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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미곶 동호요양실버타운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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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면 대보저수지 상류 심산유곡에 현대식 실버요양시설이 개원한다.
동호사(주지 혜연 스님)는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125번길 287에 호미곶 동호요양실버타운을 최근 준공해 오는 7월 1일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동호사는 실버타운 개원에 앞서 7일 오전
10시부터 개원 기념으로 최형일 한의학 박사를 비롯해 경희대 한의학과 교수들을 초청해 무료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최형일 박사는
대한한방가정의학회 회장과 서울강남성심한의원 대표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날은 의료혜택 취약지역인 농어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 건강검진 및
건강 상담을 한다.
또한, 이날 요양원을 찾은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을 대접하며, 개미와 노래하는 배짱이들의 공연 등 경로 잔치도
펼쳐진다.
동호사 주지 혜연 스님은 불가에 입적해 수도의 길을 걷던 중
지난 98년 맑은 기운이 흐르는 이곳에 동호사 터를 잡고 지금까지 구도의 뜻을 펼치고 있다.
혜연 스님은 특히 호미곶 특산품인 보라성게를 이용해 2년 과정의 숙성 과정을 거친
성게알 된장을 개발, 특허등록을 해 유명백화점에 판매를 하는 등 사회복지사업과 함께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