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나마 시티가 보이는 파나마 운하 지도1
파나마 운하는 태평양 연안의 발보아에서 대서양 연안의 크리스토발까지 전장 64km로
카리브 해로 흘러드는 차그레스 강을 막아 축조한 가툰호 안에 만들어진 34km의 수로 및
파나마쪽의 미라플로레스호 안에 만들어진 1.6km의 수로와
두 호수 사이에서 지협의 척추 구실을 하는 구릉지를 15km나 파헤쳐 만든 쿨레브라 수로
(스페인어로 새우라는 의미. 굴착 감독의 이름을 기념하여 게일라드 수로)로 구성되어 있다.

파나마 운하의 단면도2

파나마 운하에 배가 들어 올려고 하는 장면3
파나마 운하는 폭 34m, 길이 350m의 갑문으로
전장 길이가 83km로 상당부분 자연 호수로 좌우측 계단식 갑문 운하이다.
운하는 오전에는 태평양에서 대서양쪽으로, 오후에는 그 반대로 배를 통과시킨다.
앞에는 인도선인 배가 이끌며, 갑문까지 오면 물빼기 작업을 하여 수위가 7m가 되게 한다.
7m 갑문이 총 3개가 있어 총21m의 길이를 배가 산으로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운항이 된다.
물을 뺀상태에서는 7m가 내려가며 그 다음 앞 갑문을 열고 다음 갑문으로 움직이도록 되어있다.
여기에서 왼쪽은 태평양으로
총 운하를 통과하는 시간을 8시간이 소요되는데 만일 마젤란 해협으로 간다면 45일이 걸린다고 한다.
배옆의 작은 배는
좌우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런 배가 앞, 뒤, 좌, 우로 있어 충돌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파나마 운하에서 배가 통과하는 장면4

파나마 운하에서 배가 통과하는 장면5

파나마 운하에서 배가 통과하는 장면6
파나마 운하에서 배가 통과하는 장면7

파나마 운하에서 일행과 함께 포즈를 취한 현옥님8




파나마 운하에서 배가 통과하는 장면9



파나마 운하에서 배가 통과하는 장면10




파나마 운하에서 배가 통과하는 장면11



파나마 운하에서 배가 통과하는 장면12

파나마 운하 미라플로레스 관문을 통과 후의 장면13
이 운하는 경이로움과 함께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수로 중의 한 곳으로
태평양 연안의 파나마 시티에서 대서양의 콜론까지 80km나 뻗어있다.
한해에 12000여척의 배가 지나 다니는데 이 운하를 가장 빠르게 찾는 방법은
파나마 시티 북동쪽 언저리에 있는 미라플로레스 수문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곳의 관람대에서는 수문이 작동하는
멋진 광경도 볼 수가 있고 운하에 관한 영상과 모형을 전시한 박물관도 볼 수가 있다.

파나마 운하 미라플로레스 갑문 주위의 경관(액자 사진)을14

파나마 운하 미라플로레스 갑문에서 포즈를 취한 현옥님15
파나마 운하의 미라플로레스 갑문(파나마 운하 전시관)16
(2010.11.26)
첫댓글
김종태 11.02.10. 09:38 파나마 시티 파나마 운하 지도와 단면도를 먼저 올려 놓으니 파나마 운하에 대한 이해가 머리 속에 먼저 정립되어서 아래 사진들을 보니 알기가 매우 쉽구나
여욱환 11.02.11. 08:16 파나마가 국명이 될만큼 파나마 운하의 중요성은 대단한 것이지. 아마 이 운하가 없을 때를 생각해보면 그 먼 마젤란 해협을 지날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말일세... 참 고마운 운하라고 생각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