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 4번째로 찾은 칠보산과 보광산!
칠보산하면 괴산군 장연면의 칠보산을 떠올리게 하지만
같은 괴산군 청안에서 칠보산이 있어요
오늘은 한남금북정맥 4번째 산행으로 괴산의 칠보산과 보광산을 찾았어요.
전체적인 거리는 약 10km로 4시간 걸었네요^^
산행길 : 장암마을~칠보산~쪽지봉~모래재~보광산삼거리임도~보광산~보광사~보광사삼거리임도
난이도 : 중상
08:12, 괴산군 청안면 장암리 812-4번지까지 차를 이용하고
이곳부터 보광사 까지 걸었습니다.
맞은편에 있는 산이 칠보산인데요..
벌목한 곳으로 바로 올라가도 되지만 산우들을 위해 임도로 우회하였네요.
능선길에서 본 장암마을 이에요..
아늑한 산세가 평온함을 느끼게 하네요..
08:44, 산행시작 30분만에 칠보산 정상에 도착하여
한남금북정맥 14_12번째 인증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한남금북정맥 완등식이 있는 날이라 23분이 참석하였어요.
칠보산
한강수계와 금강 수계를 나누는 칠보산은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와 백제의 국경선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출처, 칠보산안내판
장암마을에서 임도를 따라 차량으로 이동하면 칠보산까지 왕복 한시간도 소요되지 않아요
이제 보광산을 향해 쪽지봉으로 이동합니다..
쪽지봉으로 가는 산길은 소나무숲이 우거진 아늑한 길이여서 좋아요
칠보산에서 모래재까지는 약 5.6km정도 거리에요..
모래재가는 길 삼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쪽지봉으로 갔다가 되돌아 와서
모래재방향으로 진행해야 보광산에 도착할 수 있어요.
소나무길의 등산로는 아늑한 발걸음을 느끼게 해주죠..
괴산군 사리면 수암리의 한우목장(수암리 산80-1) 인듯 해요.
이곳은 서산 한우목장길처럼 웅장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이곳에서 휴식을 하면서 한우들이 풀을 뜯어먹는 광경을 목격하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누군간의 소원을 간직한 돌탑군들도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10:44, 모래재에 도착
이곳에서 화장실도 이용하고 잠시휴식을 합니다..
이곳 모래재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보광산관광농원이 나오고
맞은편의 수암제를 지나 보광산으로 향합니다..
보광산 관광농원 입구에 있는 모래재의병격전유적비와 보광산 안내표지목
모래재 의병격전 유적비 맞은편의 보광산방향으로
진행하기 위해 도로를 횡단해서 걸어갑니다.
이곳에서 보광사 입구 삼거리까지는 약 30분이면 충분해요.
모래재의병격전유적비
1907년 의병장 한봉수(韓鳳洙 1883~1972)를 주축으로 이정구 등
항일의병 9명이 충청북도 증평과 괴산을 잇는 모래재(높이 228m)를
지나가던 일본군 우편물 호송대를 습격하여 일본군을 사살하고
총기·탄약·우편물을 노획했던 전과를 기리기 위해 1984년 괴산군이 세운 유적비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모래재 의병격전유적비
수암제의 수암낚시터를 돌아 34번 국도 하단을 통과해서 걸어갑니다.
수암제를 지나 보광산으로 오르는 길 또한 아늑한 소나무 숲길이어서
오르막이지만 30분 정도 설렁설렁 걸을만 하네요
11:30, 모래재로 시동2길의 보광사 갈림길..
이곳까지 차량으로 이동하여 보광산을 오르시는 분들도 있을듯 해요
이곳에서 보광산까지는 왕복 30분이면 충분할 듯 합니다.
이보다 최단코스는 보광사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면 20분도 채 걸리지 않을듯 하네요
보광사 방향으로 가도 보광산 방향으로 가도 거의 비슷해요
일단 보광산 방향으로 진행하다 하산시 보광사를 보고 오는 것으로 합니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제 제29호인 괴산 봉화사지 오층석탑과 석탑주변의 석재.
주소 :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괴산 봉학사지 오층석탑은 현재 사담리 보광사 뒷편의
옛절터에 있다 .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1967년 충청북도 괴산 봉학사지(鳳鶴寺址)에 허물어져 있던 오층석탑이 조사되었는데,
이때 2층 옥개석(屋蓋石)의 원형 사리공(圓形舍利孔)에서 지본 묵서 석탑 중수기(紙本墨書石塔重修記),
청동불감(靑銅佛龕)과 그 안에 있던 3구(軀)의 불상, 견포(絹布) 3매가 수습되었다.
이 유물들은 고려시대의 사리구(舍利具)로 추정된다. 방형감(方形龕)은 불감(佛龕) 중에서는
소형인데다가 문양 장식도 일체 생략되는 등 통상적인 고려 불감에 비해 수준이 크게 떨어진다.
즉 몇 개의 앙련판(仰蓮板)으로 세운 별도의 받침이 있고 안에는 작은 불상 3구가 있을 뿐 소략하다.
불상은 크기가 작아 얼굴의 이목구비나 존상 명칭(尊像名稱), 수인(手印),
의문(衣文) 등이 명확하지 않다.
본존과 같이 높은 육계가 있어 보살보다는 여래(如來)가 아닌가 추측된다.
지본 묵서는 성화 연간(成化年間. 1465-1487)에 있었던 봉학사탑의 중수 기록문이자
발원문으로서 시주자 명단도 적혀 있다.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11:50, 드디어 보광산 인증^^
"원래 이름은 봉학산이었다가, 조선 중기부터 보광산이라고 부른다."
보광사 뒷편에 자리잡은 철제탑의 용도가 궁금하네요.
봉학사지 석조여래좌상
보광사[ 普光寺 ]
한국불교태고종에 소속된 사찰이다. 누가 언제 창건했는지는 알 수 없다.
1481년(조선 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조선 초기에 세운 것으로 보이며,
17∼8세기에는 승려가 100명이 넘는 큰 절이었으나 고종(재위:1863∼1907) 연간에 폐사되었다.
1925년 봉주(鳳柱)가 초암을 지었고 1936년에 김봉삼(金奉三)이 석불을 모시면서 크게 중창하였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산신각·요사채 등이 있고, 유물로는 대웅전 내에 봉안된 석조여래좌상과
봉학사오층석탑 등이 유명하다.
이 중 석조여래좌상은 여성적인 온후함이 돋보이고 얼굴이 커서 전체적으로 앞으로 약간 숙인 형태이다.
고려 초기의 불상 양식을 따랐으며,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었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보광사 입구 삼거리 임도에서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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