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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굳이 멀리 여행갈 필요는 없다. 내가 사는 도시에서도 멋진 일출 행사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
대표적인 곳이 가을 억새축제로 유명한 도심 속 자연생태공인 하늘공원이다. 사방이 탁 트인 이곳에서는 2012년 1월1일
아침 7시 20분, 임진년의 첫 일축을 감상할 수있는 '하늘공원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하늘공원의 일출 포인트는 동쪽 전망 데크 방향, 이번 해맞이 행사는 약 1시간동안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대북타고, 해맞이함성, 일출감상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인 가족이나 연인, 가까운 친지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담아 우편엽소로 보내는 '마포 해맞이
우체국'행사도 진행된다
지하철 6호선 원드컵 경기장역에서 내려 1번 출구를 나와 천천히 걸어 20~30분이면 충분하니, 시간내서 찾아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하늘공원 : 02- 300-5500)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 공원
공원 내에서는 실제로 갓 떠오르는 해를 보긴 힘들지만, 산책 코스에서 만큼은 한강과 강 건너 서울 전망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로 나와 1km 쯤 걸으면 된다.
선유도 공원 02-3780-0590
서울 광진구 아차산 정상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을 수 있다는 아차산.
매년 5만명의 시민들이 새해 첫날 찾는 '해맞이 요지'다. 많은 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만큼 일출을 보러 가는 길 또한 외롭지 않다.
산입구에 설치된 희망의 문들 통과하면 해맞이 광장까지 가는 등산로 1,500m를 따라 250개의 청사초롱이 새벽녘 인파의 발길을 환하게 비춰줄 예정이다.
첫해가 빨갛게 떠오르는 순간에 삼창을 외치고, 희망의 박을 터뜨리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지하철 광나루역이나 아차산역을 이용하면 된다.
아차산 02-450-7780
강원 강릉 정동진
해맞이 여행의 스테디셀러, 정동진은 드라마 '모래시계' 이후 연인들의 낭만여행지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서울에서 정동쪽에 있는 포구마을이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해맞이 포인트로 그 유명세가 식지않고 있는 곳이며, 이런 행사 때가 아니라도 일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1일 오후9시에 송년의 밤 행사가 시작된다. 노래자랑과 댄스 경연대회, 지역 가수와 비보이 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11시 40분 부터는 모래시계 회전식이 , 자정에는 아듀 2011 대형 불꽃쇼와 소망풍선날리가 등이 이어진다.
강원 고성 통일 전망대
산이 보이는 동해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에서는 화려함보다는 통일의 염원과 가족의 소중함, 감동적인 일출을 만끽 할 수 있다.
특히 통일전망대에서 개최하던 해맞이 축제를 올해는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화진포 해변에서 갖고 군악대 공연, 소원성취기도, 모닥불 밝히기 등의 행사를 연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기 바란다.
애국가 첫 화면에 나오는 일출 장소로 유명한 동해 추암 해수욕장,
2011년 12월18일과 25일 방송된 KBS 2TV'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출사특집 - 찰나의 여행'편으로 바다와 하늘에 걸쳐있는 오뻬가 해돋이 촬영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유진과 준상이 함께 한 첫번째 바다이자 마지막 바다로도 유명하다.
절묘하게 생긴 촛대바위, 칼바위 등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특히 촛대바위에 걸리는 아침 해돋이가 아릅답다.
애국가 첫 화면에 나오는 일출 장소로 유명한 동해 추암 해수욕장.
강원 양양 하조대
이 백년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일출로 유명한 하조대의 이름은 조선의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머물렸던 데서 유래한다.
그들이 이곳에 건국을 의논한 것을 기념해 후세에 정자를 짓고 각자의 성을 따 하조대라 이름 붙였다고 전해진다.
하조대 꼭대기엔 정자가 독수리처럼 앉아 있다. 정자에서 바라보면 저만치 떨어진 바다에 떠있는 갯바위 너머로 파한 물결 일렁이는 일망무제로 펼쳐진다.
기묘한 갯바위와 그 틈새에 뿌리 내리고 굳세게 자라고 있는 백년송, 그리고 그 너머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
동해의 어느 일출 명소에도 뒤지지 않는 완벽한 구도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을 거쳐 동해 고속도록 북쪽 끝의 하조대 나들목으로 나서면 2~3분 만에 하조대해수욕장으로 연결
된다.
