등이 그것.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재난에 직면해 고립된 두 주인공을 묘사하는데 있어 ‘리얼리티’를 살리는데 방점을 뒀다”며 “근미래도 아닌 ‘바로 지금’이란 영화의 시간적 배경을 강조하고 픈 의도도 있었고, 그 연장선상에서 당장 각자의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호식품이 ‘구호식품’이 될지도 모른 단 일말의 위기감 또한 전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극히 소수지만 일부에선 현실감 있는 소재 활용을 두고 일종의 협찬품이 아닐까란 추측을 내놓고도 있는 상황. 이에 대해 관계자는 “단언컨대 단 한 개의 PPL도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 스릴러란 뼈대에 좀비란 소재를 끌어들인 하이브리드 장르물로 호평을 얻고 있는 ‘#살아있다’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에도 개봉 이틀째 전국 관객 35만명을 돌파하며, 개봉 첫 주 100만을 향해 순항 중인 상태. 주연은 유아인과 박신혜가 맡았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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