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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 곳 : 호남정맥 3구간(슬치재↔불재)
◈ 산 행 일 : 2010.04.24(토)
◈ 인 원 : 12명(청주정나눔산악회 4기 정맥종주대)
◈ 소요시간 : 6시간 10분(실산행 4시간 53분)
◈ 날 씨 : 맑음.바람약.포근.조망보통
◈ 산행코스 : 슬치재-실치재-장치-갈미봉-쑥재-옥녀봉-한오봉-효간치-경각산-불재
◈ 도상거리 : 약14.8km(정맥 14.8km. 접속 0km)
<산행시간 정리>
-08:20 슬치재(260m). 좌측 마을방향 c.o포장도로. 17국도
-08:21 마을회관. 우측 c.o포장도로지나 농로갈림길서 우측
-08:25 통신안테나. 좌측 농로따라 완만한 약오름
-08:30 임도갈림. 임도통과후 좌측 임도따라 완만한 약오름
-08:32 묘지(4기). 가족묘지나 가파른 급오름 잡목능선. 2분휴식
-08:40 능선봉. 좌측 인삼밭따라 완만한 약내림
-08:41 소나무(인삼밭). 우측 완만한 약오름후 좌측 급오름(봉우리방향)
-08:44 능선갈림. 우측 완만한 약내림 잡목숲지나 벌목지대
-08:47 묘2기. 조망. 우측 완만한 약내림. 통로전 임도합침
-08:49 실치재(380m). 동물이동통로지나 완만한 약오름 임도(통로끝지점 갈림)
-08:51 임도삼거리. 우측임도와 만나 완만한 약오르내림(평지능선)
-09:03 공터(임도). 임도따라 완만한 약오르내림
-09:17 능선갈림. 우측 벌목지따라 완만한 약오르내림(묘목식재 : 소나무)
-09:20 능선봉. 완만한 약내림후 약오름(묘목식재 : 밤나무?). 5분휴식
-09:27 숲길. 완만한 약오름 잡목숲
-09:33 451봉. 좌측 완만한 약내림후 약오름.
-09;36 469봉. 우측 급내림후 안부지나 완만하고 편안한 휘파람 능선. 묘지(조망)
-09:40 무명봉(우회). 완만한 약내림후 무명봉 좌측 사면등로.
-09:45 장치(400m). 경고판. 가파른 급오름 잡목숲(일부 약오름)
-09:54 경고판. 완만한 약내림후 약오르내림(일부 급오름). 7287부대장
-09:58 안부. 급오름후 완만한 약오름
-10:03 철책. 철책따라 약오름
-10:09 갈미봉(539.9m). 삼각점.헬기장. 우측 철책 약내림후 약오름. 12분휴식
-10:28 능선분기. 철챽버리고 좌측 완만한 약내림후 안부지나 급오름
-10:32 무명봉. 급내림후 안부지나 약오름
-10;40 무명봉. 좌측 완만한 약내림후 약오름
-10:46 무명봉. 완만한 약내림후 편인한 약오르내림
-10:54 쑥재(370m). 사거리. 약오름후 완만한 약오르내림. 우측 편백나무 2개소지남
-11:00 능선갈림. 우측 완만한 약내림후 약오름. 편백나무 1개소지남
-11:04 무명봉. 완만한 약내림후 약오름
-11:06 무명봉. 완만한 약오름
-11:08 무명봉. 묘1기(침엽수) 좌측 완만하고 편안한 휘파람 능선
-11:13 안부갈림(이정표). 가파른 급오름. ↓슬치,↑옥녀봉,→공기편백숲
-11:29 바위지대. 가파른 급오름후 약오름
-11:33 옥녀봉갈림길. 좌측 완만한 약내림후 급오름. 공터
-11:37 옥녀봉(578.7m). 삼각점,방공호. 급내림후 완만한 약오름. 중식31분
-12:11 옥녀봉 갈림. 좌측 약내림후 완만하고 편안한 약오름
-12:14 능선. 좌측 완만한 약내림후 약오르내림(무명봉 1개).
