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흙과 짚으로 만든수레너미계곡가 작은황토주택을 급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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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수 청정계곡가 치악산자락에 순수 황토벽돌로만 신축한 오리지널 황토소형주택을 급매합니다."
대지면적 : 120평
건축면적 : 18.64평
건축형태 : 황토벽돌 조적(황토벽돌: 여주 인토문화연구소)
층수 : 지상 1층
지붕마감 : 점토기와
천장마감 : 목재(서까래 노출)
내벽마감 : 황토벽돌 노출, 황토미장
난방 : 기름보일러(개별난방)
준공 연월 : 2015년 6월
주변환경 : 영동고속도로 새말IC 15분 거리/ 치악산국립공원,
치악산둘레길(예정), 수레너미 계곡, 등산로, 안흥면소재지 등
급매가 : 8,500만원
영동고속도로 새말IC에서 가깝고 주변으로는 1급수 청정계곡 수레넘어
계곡,치악산국립공원이 있습니다.
짚을 넣어 황토로만 신축되어 펜션으로서는 조건이 양호합니다.
옆의 주차장과 계곡가가 너무 인상적이며 약간 시설만 보충하면
충분한 쎄컨하우스 별장으로도 손색이 없을것입니다.
문의처 : 010-8214-5949
상호 : 원주민공인중개사무소
공인중개사 : 한기남
주소 :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369-1
등록번호 : 4272202000052
바람과 물의 언덕 ‘수레너미 황토 주택’ 매매
치악산자락 수레너미계곡 생황토로 지은 3채의 황토집
영동고속 새말IC 15분 거리
치악산둘레길 ‘수레너미길’
순수 황토에 짚을 섞은 황토벽돌로 집을 지었습니다.
한 채도 아니고 무려 세 채의 똑같이 생긴 황토집인데요, 거주나 주말에도 사용하기에 좋겠습니다. 부르기 좋게 ‘수레너미 황토 주택’이라고 할까 합니다. 바깥에서나 안에서나 벽 재료로 쓰인 누런 황토가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데요, 다소 투박하고 거칠어 보이면서도 편안하고 푸근한 기분이 드는 게 매력이네요.
무엇보다, 이 세 채의 황토집의 메리트가 뭔지 아세요? 맑디맑은 수레너미 계곡을 바로 옆구리에 끼고 있다는 사실! 기분 좋게 부는 산들산들 바람의 언덕, 물의 언덕에 놓였답니다.
싱그러운 숲, 맑고 수량 풍부한 수레너미 계곡
조선 3대 임금 이방원이 학문 닦은 곳
이곳은 영서지방의 명산이자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치악산 자락이랍니다. 마치 용이 용트림을 하는 듯 고불고불한 주천강으로 흘러 내려가는 수레너미 계곡 주변에는 집과 농지가 듬성듬성 놓여 자연과 어우러지며 호젓한 마을을 이루고 있는데요, 이곳 사람들은 이곳을 수레너미 마을이라고 부른답니다.
마을 입구에서 까마귀 가족이 놀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는데요, “가옥(家屋) 가옥~~” 하고 울어서 그럴까요, 까마귀는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곳에 둥지를 튼다는 말이 있죠. 과연 물 맑고 산 맑아 평화로이 살기에 좋은 마을입니다.
그런데, 수레너미 수레너미 하는데 도대체 왜 그런지 궁금하시죠?
조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답니다. 행정지명으로는 이곳은 횡성군 강림면 강림리인데, 관제 개혁으로 왕권을 강화했던 태종 이방원(재위 1400~1418)이 스승 운곡 원천석을 찾아 이곳으로 왔다지요. 그때 고을 수령들이 태종이 수레를 타고 넘을 수 있도록 닦은 길이라고 해서 수레너미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또 청년 이방원이 이곳에서 스승으로부터 강의를 들었다 하여 강림(講林)이 마을 이름으로 되었다는 설도 있답니다. 이방원은 강림리 각림사에서 운곡 선생으로부터 배우고 개경으로 돌아가 18세 때 과거에 급제했고, 훗날 조선 3대 임금으로 즉위한 후 은사를 찾기 위해 수레너미를 지나 각림사에 도달했지요. 그때 태종이 몸소 올라갔다는 계석(돌)을 사람들이 태종대라 부르게 되었고 지금도 절터 곁에 남아 있답니다.
