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동해안 종주1

[노을]

2박3일 일정으로 북한강/동해안 자전거길 종주를 출발해봅니다

약간은 빡씬 그러나 의미있는 북한강 종주를 포함하여 외딴섬 하나는 정복하고 싶었다 

8/4일 00:10분 김해출발 서울행 심야 버스에 몸과 잔차를 싣고 독수리 5남매는 폭염속의 북한강/동해안(강원)구간을 정복하러

출발한다.

전날 회사 근무로 피로하였고 개인적으로는 두 코스다 종주 인증을 받았지만

뜨거운 폭염에도 굴하지않고 종주를 하기를 원하는 김해중앙교회 자전거 동호회의 열정 때문에 안내하기로 하고 같이 동참하여 완주하기까지 생사고락을 같이 하게되었다.

심야 우등버스는 우리처럼 이동하는 많은분들에게 좋은 휴식처요 피로를 풀고 다음 일정을 추진하기에는 충분한 이동수단임을 알게되었다

첫날 일정은 가뿐하게 서울 도착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3호선 지하철로 옥수역까지 이곳에서 경의 중앙선을 타고 운길산역까지

 간후 북한강 첫 인증부스인 밝은광장 인증센터에서 인증확인후 인천에서 부산까지가는 남자 라이더를 만났는데 체인이 끊어져 있었고 무작정 이곳으로 오면 고칠수 있는 사람을 만날수 있을것 같아 왔다고 하는데 이쯤 우리는 출발하고 있었다

자전거를 좀 타고가다 마음이 힘들어서 다시 뒤로 돌아 그 친구를 만나서 체인 분리/연결을 같이 하고 동료들 보다 늦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역쉬 도움을 준다는 것은 행복한 일임을 다시 한번 경험하는 중요한 순간이었고, 주일을 사모하는 믿음의 사람들이기에 종주 내내

우리가 어려운 순간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귀한 존재임을 세삼 느끼게 되었다.

예정 시간보다 2시간 지체했지만 이곳에서 라이딩과 더불어 시작되는 폭염은 우리를 첫날부터 지치게 만들었다

다행히 필요할 때마다  편의점이 있었고 우리에게 필요한 물과 에너지를 회복할수있는 시원한 장소를 제공 하였다.

경기도와 강원도를 잇는 중간쯤 되는 곳에서 갑자기 춘천 닭갈비가 생각이나서 라이딩 도중 한적한 곳으로 더위를 피해 가다가

옛날 이야기라는 식당에서 준비한 재료가 바닦이난 닭 갈비 대신 닭 도리탕으로 메뉴가 돌변은 했지만 폭염속에서  나름 귀한 휴식

공간이 되었다

이곳 계곡에서 정오의 심한 더위를 피하고 북한강 자전거 휴게소에서 멋진 사진 한컷.....

그리고 소양강 처녀와 멋진 데이트.....

춘천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 속초행 버스에 지친몸과 잔차 5대를 싣고 출발   1일차 종주는 이곳에서 막을 내리고 ~~~

1박을 향하여 고~~~  고 ~~~

다음은 속초에서 제 2탄이 시작 됩니다.

[청심]

노을 포토에세이 멋집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철저한 계획, 단합된 독수리 5남매 힘이 라이딩의 원동력 이었슴다.
세상은 좋은 사람 3%있으면 사회는 정화되고 아름다은 세상이 된다고 하든데....경기도~부산으로 라이딩떠나던 젊음 친구 체인 고장 수리해준것 정말 미덕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