-12:17 갈림(이정표). 가파른 급오름후 암릉 좌측 우회 사면. ↓슬치,↑옥녀봉,→편백숲
-12:22 능선. 우측 급오름(일부 바위지대)
-12:24 한오봉(570m). 조망. 좌측 급내림후 약오름. ↓옥녀봉,↖경각산3.1,→왜목재. 2분휴식
-12:30 무명봉. 완만한 약내림 잡목숲
-12:32 편백나무숲(안부). 급오름후 편백숲지나 완만한 약오름
-12:37 543봉. 우측 완만한 약내림
-12:39 편백나무숲. 완만한 약오름후 암봉 좌측 우회후 약내림
-12:42 안부(안테나). 벌목지대.공터. 완만한 약오름
-12:44 무명봉. 좌측 완만한 약내림후 암봉우회
-12:47 전망바위. 조망. 좌측 급내림(암릉지대)후 무명봉(우회)지나 완만한 약내림. 7분휴식
-13:04 효간치(420m). 안부사거리. 약오름후 가파른 급오름(일부 약오름)
-13:15 암릉지대. 가파른 급오름. 미끄럼주의
-13:23 암봉(전망바위). 조망. 약내림후 안부지나 가파른 급오름. 7분휴식
-13:36 무명봉. 급내림후 안부지나 급오름
-13;37 로프지대. 가파른 급오름(일부 바위지대)
-13:45 능선갈림. 좌측 평지능선후 완만한 약오름
-13:48 경각산(659m). 헬기장.무인카메라. 삼각점. 완만한 약내림. 8분휴식
-13:57 산불초소. 로프. 얕은봉지나 급내림후 약오름
-14:02 무명봉. 완만한 약내림
-14:10 노송. 완만한 약오름 약내림. 안부지나 약오름 소나무숲
-14:13 무명봉. 조망. 완만한 약내림
-14:15 바위전망대. 조망. 모악산,불재조망. 가파른 급내림. 3분휴식
-14:22 소나무숲. 완만한 약내림
-14:25 가족묘. 우측 완만한 약내림
-14:30 불재(260m).이정표. 749지방도. ←치마산3.4km,→경각산2.0km
<산행정리>
▶ 3번째 정맥길이다. 요즈음은 산행날짜 맞추기가 무척이나 힘이 든다. 잦은 비상근무와 조그만 농사준비에 마음이 갈팡질팡이다. 정맥길 만큼은 거르지 않을려고 노력중이나 잘될까 걱정이다. 오늘부터 청주에서 6시출발이다. 짙은 안개다. 서둘러 동료와 함께 청주에 도착하여 반가운 횐님들과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출발신호와 함께 갈매기호에 몸을 싣고 목적지를 향한다. 어느덧 지난번 하산했던 슬치재다. 산행하기 좋은 날같다. 간단히 몸을 풀고 출발이다.
▶ 08:20 슬치마을 입구에서 마을회관을 지나 오른쪽 시멘트도로를 따라 올라 통신탑앞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잠시 오르면 시멘트길이 끝나고 넓은 임도로 이어진다. 이어 밭길을 지나고 다시 임도 갈림길에서 표지기를 따라 왼쪽으로 진행하여 파란 물탱크를 지나고 잠시후 여러기의 묘가 있는 가족묘를 지나고 가파른 잡목이 우거진 등로를 따라 허갑지겁 무명봉에 올라서니 등로는 좌측으로 휘어지고 인삼밭 길을 따라 내려서고 소나무가 있는 쉼터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는 듯하다가 좌측 봉우리 쪽으로 이어진다. 정상 직전에서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지고 잠시 편안한 잡목숲을 내려서면 벌목지대가 나타나고 이어 잘꾸면 놓은 묘지앞을 지난다. 용도는 모르지만 총총히 박아 놓은 말뚝을 따라 내려서면 임도와 마주하고 이어 동물이동통로가 있는 실치재(380m)에 당도한다.