일출 감상 장소인 하조대 정자는 해수욕장 남동쪽 끝자락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다.
강원 주문진 남애항
남애항은 강원도 3대 미항(강릉 심곡항, 삼척 초곡항, 양양 남애항)가운데 한곳으로 인정받는 곳이다.
항아리처럼 움푹 팬 포구는 넓고 크다. 쉴새없이 드나드는 고깃배로 소란스런 새벽녘, 어둠을 해치고 속는 햇덩이는 포구의 일출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준다. 방파제 끝의 빨간 등대도 아름답다.
강원 태백시 태백산
겨울철 태백산은 굽이치는 능선에서 마주하는 장엄한 일출이 일품이다.
또한 동틀부렵 장관을 이루는 상고대와 설화를 한번에 만날 수 있어 겨울철 트래킹 코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 중구 용두산 공원
용두산(49m)은 부산시내에 있는 구릉으로서 부산 3명산의 하나이다.
옛날에는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였다 하여 송현산(松峴山)이라 하였다가. 그후 산세가 흡사 용모양이어서 일본에서 건너오는 왜구들을 삼켰버릴 기상이라 하여 용두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울산 울주 간절곶
흑룡해의 신선한 원기를 가장 빨리 맞을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 울산 간절곶 대송포구다. 일출시간은 7시 32분. 정동진보다 7분 정도 빠르다.
이곳 명물은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인 '소망 우체통', 높이 5m에 무게 7 t 인 초대형 우체통이다. 일출도 보고 따뜻한 사연도 전할 수 있느이 일석이조.
전남 고흥 남일해수욕장
고흥군 영남면 남일해수욕장에서 1일 새벽 4시30분부터 아침 8시까지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가족영화상영 모듬북, 사물놀이, 섹소폰연주, 통키타가수공연, 소망풍선날리기 등 체혐행사가 풍성하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 인성위성 발사체인 나로호 발사 전망대가 있고,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있어 새해 설계를 위한
최적지다.
전남 여수 향일암
항일암은 전국 4대 관음기도처 중의 하나이다. 사찰이 금오산 기맘절벽과 울창한 동백나무 숲에 묻혀 있어 신비롭다.
항일암에서는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장엄한 일출 광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매년 전국에서 2만여명이 찾는다.
일출행사는 1월 1일 새벽 6시에 개벽을 알리는 '천고의 소리'로 시작한다 소망 기원굿과 일출기원 제례, 신년 소원성취
비나리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일출(오전 7시36분 예정) 과 동시에 대형 소원풀과 소원연을 하늘로 힘껏 날리며 묵은해를 정리하고 새해
행복을 기원한다.
전남 완도타워 - 다도해일출공원
전남 완도군 완도읍 동망산 일대에 조성된 다도해 일출공원은 섬과 섬 사이에서 떠오느는 일출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다.
이곳에 세워진 높이 76m의 완도타워는 365일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완도의 랜드마크.
2008년 9월 준공이후 4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때문에 완도군은 해맞이 행사 때 완도타워 정망층 수용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올해도 추첨을 통해 입장객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장객은 관광객 100명, 주민50명등 150명이다, 입장을 원하는 사람은 완도굼 인터넷 홈페이지와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고 한다.
전남 해남 땅끝마을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땅끝마을 사장봉은 일출명소로 제격이다.
사자봉 정상의 땅끝전망대에 올라서면 진도를 비롯해 어룡도, 백일도, 흑일도, 조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붉은 태양과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관은 강렬하고도 아름답다. 전망대 바로 아래 바다 쪽으로 난 좁은 길을 따라 600m가량 내려가면 삼각뿔 모양의 토말탑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바다와 마주한 진정한 땅끝이다.
경북 안동 일출사
1,4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통사찰 일출사는 봉수산의 8부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신라 23대 법흥황(520년)때 의상조사가 창건한 암자로 조계종 제 16교구에 의성 고운사 말사이다.
예부터 일출암에 온 신도들은 일출봉에 올라서 일출 모습을 보면서 마음의 수양과 건강과 안녕 기원을 위한 氣를 받았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경북 영덕 삼사해상공원
영덕 삼사해상공원(강구면 삼사리)에서 열리는 해맞이 축제의 주제는 '희망의 종, 생명의 빛'이다.
