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질환의 원인과 예방법, 위에 좋은음식은?

점점 길어지는 여름밤, 잠을 이루지 못하면 야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샘솟아 오릅니다. 끊을 수 없는 야식으로 위에 무리가 가고 건강에 적신호가 켜집니다. 밤늦게까지 야식을 먹고 자면 위는 소화를 하기 위해 고생하는데 거북함과 소화불량, 수면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야식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 유안정형외과 비만 항노화 클리닉 안지현 원장은 SBS 좋은 아침에서 위 건강을 지키는 방법과 위 질환의 원인/위에 좋은 음식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위는 음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맵고 짠 음식이 위에 안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느 것이 더 해로운지는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두 음식 중 짠 음식이 위에 더 해로운데 소금은 위 점막에 손상을 줍니다. 위는 음식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으로 소화되지 않은 인공첨가물,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 음식이 위 점막을 손상하고 더 악화시킵니다.

결국 짠 음식이 발암의 원인이 되고 캡사이신의 경우 소화작용을 돕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사례가 있는 만큼 짜게 먹는 식습관은 위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소화불량, 속 쓰림이 있으면 위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인 역류성 식도염은 반복되면 위 점막을 손상하고 장상피화생으로 이어지며, 심하면 식도암으로 발전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남성이 더 많이 겪는 질환으로 흡연, 잦은 음주 등이 원인이 됩니다.


그에 반해 속 쓰림 증상은 여성이 더 많이 겪습니다. 가슴 쓰림, 흉통, 목 이물감, 위산 역류 등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다는 결과가 있는데 그 이유는 여성의 뇌 신경세포가 남성보다 11% 많기 때문입니다.


위 질환의 가장 큰 원인 스트레스, 헬리코박터균, 식습관입니다.
위장은 자율신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위 건강에 좋습니다.
대부분의 균은 위산에 의해 사멸 되지만 헬리코박터균은 위에 잠식해 있으면서 위 점막을 손상해 위염을 불러오고 위암의 원인 60%가 헬리코박터균과 관련이 있음으로 보균자는 항생제를 복용해 균을 없애야 합니다.


위암은 어머니 손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는데 어릴 적 식습관이 나이가 들어 노인까지 가게 됩니다. 좋은 아침 출연자를 대상으로 식습관 설문조사를 한 결과 MC 류이라 씨가 위 건강이 가장 나쁜 것으로 나왔습니다.
류이라 씨는 평소에 음식을 짜게 먹고 인스턴트 야식을 주 3회 이상 섭취해 위 점막에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세계에서 위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위암은 가장 한국적인 암이라고도 불립니다. 위암은 국내 전체 암 사망률 4위입니다. 위궤양이나 미란성 위염은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낮은데 증상 없는 위 질환인 경우 암 진단 시 위암 3기일 확률이 30%에 달합니다. 중년에 속이 더부룩하고 쓰리면 약만 먹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필수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 질환을 예방하고 위에 좋은음식으로는 무와 매스틱이 있습니다.
무는 위 건강에 좋은 천연소화제로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아제 성분이 많아 무를 갈아 드시거나 즙을 마시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우유와 바나나, 무를 넣고 믹서로 갈아 주스로 만들어 드시면 소화도 잘되고 위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매스틱은 위산 분비를 조절하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매스틱을 드시면 상복부 불편감, 복통과 속 쓰림 등 소화불량이 개선되고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안정형외과 비만 항노화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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