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과목: 家族과 生活 文化
과제명:世界의 共同體의 사례연구
교수명: 박종채 교수님
제출자 : 추칠성 (2013843059)
高句麗大學校 多文化福祉課
나라 : 네덜란드
공동체 이름 : 엘림 공동체
엘림 공동체
'엘림' (Elim) 이란 히브리어 말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지명을 일컫는 말이다.
구약성경에는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며 홍해를 지나 마라에 도착하였지만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고 마라를 떠나 엘림에 이르렀는데, 엘림엔 충분한 샘과 시원한 그늘이 있어 거기에 장막을 쳤다는 내용이 성경에 나온다.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 물샘 열둘과 종려 칠십 주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출15:27절)
엘림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도중 야영을 했던장소로 그당시 12개의 우물과 70그루의 종려나무가 있었다고 기록하였다(출15장27절, 민33:9절).
그 곳의 위치를 마라와 신 광야사이(출15:23절, 16:1절)였다. 학자들은 엘림의 위치를 수에즈의 동남쪽100Km 지점에 위치한 오아시스 촌락인 오늘날의 '와디 가란델'로 추정한다.
엘림 공동체는 네덜란드의 35개 복음주의 공동체를 서로 연결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복음주의’가 그들의 지향을 명확히 나타내지만 그들은 개신교나 카톨릭 등의 구분은 하지 않는다.
이러한 공동체를 형성한데는 첫째로 예수의 부활 이후 20세기에 다시 한 번 거룩한 부흥이 일 어나야 하며 둘째는, 거대 교회가 아닌 작은 교회를 지향하며, 셋째는, 네덜란드에 정착한 복음주의 공동체는 대부분 계획적이었다는 이유 때문이다.
매년 3월에 정기적인 모임이 개최되어 강의와 토론 등을 통하여 스스로의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엘림 공동체의 이념적 기초는 아래와 같다.
1. 개인의 정체성이 아닌 공동의 정체성을 중시한다.
하나가 고통을 받으면 모두가 고통 받는다는 생각으로 주위의 모든 것이 연관되어 있다는 지체의식의 생각을 가진다.
2. 물질적인 것만이 아닌 정신적인 것까지도 서로 나눈다.
3. 소박하고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착실한 생활을 영위한다.
4. 실천하는 생활을 기반으로 한다.
머리로만 생각하는 신앙인이 아니라 자신의 전 생활에서 성경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자세의 견지이다.
1970년대에는 반문화 운동이 네덜란드에서도 성장하면서 독특한 많은 소그룹들이 형성되었다. 이는 서유럽 전역의 현상이었으며 기독교 공동체도 예외일 수가 없는 형편이었다.
신앙과 생활과 노동이 서로 떨어져 있으면 안 된다는 각성과 이러한 것은 개인이 아닌 전망을 공유한 사람들이 함께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시작된 것이다.
엘림 공동체를 연구의 주제로 선정한 이유
그 어떤 시대의 다양한 공동체적인 시도라 할지라도 결국에 가서는 중요한 이슈로 대두될 수 밖에 없는 것은 그 공동체가 지향하는 이상이 과연 무엇인가 라는 점이다.
인간이 사는 곳이라면 그 어떤 사회라 하더라고 사상이 있게 마련이고 설사 미신적인 믿음이라 하더라고 신앙 그리고 나아가서 종교라는 정신적인 지주가 필연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학자들은 말하기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 시대의 신앙이 썩으면 그 사회도 부패한다 라고 하였다.
나는 엘림 공동체가 시대를 보는 점에서 옳다고 본다. 그리고 철저하게 성경을 실천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그들이 시도하는 규칙에서 보는 것처럼 단순히 물질만이 아닌 정신적인 삶까지 함께 하며, 함께 울고 함께 웃는다라는 정신 그리고 나아가 머리가 아닌 성경의 가르침을 실 활에서 구체적으로 실현하려고 애를 쓰는 공동체적 이상에 점수를 주고 싶었다.
과연 우리가 사는 시대는 사회의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는 시대이다. 어떻게 하면 나의 가족만이 아닌 우리가 사는 세상이 좀 더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을까.
결국 우리 이웃을 사랑하라는 성경의 이타적인 아가페 사랑의 실천만이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꿈을 가져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