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취미연주＞ 비전공 학생 학창시절 마지막 콩쿨 도전기

[두드림피아노]

우리 수현양은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피아노 학원에서 레슨받았고

집에서 혼자 취미로 즐기고 있다가

두드림피아노와는 중학교2학년 때

{실용피아노반주 5권완성과정} 레슨을 시작으로 인연이 이루어졌어요 ♥^^

실용반주 때도 물흐르듯이 수업내용을 잘 받아들였고

연습도 열심히 해 왔고

중간중간 지겨워 질때 쯤 종종 연주곡도 레슨받곤 했답니다 ~~

그러던 중 초등6학년 학생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콩쿨대회 참여해 보고싶다고 해서

중학생이고 비전공자이지만 연주곡 레슨도 곧잘 따라와 준 수현양에게 콩쿨참여 의사 넌지시 물어봤는데

너무 반가워하고 좋아했어요

알고보니 

우리 수현양은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콩쿨에서 줄곧 상을 받아온 경험이 있는 학생이었어요 !! 

처음에는 전공자 아이들이 흔히 콩쿨곡으로 선택하고 있는

베토벤소나타나 쇼팽에튀드로 선곡할까 했다가

본인 귀에 가장 듣기 좋고/ 하고 싶어하는 곡을 선택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선택한 "그리그 피아노소나타"

2016년 10월 15일 비엔나 콩쿨과

2016년 11월 13일 전국청소년기악경연대회

위의 두 콩쿨참여를 목표로..

상을 받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중2면 대부분 전공자들이 무대경험을 쌓기 위해 주로 나오기 때문에

자신감과 성취감을 목표로 

레슨에 열심히 따라와주었어요 (엄지척!!)

무엇보다도 수현양이

연습과정 자체를 매우 즐기고 있었던 점이 고마웠고

거의 5년 만에 콩쿨 참여해본 비엔나에서는

생애 첫 무대공포감도 경험해보고 당황해 했지만

학년 특상이라는 기쁨을 맛보는 선물같은 시간이었답니다 ^^

(함께 준비했던 초6 학생은 학년 준대상!! 떨지않고 잘하더라 축하해~^^)

2016년 11월 13일에 있었던 콩쿨은

참가자 중에 예원학교에서 온 전공자들도 있었고

당일 수상자였던 참가자들의 연주와

준비위원회의 참가자들을 많이 배려한 대회 환경이 인상적이었어요~

* 중2 최우수 연주곡 : 베토벤소나타 2번

* 중2 우수 연주곡 : 쇼팽스케르초 3번

* 중2 장려상 연주곡 : 쇼팽 폴로네이즈(영웅), 쇼팽에튀드 10-4, 쇼팽에튀드 10-1

우리 수현양~

5년만에 참여한 첫 콩쿨보다도

더 자신감있고 잘 연주했는데..

준비기간도 짧았고 전공자는 전공자들이다- 그치? ^^;;

레슨 잘 따라와줘서 고마웠고

담담히 콩쿨 임해줘서 고마웠고

반주과정 5권 완성 후 고민흔적 보인 예쁜마음표현도 고마웠어요!!

여전히 작가가 꿈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길을 가든 이때의 경험이

수현양 마음근육이 더 단단해진 시간이었길 바래요~ 

- 2017년 12월 2일 두드림피아노 선생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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