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성시 생태관광 소풍, 「평화바람」을 소개합니다.
4월 23일에 진행될 평화바람은
'1만 km의 위대한 비행, 도요와 매향리'라는 주제로 매향리에서 진행됩니다.
하단에서 매향리 도요새 동영상을 보실 수 있어요!!
◎ 평화바람 프로그램 안내 (13시 ~ 20시 30분)
매향리역사관
주민에게 듣는 매향리 풀스토리
갯벌체험
방게야 안녕-갯벌 저서생물 관찰하기
도요새탐조활동
조류전문가, 물새.산새 저자 서정화선생님과 함께
고온항 노을 즐기기
지역음식체험
4월 23일, 오후 1시/ 병점역 1번출구에서 소풍버스가 출발합니다. (봉담읍사무소 경유)
50년 동안 미군 폭격 훈련장으로 사용된 매향리
아픔의 역사를 딛고 희망의 역사를 일구는 평화의 땅
폭격의 굉음과 포탄연기는 사라지고
매화향기 가득한 평화마을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아픔 속에 피어난 꽃
봄 가을로 수 십만 마리의 도요새가 찾아와 춤을 추는 곳
매향리의 평화바람을 만나보세요.
매향리 역사관 앞 전경입니다.
미군이 50년간 매향리 앞바다에 폭격한 포탄들을 군,경, 주민들이 수거하여 마을 입구인 이 곳에 전시하여 50년간의 아픔과 설움을 전달해 줍니다.
다음은 매향리 역사관 옆 식물원입니다.
식물원 역시 주민들이 합심하여 조성한 공간이구요.
정원의 울타리가 모두 포탄으로 만들어져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매향리에서 포탄에 의해 다리를 다친 소녀가 한 명 있었는데요
다행히 맘씨 좋은 미군이 제 때에 후송하여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지요.
그 소녀를 표현한 모습입니다.
매향리에는 소녀의 벽화가 두 군데 있습니다. 벽화 속 소녀를 찾아보세요.
매향리의 아픔과 세월호의 아픔이 겹쳐져 있네요. 두 배로 가슴이 아프네요...
다음은 미군이 실제로 주둔하면서 생활하였던 미군 막사입니다.
쿠니사격장이라고 하면 이 곳부터 매향리 농섬까지를 말합니다.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한미행정협정에 따라 주한미국의 공군 폭격 훈련장으로 사용되었었죠.
로켓포, 기관포, 기총, 레이저포 사격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약 250일간 실시되었고
1일평균 11.5시간 동안 15~30분 간격으로 행해지면 1일 600회를 넘는 사격이 실시되었다고 합니다.
매향리의 아픈역사 50년을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기 위해
일부건물을 철거하고 나머지 건물은 보존하기로 하였답니다.
주민들은 존치건물이라 부르죠.
쿠니사격장은 이 곳 마을 이름인 고온리에서 유래 하였는대요.
미군들이 고온리를 발음하기 어려워 고온리가 쿠니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4월 초에 가보니 새로이 페인트칠을 하고 정비를 하여 깔끔해진 모습입니다.
막사 뒤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매향리 벽화골목길을 걸어볼까요?
마을 벽화골목을 둘러 보셨다면 지금부터는 철새탐조 시간입니다.
매향리 갯벌에는 매년 봄,가을로 나그네 새인 도요새가 머무르는 곳입니다.
호주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월동을 하던 도요물떼새들이 번식을 위해
4월과 5월 북쪽지방 (시베리아, 알래스카 등)으로 이동하다가
이 곳 갯벌에 일주일간 머무르며 영양보충을 하게됩니다.
9월과 10월에는 반대로 시베리아에서 월동을 위해 남쪽나라로 이동하다가
이 곳에 머무르며 휴식과 영양보충을 합니다.
한 번에 이동하는 거리가 1km 가량 되는데
이 장거리를 먹지도 쉬지도 않고 이동하기 때문에
매향리와 화성갯벌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휴게소랍니다.
조류전문가이자 물새와 산새의 저자이신 서정화 선생님께서 도요물떼새의 신비한 비행에 대해 알려주실거에요.
또 한가지 매향리 갯벌에는 붉은어깨도요가 단일종으로 2만마리 이상 찾는 곳이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자 노력중입니다.
수 만마리 도요새들의 군무를 소풍날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도요사진은 2015년 4월 말 ~ 5월 초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필드스코프와 휴대폰 조합으로 말이죠^^
매향리에 오는 도요는 꽤 다양합니다.
마도요, 알락꼬리마도요, 중부리도요, 흑꼬리도요, 뒷부리도요, 민물도요, 붉은어깨도요, 개꿩 등등 이 밖에도 많구요. 서정화선생님께서 각각의 도요를 구분하는 요령을 알려주실겁니다.
마지막으로 노을을 즐길 장소인 고온항입니다~
매향리 해안가에 곱게 핀 갯완두도 만나실 수 있어요.
50년 동안 미군 폭격 훈련장으로 사용된 매향리
아픔의 역사를 딛고 희망의 역사를 일구는 평화의 땅
폭격의 굉음과 포탄연기는 사라지고
매화향기 가득한 평화마을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아픔 속에 피어난 꽃
봄 가을로 수 십만 마리의 도요새가 찾아와 춤을 추는 곳
매향리의 평화바람을 만나보세요.
다시 한번 코스 정리해 봅니다.
매향리역사관
주민에게 듣는 매향리 풀스토리
갯벌체험
방게야 안녕-갯벌 저서생물 관찰하기
도요새탐조활동
조류전문가, 물새.산새 저자 서정화선생님과 함께
고온항 노을 즐기기
지역음식체험
여행예약은
www.hsecotour.co.kr 에서 가능합니다
문의 및 전화예약은 031-355-8664
4/23 참가비 : 성인 22천원, 초등학생이하 2만원 (사회적취약계층 20%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