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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장 19절부터 26절 사마리아 여인에게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밝히신 예수님
1. 우리나라의 여름 날씨는 35도만 올라가도 무척 덥습니다.
그런데, 중동지역에서는, 45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처럼 뜨거운 한 낮에는, 일사병이 걸리기 쉽기 때문에 여행을 잘 안 한다고 합니다.
2.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이런 한 낮에 가련한 여성을 전도하시려고 유대에서 사마리아 지역으로 가셨습니다.
사마리아 지방 수가성 우물가에 도착하자마자 예수님은 지쳐서 쓰러지셨습니다.
3. 그 때 마침 사람들에게 죄 많은 여자라고 소문난 여성이 물을 길으러 왔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여자에게 <물 좀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 여인은 물 줄 생각은 않고, <당신은 유대 남자인데 왜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라고, 매정하게 물었습니다.
4. 그러자, 예수님도 물 달라는 말씀은 그만 두고, <당신이 내가 진정 누구인줄 알았다면, 도리어 내게 물을 달라고 했을 것이고, 내가 생수를 주었으리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자, 사마리아 여자는 <당신은 물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생수를 주시겠습니까? 이 우물은 야곱이 준 것인데, 당신은 야곱보다 더 큽니까?>라고 물었습니다.
5. 그 때, 예수님은 <야곱이 주는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은 영원토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이 여인은 <그런 물을 나에게 주소서>라고 했습니다.
6. 그 때, 예수님은 <너의 남편을 불러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이 여인은 <저는 남편이 없나이다>고 했습니다.
7. 그러자, 예수님은 <네 말이 맞다. 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맞다>고 하셨습니다.
실로 이 여인은 다섯 남편과 이혼하고, 지금은 첩살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시간에 여기까지 봤습니다.
8. 오늘은, 여인이 예수님에게 선지자라고 고백하면서, 신앙적인 대화를 하는 내용입니다.
오늘 내용은 주로 예배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예배하는 자에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의 제목은 <참 예배자를 찾으시는 주님>입니다.
9. 오늘 내용은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9-22절.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선지자로 고백하자, 예수님은 참된 예배 생활에 대해서 가르쳐주셨습니다.
23-24절. 지금이 바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라고 하십니다.
25-26절. 메시야가 오실 것을 믿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9-22절. 예수님은 예수님을 선지자로 고백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참된 예배생활을 촉구하셨습니다.
여자가 가로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1. 우리는 사마리아 여인에게서, 점진적으로 신앙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9절.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New American Standard Bible: 그 여인이 예수께 말하기를 “선생님, 내가 보니 당신은 선지자이군요”라고 했습니다. (The woman said to Him, "Sir, I perceive that You are a prophet.)
여자가 이르되
λέγει αὐτῷ ἡ γυνή
says to Him the woman
‘이르되’(λέγει)는 현재형입니다(says).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Κύριε, θεωρῶ ὅτι προφήτης εἶ σύ.
Sir, I look at that prophet are you
‘보니’(θεωρῶ)와 ‘로소이다’(εἶ)는 둘 다 현재형입니다.
(1) 처음에, 사마리아 여인은 자기에게 물 좀 달라고 말을 거는 유대인 남자를 이상한 남자로 생각했습니다.
(2) 그 다음에는, 예수님을 야곱보다 더 큰 분으로 생각했습니다.
야곱은 한 우물을 주었지만, 예수님은 야곱보다 더 많은 우물을 가지고 계신 부요한 분으로 생각했습니다.
(3) 그리고, 오늘 19절에서는, 자신의 불행한 과거와 비참한 현재 생활을 다 알아 맞히는 예수님을 선지자로 생각했습니다.
25절에서, 사마리아 여인은 메시야를 통한 새 시대가 올 것을 믿었는데, 예수님이 바로 구원의 새 시대의 그리스도시라는 말씀을 듣고 믿었습니다.
