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기행 423번째로 찾은 블랙야크 런칭프로그램인 불수사도북!
불수사도북은 서울의 강북을 대표하는 불암산과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을 종주하는 코스로
공릉역 백세문으로 부터 시작하여 북한산의 족두리봉을 마지막으로 불광역까지 약 50km의 구간을 말한다.
한달 전부터 준비한 불수사도북은
회원들을 산행수준을 감안하여 아래와 같이 3개코스로 나누어진행!
불수사도북 총거리 / 시간 : 34.5km / 17시간 58분
1코스 : 불암사~불암산~수락산~석림사(11.8km / 5시간 32분)
2코스 : 사패산~도봉산~BAC센터(10.9km / 5시간 58분)
3코스 : 도선사주차장~백운대암문~청수동암문~족두리봉~불광역(11.8km / 6시간 28분)
불수사도북을 하면서 BAC런칭프로그램 인증은 총 18개
북한산 백운대까지 올라가신 회원분들은 총 19개의 인증 및 코인을 획득하였네요^^
불수사도북을 하면서 받은 총 30개의 트랭글뱃지!
1구간인 불암사~불암산~도솔봉이정목~수락산주봉~수락산도정봉~석림사구간길^^
대전을 출발한지 2시간 40분만에 도착한 불암산 불암사!
3월 24일(금) 11:48분, 드디어 불수사도북의 첫번째 관문인 불암산을 향해 오르기 시작한다..
불암산 산장의 문은 굳게 닫혔지만 불암산을 오르면서 보는
서울의야경은 또다른 감성을 자아낸다.
3월 25일(토) 00:55분, 순간 선두팀의 알바로 덩달아 암릉에 올랐다가
고생좀 하고 정상적인 계단으로 불암산에 올라
불수사도북 첫인증을 불암산에서 하였다.
이곳에서 불수사도북과 명산100+ 불암산 인증을 하고 서둘러 다람쥐광장으로 향한다.
01:03분, 다람쥐광장을 지나 서둘러 수락산으로 향한다..
덕룡고개를 지날때쯤 한분이 발목을 접질러 순간 속도가 느려진다.
도솔봉 삼거리에서 잠시 도솔봉인증지점을 찾아 도솔봉으로 올랐으나 헛탕질하고
다시 수락산으로 향한다.
등산로 상에 있는 도솔봉기점이 바로 여기인데..
어둠에 오르는 수락산은 웬지 다른 느낌이다.
수락산을 세번이나 올랐지만 내가 이길을 걸었나 싶을 정도로 초행길 같다.
03:26분이 되어서야 수락산에 도착하여 4번째 지점 인증을 마칠 수 있었다.
04:16분 드디어 수락산 도정봉 이정목에 도착
폐쇄된 기차바위 등산로로 향하지 않고 도정봉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5번째 인증을 하고 석림사로 향한다.
장암역 방향으로 하산하여 석림사 입구에 자리잡은 식당에서
아침식사로 해장국을 주문했는데 너무 맵고 짜서 모두들 입안이 얼얼하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사패산을 향해 점핑^^
06:58분, 사패산 최단코스인 안골네거리에서 사패산을 향해 출발..
벌써 3번째 가는 길이다..
07:42분, 사패산에서 한북정맥과 불수사도북 인증을 마치고 도봉산으로 go go~~
도봉산 가는길에 하트바위도 만나고^^
포대능선길에서 만나는 도봉산 뷰~~
저 멀리 신선대옆의 자운봉이 눈에 션하게 들어온다.
09:32분, 드디어 Y계곡앞에 다다른다..
오랫만에 Y계곡으로 진행..
10:00, Y계곡을 지나 오랫만에 도봉산 신선대를 밟아본다..
도봉산 신선대는 휴일이면 등산객때문에 기다리기 일쑤일텐데..
11:26분, 우이령갈림길에서 한북정맥 인증을 하고
통천문을 지나 원통사로 향한다..
11:49분, 드디어 원통사 안내표지판에 도착하여 인증을 하고
바삐 BAC센터로 하산..
12:53분, 점심시간을 훌쩍 넘겨 BAC CENTER에 도착하여 두번째 코스의 마지막 인증을 하고
센터 4층의 교육장에서 점심해결..
강사다님의 배려로 회원들과 같이 컵라면에 따스한 밥으로 해결후 커피한잔의 여유까지^^
3구간 : 백운대탐방지원센터~불광공원지킴터 구간 : 난이도 최악
14:09분, 하루재까지는 수월하게 오른다..
그러나 지금부터가 고생의 연속이다..
14:17분, 인수암을 지나는 순간 구급헬기의 굉음과 함께 헬기가 날아와
들것에 구조되어 올라가는 모습에 마음이 착잡하다..
인수암을 지나 계단에 오르려는 순간 또한대의 헬기가 등장한다..
이번에는 구급대원까지 오르는 걸 보아서 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되어 이송되는 듯 하다.
이곳부터 정상까지 왜이리 힘든지~~~
14:41분 백운대피소에 설치한 백운의 혼이 설치된 백운대피소를 지나 백운봉 암문도착(14:55분)
천근만근 다리는 백운대 도전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이곳 백운대부터 청수동 암문까지는 넘 멀은듯 하다.
백운대 암문에서 대동문을 향해 성곽길을 걸어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용암봉을 지나 시단봉 덕장봉 성덕봉 문수봉 아래에서 우틀하니 청수동 암문이 나온다
백운봉암문에서 15:10분에 출발하여 17:30분이 되어서야 청수동 암문에 도착하였으니
꼬박 2시간 20분을 북한산성을 걸은 셈이다.
저 멀리 방금 지나온 문수봉의 장관을 뒤로하고
17:54분이 되어서야 승가봉에 도착한다.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하는 가운데 저 멀리 비봉과 사모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아직까지도 족두리봉 까지 가야할 길이 막막하다.
19:08분, 비봉에서 향로봉을 거쳐 족두리봉 앞에 도착.
대략난감 어디로 올라야 하지?
족두리봉 앞에서 우측으로 돌아 돌아 19:30분에 족두리봉 인증으로
불수사도북의 종주가 종료되었다.
불광공원지킴터로 하산길에 만난 서울의 야경^^
어렵게 불수사도북을 완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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