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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칠언 중 네 번째 말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마태복음 27: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때가 육시 즉 우리의 시간으로 정오가 될 때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오후 3시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제 구시(오후 3시) 즈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크게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외치셨습니다.
오늘은 이 네 번째 말씀의 의미를 함께 묵상하겠습니다.
1. 죄의 삯(값)은 사망인 것을 말해 줍니다.
극심한 고통에 달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하고 절규하셨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얼굴을 돌이키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돌아보지 아니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롬 6:23 [죄의 삯은 사망] 이라 한 바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인류의 죄를 짊어지신 대속의 제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죄의 대가를 철저히 물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한 치의 오차도 없고 한 홀의 감함도 없이 처절히 그 죄의 대가를 지불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이런 대속의 원리를 따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 죄를 홀로 짊어지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당해야 할 죄와 사망과 질고와 슬픔, 허물과 죄악, 병과 상함을 다 담당하신 것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가 죄악의 담을 허무는 순간입니다.
이 순간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막은 죄악의 담을 허무는 순간입니다.
마 27:51 예수 그리스도께서 운명하시는 순간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었다] 고 기록합니다.
여기서 성소의 휘장이란 성소와 지성소 사이를 구분하는 휘장입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막힌 죄의 담을 상징합니다.
지성소는 일 년에 단 한 번 대제사장만이 민족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대제사장 외에 누구든지 이 지성소에 들어가면 죽음을 면할 수 없는 곳입니다.
설령 대제사장이라 할지라도 잘못된 의식을 행하거나 부정하면 죽임을 당했던 곳입니다.
이 휘장은 아주 두꺼운 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얼마나 튼튼한지 모릅니다.
양쪽에서 소가 끌어당긴다 해도 찢어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튼튼하게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운명하시는 순간,
이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에 이르기까지 찢어진 것입니다.
[찢어져] = 스키조 = 쪼개다, 찢다, 나누다, 분리하다, 따로 떼어 놓다 – 하늘 문이 열리는 순간을 의미합니다.
이 휘장은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고서는 찢어질 수 없는 일입니다.
이것은 막혔던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있던 죄의 담을 완전히 허물어 버린 놀라운 역사의 한 상징입니다.
이제 누구든지 지성소 안을 들여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제사장이 아닌 그 누가 들어가도 아무도 죽임을 당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께로 담대히 나아가는 길이 활짝 열린 것입니다.
제사장을 통해서만 속죄하던 구약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 기도할 수 있게 된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의 담이 허물어져서 누구든지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엡 2:14~16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3.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께 끝까지 충성과 순종하시는 모습입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고 설명합니다.
[사박다니] = 당신이 나를 버렸다를 의미합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 하나님의 섭리에 끝까지 순종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입니다.
삼상 2: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의 전부를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시는 고백입니다.
우리와 똑같은 성정을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의 아픔을 알고 고통을 알고, 저주와 모욕을 받으시면서 십자가의 대속의 사명을 위해 죽기까지 순종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무슨 일을 당하든지 하나님께 전부를 맡기는 신뢰와 신앙을 소유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은혜가 충만해지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외치는 이 순간은,
1) 버림받은 사람을 구원하시려는 십자가 최고봉의 순간입니다.
딤전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2) 죄인은 하나님께 버림받는다는 산 교훈입니다.
계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3) 죄로 인해, 사형당할 사람 대신 예수 그리스도가 버림받으시는 순간입니다.
사 53:4~6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당신이 나를 버리셨나이까?
이 간절한 외침은 자기 죄를 깨닫지 못하는 모든 사람을 대변하는 말입니다.
그들이 죄를 깨닫든지 알지 못하든지 심판은 불변합니다.
그러나 자기 죄를 알지 못하고 심판받음이 억울하다고 외치는 자들의 의문을 풀어 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기 죄 때문에 지옥 심판을 받음을 죄의 증거를 통해 결과를 설명한 것입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당신이 나를 버리셨나이까?
이 간절한 외침은 내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음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나님이 나를 버리심으로 죄인의 죄의 값을 치르시고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이 은혜로 구원받았음을 기억하고 나를 구원해 주심에 감사, 나를 자녀 삼아 주심에 감사, 나를 하나님의 소유 삼아 주심에 감사, 나를 성도로 즐겨 사용해 주심에 감사가 넘치는 행복ᄒᆞᆫ 예배자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