29절에서는, 이 사마리아 여인이 세겜 성 사람들에게 <와 보라, 예수님이 바로 그리스도시라>고 전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사마리아 여인의 예수님께 대한 믿음은 점점 더 성숙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이제 사마리아 여인은 진실된 예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20절.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New International Version: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 했는데, 당신들 유대인들은 주장하기를 우리는 예루살렘에서 예배해야한 한다고 하더군요.” (Our ancestors worshiped on this mountain, but you Jews claim that the place where we must worship is in Jerusalem.")
New American Standard Bible: "Our fathers worshiped in this mountain, and you people say that in Jerusalem is the place where men ought to worship."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οἱ πατέρες ἡμῶν ἐν τῷ ὄρει τούτῳ προσεκύνησαν·
the fathers of us in the mountain this worshiped
‘예배하였는데’(προσεκύνησαν)는 부정과거로서 조상들이 과거에 이 그리심산에서 예배했던 역사적인 사실을 가리킵니다.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καὶ ὑμεῖς λέγετε ὅτι ἐν Ἱεροσολύμοις ἐστὶν ὁ τόπος ὅπου προσκυνεῖν δεῖ.
and you say that in Jerusalem is the place where to worship it is necessary
‘하더이다’(λέγετε)는 ‘말하더이다’란 뜻으로서 현재형입니다.
‘예배할’(προσκυνεῖν δεῖ)이란 ‘마땅히 예배해야 할’이란 뜻으로서 앞의 동사는 부정형이고(to worship) 뒤의 동사(δεῖ)는 ‘마땅히 —해야 할’이란 뜻입니다(it is necessary, it is a duty, what is proper).
‘있다’(ἐστὶν)는 현재형입니다(is).
1.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유대인들처럼 예루살렘으로 가서 예배드리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예루살렘 성전은 개종한 이방인(proslytes)의 예배 처소는 있었어도, 사마리아인을 위한 예배 처소는 없었습니다.
2. 이런 신앙적 절망 가운데 빠진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수님은 정말 획기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21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시기를 “여인이여, 나를 믿으라. 때가 오리니, 이 산에서도 아니고, 예루살렘에서도 아니고, 너희가 아버지를 예배할 때가 오리라”고 하셨다. (Jesus said to her, "Woman, believe Me, an hour is coming when neither in this mountain nor in Jerusalem will you worship the Father.)
예수께서 이르시되
λέγει αὐτῇ ὁ Ἰησοῦς
Says to her the Jesus
‘이르시되’(λέγει)는 현재형입니다(Says).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Πίστευέ μοι, γύναι,
Believe me, woman
‘믿으라’(Πίστευέ)는 명령형입니다(Believe).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ὅτι ἔρχεται ὥρα ὅτε, οὔτε ἐν τῷ ὄρει τούτῳ, οὔτε ἐν Ἱεροσολύμοις, προσκυνήσετε τῷ Πατρί.
that comes coming hour, when neither on the mountain this, nor in Jerusalem, will you worship the Father
‘예배할’( προσκυνήσετε)은 미래형이고(will you worship), ‘이르리라’(ἔρχεται)는 현재형으로서 ‘이르렸다’(comes)는 뜻입니다.
1. 먼저 예수님은 구원에 이르는 중요한 말씀을 하시기 전에, 사마리아 여인에게 <내 말을 믿으라>고 하시면서, 전도자 예수님께 대한 신뢰를 촉구하십니다.
이처럼, 전도는 전도자에 대한 신뢰와, 전도자의 말씀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불신자에게 전도하기 위해서, 신실한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병도 고치시고, 귀신도 쫓아내시고, 죽은 자도 살리시고, 오병이어 기적, 물로 포도주 만드신 표적, 물위로 걸으신 기적 등 여러 가지 표적을 행하신 것도, 이런 예수님의 <메시지>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2. 이제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께 대한 신뢰 속에서, 구원에 이르는 중요한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1) 이제 중요한 메시지의 첫째는, 그리심산 사마리아 종교나 예루살렘 유대교가 폐지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란 말씀이 그것입니다.
