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골란고원에서 본 헤르몬 설산 갈릴리(여리고-갈릴리 북부 약3시간 소요)는 동쪽은 트랜스요르단, 서쪽은 아코 (아크레)와 갈멜산, 남쪽은 사마리아와 베트셰안(시토폴리스), 북은 고대의 바카(베제트)지역이다. 갈릴리는 상하 두지역으로 상 갈릴리(제페트)는 좁은 협곡과 골짜기 사이에 높은 봉우리들이 치솟아 있는 곳이고, 하갈릴리(나사렛)는 낮은 구릉지대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팔레스타인 지역을 점령했을 때 가나안족은 갈릴리에서 끝까지 저항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점령한 뒤 유대인들과 가나안족이 갈릴리에서 함께 살았음을 알 수가 있다. 다윗과 솔로몬이 다스린 때(BC10c)에 갈릴리는 확장된 통일왕국의 일부였으나 그 뒤에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통치영역에 들어갔다. BC734년 아시리아 왕 티글라트 필레세르 3세가 이스라엘 왕국을 정복한 후 갈릴리의 유대인 다수가 추방되었다. 그뒤 갈릴리는 예수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으로, 또 대중 앞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뒤 대부분 시간을 보낸 곳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신약성서에 나오는 기적들 대부분이 행해진 곳도 바로 갈릴리였다. 아랍에게 정복당한 뒤(AD636년) 갈릴리는 쇠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편 제페트는 중세시대에 카발라라고 부르는 유대 신비주의의 주요 중심지가 되기도 했다. 현대에 들어와서 시온주의자들이 옮겨와서 살기 시작하면서 이곳은 다시 활기를 찾게 되었다. 1882년 세워진 로시핀나 히브리어로 모퉁이 돌이라는 뜻이라는 마을을 시작으로 갈릴리에는 정착촌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1947년 11월의 국제연합 분할안은 갈릴리를 이스라엘과 끝내 수립되지 않은 팔레스타인 아랍 국가로 나누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었지만 1948년-49년의 아랍과 이스라엘 전쟁 후 갈릴리는 전부 이스라엘로 넘어가게 되었다.
텔 단 판 신전(사인보드)1 가이샤라 빌립보 판 신전(동굴)2 가이샤라 빌립보는 시몬 베드로가 자신있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이시이다 라고 신앙고백을 했던 곳이다. 헤르몬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이곳에는 가나안 시대 목동들의 신인 판(PAN) 신전의 흔적이 남아 있어 이곳이 헬라 문화의 중심지였음을 알 수가 있다. 판 신전이 있던 터라 이곳의 이름은 원래 파네아스였는데, 아랍어의 p발음이 없음으로 바니아스로 변했다. 판 신을 모신 동굴3 판(PAN) 신(가나안 시대 목동들의 신) 즉 바알 신을 모신 신전이 있는 동굴로,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에게 신앙고백을 한 곳이다. 판 신을 모신 동굴4 가이샤라 빌립보의 현재 지명은 바니아스로 헬라시대(BC322년- BC165년)에는 목동들의 신인 판 신전이 있었고 로마시대에는 제우스.아우구스투스 신전 그후 우상숭배와 향락이 가득찬 이곳에 예수님이 오셔서 자신이 메시아임을 가르치신 곳이기도 하다. 텔 단(TEL DAN) 유적지(사인보드)1 가이샤라 빌립보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헤르몬산 기슭에 있는 성읍으로 이곳은 단과 함께 헤르몬산의 눈이 녹아 땅에 스며들었다가 샘으로 다시나오는 요르단강 원류 중의 하나이다. 구약시대에는 바알 갓으로 불렀고, 로마는 이곳을 헤롯 빌립에게 하사하였던 곳이다. 이곳에는 판 신전이 있었기에 헤롯 빌립(헤롯의 아들)은 다시 로마식 도시를 건설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가이샤라 빌립보는 로마 황제의 칭호인 가이샤라와 자신의 이름인 빌립보를 따서 명명한 것이다. 헤롯 대왕의 아들 중 빌립보는 갈릴리 북부지역을 다스리는 분봉왕으로 로마 제국으로 부터 부여 받았기 때문에 빌립 헤롯은 헬르몬산 기슭의 작은마을을 거대한 도시로 만들게 된것 이다. 텔 단 판 신전 유적지(사인보드)2 텔 단은 예루살렘에서 223km 지점으로 레바논 국경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텔 단은 텔과 단이 합친 말로 텔(TEL)은 도시의 언덕들은 수세기 동안 도시위에 도시가 다시 지어지면서 형성된 언덕을 말한다. 셈어로 고대 폐허의 흙무더기, 또는 토층을 의미하며 최초의 텔 단은 BC2700년- BC2400년 사이에 정착된 가나안 초기 시대에 이루어진 것이다. (텔은 본래의 언덕에서 가나안 초기 시대를 거쳐서 이스라엘 시대로 토층이 쌓였다) 텔 단(가나안 신전터)3 텔 단(가나안 신전터)4 헬르몬 강(사인보드)1 헤르몬 강의 원류2 헤르몬 설산에서 나온 물은 요르단 강의 원류를 이루는 물이된다.
가이샤라 빌립보의 나무열매3
식당에서 베드로 물고기를 먹으면서4 어부인 시몬 베드로가 갈릴리호수에서 성전세를 내기위해 잡은 물고기는 무쉬트로 알려졌지만, 실지로는 바르부스(바스Bass)나 틸라피아 갈릴레아라는 고기에 더 가깝다. 갈릴리 호수(바다)5 베드로 물고기로 불리는 잉어과의 갈라피아가 많이 잡히는 곳이다. 시몬 베드로는 이곳에서 어부일을 해서 생계를 꾸려나간 사람인데, 하루는 한마리의 물고기도 잡지못하고 돌아서는 순간 섬광과 함께 베드로의 귓속을 울리는 말 즉 베드로야 인간을 낚는 어부가 되거라 라는 말이 들리는 순간 기독교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갈릴리 호수에서 본 아이6 갈릴리 호수7 갈릴리 바다는 구약시대에는 긴네롯 바다, 긴네렛 호수라고 불렀다. 긴네렛은 바다의 모양이 하프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곧 하프와 비슷한 악기인 긴노르(kinnor) 라는 악기에서 유래되었다. 신약으로 와서 게네사렛, 디베라 바다, 갈릴리 바다라고도 불렀다. 남북의 길이 20.8km, 동서 12.8km, 면적 165㎢이며 깊이는 평균 50m에서 60m이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바닷가에서 어부 출신의 제자들을 부르시고 이 바닷가에 있는 가버니움 회당에서 많은 말씀을 가르치시고 병자를 고치셨다. 또한 베드로로 하여금 이 바다에 낚시를 던져 고기입에 문 동전으로 성전세를 내도록 기적을 베풀었다. 그리고 폭풍을 잔잔케 하였으며 바다위를 걸어오는 표적을 행했다. (2011.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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