▶ 08:49 이동통로를 건너면 745도로와 연결되는 임도를 만나고 잠시후 또다른 임도를 만난다. 이후 부터는 최근에 조성한 듯 싶은 임도가 능선을 따라 계속 이어지는데 마을 뒷동산을 산책하듯 25분정도 진행하여 능선마루에 올라서면 시원하게 뚫린 벌목지대가 좌우로 펼쳐진다.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지며 소나무와 밤나무인 듯한 묘목을 심은 공한지를 지나면 숲길로 접어 들게 되고 잠시 올라서면 지도상 451봉을 지나고 이어 지도상 469m봉에 당도한다. 이곳은 잘 가꾼 묘1기가 반긴다. 묘 우측으로 잠시 급하게 내려서면 한동안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지고 이어 얕은 봉우리를 왼쪽으로 우회하여 내려서면 경고판이 있는 장치(400m)다.
▶ 09:45 잡목과 넝쿨이 뒤엉킨 가파른 급오름 등로를 올라서면 넓은공터에 폭팔물처리장을 알리는 경고판을 지나게 되고 이후부터는 완만하고 편안한 약오르내림 등로가 한동안 이어진다. 안부를 지나 잠시 급하게 올라서면 군부대시설인 철책을 만난다. 철책을 따라 6분여 올라서면 넓은 공터에 헬기장과 삼각점이 있는 갈미봉(539.9m)정상에 당도한다(10:09). 이곳에는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이 2개가 있다. 지금까지는 등로가 편안하고 완만하여 그다지 힘 않들이고 빠른 속도로 진행한 것 같다.
▶ 10:21 등로는 우측 철조망을 따라 이어진다. 갈미봉을 내려서서 제6 탄약창장이 계시한 경고문을 보고 다시 철책을 따라 내려선다. 철책길은 바람에 불려 쌓인 낙엽이 수북하여 발목까지 빠지는 듯하여 내림길이 안전사고에 약간의 부담이 가진다. 왼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골프장이 한가롭다. 군부대 초소앞을 지나 잠시 올라서면 등로는 좌측으로 굽어지며 비로소 철책과 멀어진다. 편안하던 등로가 안부를 지나면서 급하게 봉우리를 올라 내려서고 고만고만한 무명봉 2개를 넘어 편안하게 내려서면 사거리 안부에 도착하는데 이곳이 지도상 쑥재(370m)로 판단된다.
▶ 10:54 쑥재를 뒤로하고 약간 급오름 등로(우측 편백나무숲)를 오르면 등로는 완만한 약오름등로가 이어지며 또다른 편백나무숲을 지나 능선마루에 올라서면 등로는 우측으로 크게 휘어진다. 계속하여 무명봉 2개소를 올라서면 등로는 좌측으로 휘어지고 안부를 지나 조금 올라서면 좌측으로 잣나무와 편백나무로 치장한 묘지가 있는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진행되며 완만하고 편안한 휘파람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특이하게 만든 이정표(↓슬치,↑옥녀봉,→공기편백숲)가 있는 안부 갈림길에 닿는다. 지금까지 편안하던 등로는 사라지고 가파른 급오름이 20여분 계속된다. 50도 이상은 될 듯한 급오름길 등로를 가쁜숨을 몰아 쉬고 이마에 굵은 땀방울 맺칠즈음 지금꺽 보지 못했던 바위지대가 이어지고 이어 공터가 있는 옥녀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좌측으로 5분여 진행하면 삼각점과 방공호가 있는 옥녀봉(578.7m)정상에 도착한다(11:37). 이곳에도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이 2개가 있다. 잡목으로 조망은 없다. 이곳에서 중식을 해결한다.