이 말씀은 요한복음 2장에서 예수님이 성전 청결을 행하시면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제사를 폐지하시는 것과 동일한 내용의 말씀입니다.
(2) 두 번째 중요한 메시지는, 구원의 주 메시야가 구약성경의 예언대로 유대인에게서 오신다는 말씀입니다.
22절.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는 것을 예배하고 있다. 왜냐하면 구원은 유대인에게서 나기 때문이다. ("You worship what you do not know; we worship what we know, for salvation is from the Jews.)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ὑμεῖς προσκυνεῖτε ὃ οὐκ οἴδατε,
You worship what not you have known
‘알지 못 하는’(οὐκ οἴδατε)은 완료형이고(not you have known), ‘예배하고’(προσκυνεῖτε)는 현재형으로서(worship) ‘예배하고 있고’란 뜻입니다.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ἡμεῖς προσκυνοῦμεν ὃ οἴδαμεν,
we worship what we have known
‘아는’(οἴδαμεν)은 완료형이고(we have known), ‘예배하고’(προσκυνοῦμεν)는 현재형입니다(worship).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ὅτι ἡ σωτηρία ἐκ τῶν Ἰουδαίων ἐστίν·
that the salvation from Jews is
‘이니라’(ἐστίν)는 현재형입니다(is).
1. 메시아 되신 예수님은 갑자기 오신 것이 아니고, 이미 수 천 년 전부터 구약 성경에 예언된 대로 오셨습니다.
구약 성경은 메시아가 유다지파 다윗의 자손으로(사무엘하 7:12), 베들레헴에서(미가 5:2), 처녀의 몸을 통해(이사야 7:14) 오신다고 예언했습니다.
2. 그런데, 사마리아인들은 모세 5경만 성경으로 믿고 신앙생활 했고, 역사서(사무엘상하-에스더)와 선지서(이사야-말라기)를 성경으로 믿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역사서와 선지서는 유다 지파 중심의 성경이기 때문이었습니다.
3. 이처럼 사마리아인이 메시야가 유다지파에서 날 것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메시아가 유다 지파에서 오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4. 믿음으로 받아들여야할 세 번째 메시지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왔다>는 내용입니다.
23절.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는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New International Version: 이제 때가 오고 있는데, 참된 예배자들은 성령과 진리로 아버지를 예배할 때가 오나니, 지금이 그 때다. 이러한 예배자들은 하나님께서 찾는 참된 예배자들이다. (Yet a time is coming and has now come when the true worshipers will worship the Father in the Spirit and in truth, for they are the kind of worshipers the Father seeks.)
1. 참된 예배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 아버지를 성령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 성도들은 모두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즉,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하나님의 자녀된 사람들은 사마리아 종교, 유대교, 세상 종교에 얽매이지 않고, 성령과 진리 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되었습니다.
2. 이러한 구원의 새 시대는, 물론 메시아 되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집니다.
이처럼, 참된 예배는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구원의 감격 속에서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감사가 빠진 예배는 참된 예배라고 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님들이, 하나님 아버지를 모시고, 구원의 감격 속에서 예배하시를 축원합니다!
23-24절. 지금이 바로 성령과 진리로 예배할 때라고 하십니다.
23절.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New International Version: 이제 때가 오고 있는데, 참된 예배자들은 성령과 진리로 아버지를 예배할 때가 오나니, 지금이 그 때다. 이러한 예배자들은 하나님께서 찾는 참된 예배자들이다. (Yet a time is coming and has now come when the true worshipers will worship the Father in the Spirit and in truth, for they are the kind of worshipers the Father seeks.)