전설 따라 줄기 줄기... 계곡 물줄기를 따라 올라가니 집이 하나둘 계속 나타나는데요,
계곡을 오른쪽에 끼고 있는 언덕에 집들이 몇 채 사이좋게 서 있습니다. 바로 수레너미 황토 주택입니다.
건강한 재료로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지은 집
수레너미 황토집을 지은 김 사장님은 “황토집에 살아보니 건강에 좋은 걸 알게 되어 황토집을 계속 짓고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건설업에 쭉 종사해온 김 사장님은 경기도에 살다 15년 전 이곳으로 귀촌했다 합니다. 귀촌해서 황토집에 살게 되었는데 몸이 그렇게 건강해졌다 하네요.
“우리 부부가 특별한 질병이 있었던 건 아닌데 몸이 허해서 주기적으로 링거를 맞고 영양제를 먹어야 생활할 수 있었는데 황토집에 살고부터는 모든 약을 끊어도 몸이 가볍고 힘이 나요. 그게 황토집 때문이라고 증명하기는 어렵겠지만 저희는 황토집이 보약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흙으로 집을 지으면 좋은 점이 어떤 건지 아시죠?
자원을 적게 사용한다, 그리고 공간을 쾌적하게 한다, 라는 거지요.
흙은 가공이 필요 없는 자연 자원이기도 하고, 흙집 지을 때 수입한 흙을 사용하지는 않으니 운반비도 줄어드는 등, 친환경 건축이 따로 없지요. 건축 재료에 가공을 적게 하는 건 자원을 절약하는 셈이지요.
수레너미 황토집에 들어간 황토벽돌은 화학재료를 일절 넣지 않기로 유명한
여주 ‘인토문화연구소’에서 만든 것이랍니다. 그 어떤 가공도 하지 않은 생황토!!
황토에 물을 넣어 반죽하고 흙이 서로 잘 붙으라고 짚을 섞어 만든 벽돌이랍니다.
두 번째로 쾌적한 공간!
흙벽은 실내의 악취를 흡수하고 자연적으로 습도 조절을 해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하지요. 숲 속에 살면 좋기는 한데 여름철이면 습기가 문제가 되지요. 그런데 흙벽이 습기를 머금어 한결 쾌적하게 만든답니다.
혹시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라고 들어보셨나요? 에너지가 적게 소비되면서 사람이 살기에 쾌적한 집을 말하는데요, 이 과학으로 똘똘 뭉쳐 만들어지는 패시브하우스를 시공할 때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 사람들도 실내 마감 재료로 흙을 즐겨 사용한다는 사실!!! 흙벽의 습도 조절은 과학으로 입증되었답니다.
수레너미길(치악산 둘레길) 조성, 숙소 수요 증가 예상
몇 년 전부터 ‘길’이 여행의 중심에 서게 되었지요. 길 따라 걷는 도보여행이 여행의 테마가 되고 있는데요, 지리산둘레길부터 북한산둘레길, 태안해변길, 한려해상 바다백리길이 조성되었고 이어 치악산국립공원 지역에도 둘레길이 조성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치악산둘레길은 10개 구간 68㎞ 길이로 조성되는데요,
우선 2017년까지 행구동에서 강림마을까지 5개 구간 34㎞를 조성하고 나머지 구간은 2020년까지 마무리 짓는답니다. 금대마을길, 반곡마을길, 행구사찰길, 비탈길, 구룡산책길, 수레너미길 등 10개 구간으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비탈길, 구룡산책길, 수레너미길 구간(11㎞)은 국립공원구역을 통과한답니다.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원주혁신도시는 치악산과 인접해 있는데요, 원주혁신도시 건설로 인한 인구 유입 등으로 치악산 탐방객 또한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 같습니다.
치악산둘레길 조성이 완료되면 둘레길 여행자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더 생기면 좋겠네요. 제주도에 올레길이 생겼을 때가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올레길 주변으로 저렴한 가격에 숙박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마치 뻥튀기라도 하듯이 생겨났었죠.
도보여행자들이 하룻밤 묵고 가는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로도,
도시민들이 공기 좋은 시골에서 한 달이나 두 달, 한번 살아보는 렌트하우스로도,
‘수레너미 황토집’이라면 가능한 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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