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는 '섬의 무리'. 원래 이름은 섬들이 많이 모여 있다고 해서 그냥 군산(群山)
이었다. 그러다 조선 세종 때 이곳에 있던 수군 진영인 군산진(群山鎭)을 육지로 옮겨가면서 현재의
군산시가 됐고, 이곳엔 '옛 고(古)'자를 붙여 '고군산'이라 불리우게 되었으며 유인도 16개와 무인도
47개, 총 63개의 도서로 구성되어 있는 천혜의 관광지이다
선유도에는 망주봉이 있다.
거대한 바위 봉우리 2개가 마치 등대처럼 서있다.
옛날 유배되어 온 충신이 매일 산봉우리에 올라 한양 땅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하였다는 망주봉은
선유도의 상징이 됐다. 비가 오는 날이면 망주봉에서 7개의 물줄기를 가진 폭포가 생긴다고 한다.
최근 망주봉 등산로가 바뀌었다.
예전엔 명사십리쪽에 로프가 매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반대편으로 길을 냈다.
무녀도로 이어지는 선유대교는 86년12월31일 개통(길이 268m, 폭 3m) 장자대교 역시 86년12월31일
(길이 268m, 폭 3m) 함께 개통됐다. 두 대교는 비슷해 보이지만 선유대교는 수평을 이루는 반면
장자대교는 좌우측이 아래로 기울어져 있는 특징이 있다.
선유도는 앞으로 연륙교로 뭍과 연결될 것 같다.(2014년 3월현재 교량 공사중)
선유도 바로 앞 신시도까지 새만금 방조제가 이어진 뒤 다시 신시도와 무녀도가 다리로 이어지면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가 모두 이어지게 된다.
새만금 방조제 끝자락 야미도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면 선유도의 명물인 망주봉을 만나게 된다.
한눈에 보기에도 사연이 있음직한 우뚝한 두 개의 바위산!!
막연한 옛날 간신들의 모함으로 귀양 온 한 신하가 있어 다시 불러 주겠다고 한 약속을 까맣게
잊어버린 임금을 그리워하며 매일 바위산에 올라 한양을 바라보았다 해서 그 이름을 망주봉(望主蜂)
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망주봉 아래로는 초승달 모양의 완만한 모래 고운 백사장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만조가 되어 물이 가득 차면 가득 찬대로 썰물이 져 물이 빠져나가 갯벌이 드러나면 또 그대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탁 트이게 해준다. 이 해변을 따라 예전에는 모래 언덕이 높았었고 그 모래언덕을 따라
해당화가 무리 지어 심어졌었다고 한다.
해당화가 만발할 때면 그 향기로 선유도 일대가 흠뻑 취하곤 했다고 하는데 한 경찰지서장이 당뇨병에
특효라고 캐가기 시작한 이후,
당뇨병 환자들이 너도나도 뽑아 가는 바람에 지금은 해당화 한 그루 볼 수 없는 민둥 모래 둔덕만 남아
있다.
(군산시청홈페이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