New American Standard Bible: "But an hour is coming, and now is, when the true worshipers will worship the Father in spirit and truth; for such people the Father seeks to be His worshipers.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ἀλλὰ ἔρχεται ὥρα καὶ νῦν ἐστιν,
but comes hour and now is
‘오나니’(ἔρχεται)는 현재형이고(comes), ‘이 때라’(νῦν ἐστιν)도 현재형입니다(now is).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ὅτε οἱ ἀληθινοὶ προσκυνηταὶ προσκυνήσουσιν τῷ Πατρὶ ἐν πνεύματι καὶ ἀληθείᾳ·
when the true worshipers will worship the Father in spirit and truth
직역하면 ‘참된 예배자들은 영과 진리로 아버지를 예배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예배할 것이라’(προσκυνήσουσιν)는 미래형입니다(will worship).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καὶ γὰρ ὁ Πατὴρ τοιούτους ζητεῖ, τοὺς προσκυνοῦντας αὐτόν·
also for the Father such seeks, who worshiping Him
‘예배하는’(προσκυνοῦντας)는 현재분사이고(worshiping), ‘찾으시느니라’(ζητεῖ)는 현재형입니다(seeks).
24절.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하나님은 영이시니,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만 한다.” ("God is spirit, and those who worship Him must worship in spirit and truth.")
하나님은 영이시니
Πνεῦμα ὁ Θεός,
Spirit the God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καὶ τοὺς προσκυνοῦντας αὐτὸν ἐν πνεύματι καὶ ἀληθείᾳ δεῖ προσκυνεῖν.
and those worshiping Him in spirit and truth it is necessary to worship
직역하면 ‘그 분을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뜻입니다.
‘예배하는’(προσκυνοῦντας)은 현재분사이고(worshiping), ‘예배할지니라’(δεῖ προσκυνεῖν)는 ‘예배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뜻인데, ‘예배하는’(προσκυνεῖν)은 부정사이고(to worship), ‘마땅하다’(δεῖ)는 현재형으로서 ‘마땅하다, 반드시 필요하다, 의무이다’는 뜻입니다(it is necessary, it is a duty, what is proper).
1. 영으로 예배드리는 것은 장소와 민족을 초월하여, 성령님 안에서 드리는 예배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지방 사람이나, <어느> 민족만 독점하는 그런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누구든지> 예수님 믿고,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 된 사람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예배할 수 있습니다.
예배는 어떤 형식보다도, 성령님의 인도 따라서 드리는 것이 신령한 예배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에도,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서 예배드리시기를 축원합니다!
2. 진리로 예배드리는 것은 <진리의 말씀>을 통해서 예배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예배의 핵심은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리의 말씀은 성경중심, 예수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예배의 중심은 예수님이시고, 진리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요한복음 14:6).
그러므로, 세상 돈 버는 일이나, 정치 이야기나, 교양에 관한 설교는 유교, 불교, 유대교는 될지 몰라도, 기독교의 예배는 아닙니다.
3. 예배의 내용은 5가지입니다: 찬양, 기도, 설교, 헌금, 축도입니다.
(1) 예수님을 믿고, 성령으로 거듭난 구원의 감격 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천주교>에서는 일반 성도는 찬양을 안 하고, 찬양대만 라틴어로 찬양헸습니다.
그러나, <마르틴 루터>는 일반 성도가 다 같이 찬양하도록 개혁했습니다.
일반 성도들이 예배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보통 <찬양>과 <헌금> 두 가지 뿐입니다.
일반적으로 기도는 교인 대표인 장로님(주일 낮예배)이나 권사님(주일 밤예배)이나 집사님(수요예배)이 하고, 설교는 신학을 공부하고 설교권을 허락받은 목사가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찬양 할 때는 온 마음과 정성을 다 해서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2) 기도.
기도는 공 예배 시에는 대표자가 기도를 합니다.
공예배시의 기도는 <대표기도>이므로, 교회 전체의 필요를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금요기도회나 철야기도회 때는 전체가 함께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대표 기도자는 개인적인 기도를 해서는 안 되고, 더구나 정치적인 기도나 설교하는 기도를 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공 예배 대표자가 기도할 때, 모든 성도는 대표자가 <나를 대신하여 기도한다>는 생각으로 기도에 동참해야 합니다.
기도시간에 구경한다든지, 딴 짓을 해서는 안 됩니다.