▶ 12:08 말없는 옥녀와 작별을 고하고 갈림길로 내려선다.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고 완만한 능선을 지나 좌측으로 무명봉을 내려서면 특이하게 만든 이정표(↓쑥재.옥녀봉,↑한오봉.왜목재,→공기편백숲)가 있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후부터는 가파른 급오름이 이어지고 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사면길을 따르고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급하게 올라서면 이정표(해발570m,↓옥녀봉,↖경각산3.1km,→왜목재3.0km)가 있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바로위에 조망이 좋은 한오봉(570m)정상이다(12;24). 잠시 휴식후 출발이다.
▶ 12:26 우측으로 바위가 섞인 급내림길을 내려서고 무명봉을 지나 잠시 내려서면 키재기하듯 멋지게 자란 편백나무숲을 통과하는데 우측 아래로 도로와 마을이 시야에 들어오는 급오름 능선을 5분 정도 올라서면 지도상 543m봉을 통과한다. 정맥길은 우측으로 이어지며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서 또 다시 측백나무 숲을 통과하고 오르막 능선을 2분 정도 올라 암봉을 좌측 사면으로 통과하여 잠시 내려서면 벌목하여 정비한 넓은안부에 당도한다. 이곳에는 커다란 안테나가 있다. 계속하여 얕은 봉우리를 넘고 바위지대를을 우회하여 내려서면 조망좋은 전망바위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는 멀리 저수지와 전주시내가 조망된다. 좌측으로 암릉지대를 내려와 무명봉을 우회하여 급하게 내려서면 잡목이 울창한 안부에 닿는데 이곳이 효간치다.
▶ 13:04 계속하여 약오름후 가파른 급오름을 가쁜 숨을 몰아쉬고 비지땀을 흘리며 암릉지대를 지나 다리쉼과 조망이 좋은 암봉에 도착한다. 옥녀봉 오름길보다도 더 가파른 것 같으며 우기시나 겨울철에는 미끄럼에 다소 주의를 해야 할 것 같다. 앞쪽으로 경각산이 코앞이다. 이곳에서 마지막 휴식을 취한다. 얕은봉을 내려서고 로프를 지나 힘겹고 8분여 올라서니 능선마루다. 좌측으로 잠시 올라서니 넓은 헬기장에 삼각점과 무인카메라(산불)가 있고 정상을 알리는 표주목이 있는 경각산(659m)정상이다(13:48). 휴식후 출발이다.
▶ 13:04 잠시 내려와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얕은봉 넘어 완만한 약내림 등로를 내려서면 잘생긴 소나무를 마주하고 소나무숲를 올라 무명봉을 내려서면 조망좋은 바위전망대에 당도한다. 이곳은 멀리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불재와 이어지는 앞으로 가야할 마루금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가파른 급내림길을 지그재그로 내려서면 소나무숲을 지나고 가족묘지를 지나 내려서면 임실군 신덕면과 완주군 상관면을 잇는 749지방도로가 관통하는 불재에 도착한다(14:30). 이곳에는 이정표(←치마산3.4km,→경각산2.0km)와 불재 도예원과 참숯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오늘은 일부구간을 제외하면 산행코스도 그다지 힘들지 않았고 날씨가 포근하고 시원하여 간만에 산행하기 무척이나 좋은 하루였다. 이어지는 뒤풀이(초교운동장)...오늘 끝.
첫댓글 휴~ 대디기님 휴식 시간도 칼같이 체크하시나봐요 , 난 점심시간 한20여분 한것 같은데 ,..ㅋㅋ 워낙 마니 먹어 시간가는줄 모르나봐요.ㅎㅎ. 담산행때 뵈요
역시...........또 감탄!!! 수고 많았습니다.
대디기님! 수고 많았습니다
산행기를 꼼꼼히 적어 또 다시 산행하는 기분이 듭니다.
다음 산행까지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