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23~25/ 50-48코스(통일전망대.명파해수욕장- 통일전망대 신고소- 거진항- 가진항)
코리아둘레길 중에서 동해바다 해변을 따라 걷는 길이 해파랑길이다. 총 길이 700km, 50코스로 이어져있다.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부산에서는 너무 멀어서 매달 1회에 2박3일씩 진행하기로 하고 첫 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8월의 뙤약볕은 무더웠습니다. 보통 8월말이면 시원해지는데 올해는 그렇지 못합니다. 많은 땀을 흘리며, 땡볕길을 걸어야 했습니다. 틈틈이 아름다운 해변길을 걸으며 동해푸른바다의 시원함을 얻기도 했습니다.
50코스, 통일전망대- 통일전망대 신청소, 2018년도에 새로지어진 통일전망대와 북측, 해금강전경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자, 사랑하자, 함께하자의 조각상이 있는 DMZ박물관
옛 김일성별장이 있는 (왼쪽)화진호와 (오른쪽)화진포해수욕장
속초 청초호 야경
가진해변
거진해안의 송림방풍림
해파랑길의 첫걸음은 명파해수욕장에서 시작.
해파랑길을 걷다 자세히 살펴보니 아름다운 모습의 식물들이 보입니다.
송림- 패랭이꽃, 해당화, 여우팥, 돌콩
메꽃, 갯씀바귀, 칡꽃, 실새삼-박주가리
첫댓글 해파랑길을 걷고 싶으신 분은 참고.
다음 일정은 9월27-29일 입니다.
현재 추가 참여가능 인원은 2명 입니다.
멋진풍경과 좋은분들과의 여행은 언제나 즐겁죠~ 사진으로 힐링합니다 ㅎ
2024.08.23~25(2박3일) 해파랑길 첫발을 딛다. 우린거꾸로 50코스부터.
첫시작인 50코스의 통일전망대 타워에 올라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이는 해금강과 그 앞에 떠있는 송도를 조망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 아픈 멍들이 바다를 더욱 푸르게 만든 듯, 짙푸른 바다는 남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이어져있다. 달릴 수 없는 철로도 동해를 옆에 끼고 끝없이 이어진다. 슬퍼서 더욱 아름다운 풍경이다.
통일전망대신고소에서 출발한 49코스는 대진항, 화진포해수욕장 등 크고작은 항구와 해수욕장을거쳐, 김일성별장에서 鷹峰, 거진항까지다.응봉은 해발 122m밖에 안되지만 끝없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는 힘든 길이었다. 그러나 응봉에 이르기까지 멋진 소나무 명품길을 지나고 또한 응봉에서 바라보는 화진포와 그 너머로 보이는 화진포해수욕장의 풍경은 장관이었다. 아마도 최고의 전망을 보여주기 위해 응봉은 우릴 그렇게도 힘들게했나보다.
30°C를 넘는 더위 속에서도 3코스를 무사히 걸을 수 있었던 것은 길동무들이 함께였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계획과 노고 덕분입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멋진후기, 감사합니다^^
짝짝짝
멋진 분들 용감한 분들
더위에 힘드셨을 텐데
대단하십니다 파이팅!
완주하셔서 멋진 추억을
만드시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