<기도의 내용>은 하나님께 억지 부리고, 데모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뜻에 굴복하겠다는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3) 설교.
설교는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해야 됩니다.
설교자는 설교를 할 때, 어떤 말씀이 설교자 자신을 강타하는 괴로운 말씀일지라도 그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설교는 교인들의 비위를 맞추고, 귀를 즐겁게 하는 코미디가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는 성도는 <주님 말씀하십시오. 제가 따르겠나이다> 하는 마음 자세로 들어야 합니다.
설교 시간에 설교를 듣지 않고 딴 짓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겠다는 표시인 것입니다.
(4) 헌금.
헌금은 믿음으로 드리는 예물입니다.
즉, 헌금은 실질적인 믿음의 표시입니다.
헌금은 자신의 시간, 노력, 재주, 건강을 다 드려서 얻은 삶의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즉, 헌금은 일주일 동안 산제사 드린 삶의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믿음과 예배 행위입니다.
유명한 요한 웨슬레는 <네 돈 주머니가 회개하고 헌신하기 전까지는, 너의 진정한 회개와 헌신은 거짓말이다>고 했습니다.
성경에도 <네 마음이 있는 곳에 네 물질도 있다>고 했습니다(마태복음 6:21).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돈이 더 따라갑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사랑의 표현으로 마음과 함께 헌금을 드립니다.
(5) 축도.
구약에서 제사장이 백성들에게 축도하고, 예수님이 제자들을 축도 하셨듯이, 목사가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의 이름으로 성도들을 축복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축도의 원형은 바울 사도가 고린도후서 마지막 절에서 한 축도가 그 원형입니다.
고린도후서 13: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구약에서는 거룩한 기름을 부은 제사장들이 백성들을 축복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민수기 6장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이러한 약속의 말씀을 믿고, 초대교회 이후로 지금까지 목사가 성도들을 위해서 축복기도를 합니다.
목사가 이같이 삼위일체 하나님 이름으로 성도들을 축복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배는 마지막 축도까지 받고 가시는 것이 온전히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축도가 끝나기 전에 나가시는 분은 큰 복을 놓치는 것인 줄 아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쪼록, 성령과 진리로 예배하심으로, 성령 충만, 말씀 충만, 축복이 넘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4절.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하나님은 영이시니,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만 한다.” ("God is spirit, and those who worship Him must worship in spirit and truth.")
1. 하나님은 영적인 존재이십니다.
(1)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안 계신 곳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영이신 사실을 믿는 성도는, 어떤 장소 어떤 때에라도,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영이심을 믿는 성도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에녹>이란 성도는 자녀를 낳으면서도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2) 히브리서 11장 말씀대로, <에녹>은 하나님이 영이신 사실을 믿음으로써, 두 가지 사실을 또한 믿었습니다.
①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반드시 자기와 늘 함께 계심을 믿었습니다.
<에녹>은 하나님이 영이시므로, 자기가 아내와 같이 살 때도 동행하심을 믿었고, 애 낳고 살 때도 하나님이 동행하심을 늘 믿었습니다.
② 또한, <에녹>은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여, 영이신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성도에게,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시면서, 상주시는 사실을 믿었습니다.
<에녹>은 언제나 하나님이 영으로 자기와 함께 하심으로써, 자신의 영혼이 잘 되고, 육신도 강건하고, 범사가 잘 될 것을 믿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님들도 영이신 하나님을 날마다 모시고, 늘 하나님의 돌보심과 은총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25-26절. 메시야가 오실 것을 믿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5절.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English Standard Version: 그 여인이 예수께 말하기를 “그리스도라 하는 메시아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말해주실 것입니다.”고 했다 (The woman said to him, “I know that Messiah is coming (he who is called Christ). When he comes, he will tell us all things.”)
New American Standard Bible: The woman said to Him, "I know that Messiah is coming (He who is called Christ); when that One comes, He will declare all things to us."
여자가 이르되
λέγει αὐτῷ ἡ γυνή
says to Him the woman
‘이르되’(λέγει)는 현재형입니다(says).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Οἶδα ὅτι Μεσσίας ἔρχεται, ὁ λεγόμενος Χριστός·
I have known that Messiah comes, who being called Christ
‘하는’(λεγόμενος)은 현재 분사 수동태이고(being called), ‘오실’(ἔρχεται)은 현재형으로서(comes) ‘오시는’이란 뜻이고, ‘아노니’(Οἶδα)는 완료형으로서(I have known) ‘내가 이미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ὅταν ἔλθῃ ἐκεῖνος, ἀναγγελεῖ ἡμῖν ἅπαντα.
when came He, He will tell us all
‘오시면’(ἔλθῃ)은 부정과거로서(came) 그 분이 단호하게 확실히 오시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알려주시리이다’(ἀναγγελεῖ)는 미래형입니다(He will tell).
1. 사마리아 여인은 불행하고, 죄 많은 여인이었지만, 성경적 지식이 잘 갖추어진 유식한 여인이었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은 구약 성경 중에서 모세 5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만 믿었습니다.
그런데, 신명기 18장 15-18절에서, 모세와 같은 선지자 곧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한 메시야를 보내실 것을 말씀했습니다.
신명기 18장 15, 18절. (모세가 가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지니라.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고하리라.
이처럼 사마리아 여인은 비록 첩살이를 하고 있었지만, 신명기 18장에서 약속하신 모세와 같은 선지자 곧 메시야가 오실 것을 확실히 믿고, 소망하면서 살아왔습니다.
2.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을 외모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1) <니고데모>는 메시야에 대한 믿음을 갖지 못했고, 자신의 종교적 선행으로써 천국 갈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죄 많은 사마리아 여인은 메시야가 오셔서, 구원해 주실 구원의 새 시대를 소망하고 있었습니다.
(2) 메시야 되신 예수님이 오셨을 때, 바리새인들은 거절했지만, 세리와 죄인들은 영접했습니다.
요한복음 1:11-12. 메시아 되신 예수께서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로마서 11장 -참 무화과 나무되는 유대인이 메시아 예수님을 거역하자, 돌 감람나무 되는 이방인이 예수님을 믿어서, 하나님 백성이 되었습니다.
(3) 누가복음 7장 –바리새인 시몬은 예수님을 기쁘게 환대하지 않았지만, 죄 많은 여인은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발을 닦고,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어서 환영과 사랑을 퍼부었습니다.
누가복음 7:47. 예수님을 믿고 죄 용서를 많이 받는 사람은 예수님을 많이 사랑하고, 죄 용서를 적게 받은 사람은 예수님을 적게 사랑하느니라.
(4) 누가복음 16장- 부자는 돈과 권력만 믿고, 예수님을 믿지 않았으나, 거지 나사로는 가난하고, 병들었으나,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고,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들어갔습니다.
(5) 누가복음 18장 –바리새인은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의를 자랑했습니다.
<나는 도적질과 간음을 하지 않았고, 일주일에 두 번 금식하고,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그러나, 세리는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면서,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세리가 바리새인 보다 더 의롭다 하심을 받고, 내려갔느니라>고 하셨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시지 않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골로새서 3:25. 하나님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심이 없느니라.
사무엘상 16:7.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느니라.
골로새서 3:11.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당이나 무할례당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느니라.
4. 그러므로, 우리도 외모로 사람을 차별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야고보서 2:1.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너희가 받았으니,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예배당에 아름다운 옷과 금가락지를 낀 사람이 들어오면,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가난한 자에게는 서 있든지, 발등상 아래 앉으라 하지 말라.
이처럼, 사마리아 여인이 메시아 대망 신앙을 가지고 있을 때,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네가 기다리는 메시야가 바로 나다>라고 직집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2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라> 하시니라.
New Living Translation: 그 때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바로 메시야다”고 하셨다. (Then Jesus told her, "I Am the Messiah!")
New American Standard Bible: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에게 말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이다”고 하셨다. (Jesus said to her, "I who speak to you am He.")
예수께서 이르시되
λέγει αὐτῇ ὁ Ἰησοῦς,
says to her the Jesus,
‘이르시되’(λέγει)는 현재형입니다(says).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라
Ἐγώ εἰμι, ὁ λαλῶν σοι.
I am (He), who speaking to you
‘말하는’(λαλῶν)은 현재분사입니다(speaking).
‘내가 그로라’(Ἐγώ εἰμι)란 말씀은 요한복음에 나타난 유명한 ‘자증언’(自證言)으로서(‘나는 생명의 떡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는 선한 목자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등), 구약성경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을 가리켜 ‘나는 스스로 있는 자’(I am that I am) 즉 ‘여호와’라고 하실 때, 자신을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즉 이것은 예수님은 자신이 바로 그리스도라고 계시하신 것이며, 자신이 여호와 하나님인 것을 계시하신 말씀입니다.
이처럼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최초로 죄 많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자신이 그리스도이시며 여호와 하나님인 것을 증언하셨습니다.
1. 예수님께서 자신이 메시아(그리스도)이심을 분명하게 밝히신 최초의 대상이 사마리아 여인이었습니다.
(1) 물론 요한복음 1장 41절에서, 안드레가 그의 형제 베드로에게 찾아가서,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고 전도했습니다.
또한, 요한복음 1장 49절에서, 나다나엘은 예수님께 대해 신앙고백을 하기를,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고 했습니다.
또한, 마태복음 16장 16절에서, 베드로는 예수님께 대해 신앙고백 하기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어떤 사람에게 직접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하게 밝히신 것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씀하신 것이 첫 번째 일이었습니다.
(2) 심지어 마태복음 11장에서,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게 사람을 보내어 묻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리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고 질문했을 때조차도, 예수님께서는 <내가 그리스도라>고 말씀하지 않고, 다만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고 대답하였을 뿐이었습니다.
(3) 단지, 누가복음 22장 67-70절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에, 산헤드린 공회에서 가야바 대제사장 앞에서 재판 받으실 때, 대제사장 가야바가 묻기를, <네가 그리스도여든 우리에게 말하라>고 심문을 받았을 때, 예수님께서 분명히 대답하시기를, <너희 말과 같이 내가 그니라>고 확실하게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밝히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처럼 전심으로 메시아를 기다리는 메시아 대망 신앙을 가진 사람이나, 가야바 대제사장처럼 예수님의 신분에 대한 법적 발언을 요구하는 사람에게, <내가 그리스도라>고 밝히 말씀하셨습니다.
2.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라는 복음을 듣고, 예수님 믿고, 완전히 하나님의 자녀로 극적인 변화를 받았습니다.
(1) 아! 나의 과거를 다 아시는 예수님이 단지 선지자에 불과한 분이 아니로구나!
이 예수님은 나의 죄를 지적하실 뿐만 아니라,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죄에서 구원과 영생을 주시는 그리스도이시구나!
이렇게 믿었습니다.
이 여인에게는 복음을 듣고, 성령으로 거듭나는 놀라운 변화를 체험했습니다.
이제, 지독한 죄인이, 가장 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 사마리아 여인의 마음속에는 성령의 생수, 구원의 감격이 넘쳐났습니다.
(2) 그대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물동이를 놔두고, 동네에 달려가서 전도했습니다.
<나의 과거를 다 말씀하신 분에게로 와 보십시오. 이 분은 그리스도가 아닙니까!>
이처럼 사람들에게 <예수님께 와 보라>고 외치며, 전도했습니다.
이렇게 전도하는 것이 우선이고, 물 긷는 것은 나중 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사마리아 여인처럼, 자신의 죄를 깊이 인식하고, 예수님의 용서와 사랑을 깊이 체험하고, 구원과 용서와 사랑의 감격 가운데서 살아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날마다 이 구원의 감격 속에서 살아가시고, 이 구원의 감격을 이웃에게 전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