올해는 공원에 있는 인공연못에서 대형 풍선으로 만든 흑룡이 희망을 담아 승천하고 불새가 하늘을 나는 공연을 할
예정이다.
공원 앞마당에서는 액운을 떨치고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경북 울릉군 울릉도
국내여행의 멋은 섬 여행에 있고, 섬 여행의 매력은 바로 울릉도에 있다.
울릉도의 하루는 저동 촛대바위로 해가 솟아오르면서 깨어난다, 촛대를 세워놓은 듯한 형상인 촏대바위 위로 떠오르는 새빨간 해는 순간 세상을 다 가진듯한 감동을 느끼게 해준다.
덕분에 촛대바위를 배셩으로 일출을 본 사람들은 그 순간을 두고두고 기억한다고 한다.
그 촛대바위 속에는 전설이 담겨있다. 몇몇 지역 주민들은 효녀바위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 고기 잡으로 바다로 나간 아버지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딸이 바위로 변해버렸다는 전설 때문이다.
울릉도는 화산이 두 번 분출하며 형성된'2중 분출 화산섬'이다. 나리분지라는 곳이 첫 번째 분화구고, 알봉분지라는 곳이 두번째 분화구다. 울릉도의 분화구의 특징은 백두산 '천지'나 한라산'백록담'과 달리 물이 고여 있지 않다.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분화구이다.
경북 울진 망양점
경북 일출 명소에서 '망양정'을 빼놓을 수 없다. 조선시대에 처음 지어진 이곳은 관동팔경 중에서도 가장 으뜸으로 손꼽히며, 동해안 일출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정자에는'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라는 현판이 세워져 있다. 이는 조선 숙종이 정자에서 바라본 경치가 관동팔경 중 가장 아름답다하여 직접 하사한 것이라 한다.
정상(해발 45m)에 올라 동해바다를 바라보면 섬이나 다른 장애물들이 없어 한 눈에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드넓은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솟다오르는 태양은 동해안 그 어느 곳보다 장엄한 일출을 자랑한다.
오는 31일 망양정 해밪이 공원에서도 타종식과 길놀이, 불꽅놀이 행사가 펼쳐진다.
또 해수욕장 일원에서는 타악퍼포먼스와 퀴즈놀이, 캠프파이어, 인기가수 공연, 풍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북 포항 호미곶
동해안에서 일출과 일몰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은 없을까? 그런 곳이 동해안에서도 딱 한 곳 있다. 바로 한반도 육지 중
가장 동쪽에 있는 경상북도 포항의 호미곶이 그 곳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미곶이라 하면 '해맞이공원'에서 바라보는 일출을 떠올린다. 공원 앞바다에 세워진 조혀물'상생의 손'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웅장함을 자랑한다. 특히 검지와 엄지 사이로 떠오르는 해는 동해안 일출의 위엄을 느끼기 충분
하다. 그 풍경을 바라보노라면 언젠가 가슴이 벅차오른다.
경남 남해 보리암
보리암은 남해안에 드문 일출 명소, 활짝 갠 날보다 연무와 구름이 살짝 드리웠을 때 오히려 더 아름답다. 화엄봉까지 올라가 보리암 일출 사진을 찍으면 하늘이 주홍빛으로 물드는 하늘과 한려수도가 장관이다.
남해 금산 보리암 일대는 소원을 빌편 한 가지 소원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입소문 때문에 해마다 인산인해를 이룬다.
남해금산은 시즌이 아니더라도 일년 내내 여행자들이 몰리는 남쪽 최대의 풍격을 지닌 곳이다. 특히 보리암과 편백나무 숲의 아름답기가 하늘을 찌른다. 보리암은 신라시대 때 원효대가 창건,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깍아지르는 절벽 위에 자연의 일부처럼 붙어잇는 사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보리암 마당에 서서 남쪽을 바라보면 거의 수직으로 내려가는 능선과 남해안의 너른 평야, 그리고 쪽빛 바다와 섬들의 풍경이 인상 깊다. 해 뜨는 모습 마저 평화로운 보리암은 강원도 낙산사 홍연암, 경기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한곳이다.
- 교통편 : 남해고속도록 하동IC - 섬진강대로 남해방향 - 남해대교 - 19번국도 - 남해군청 - 보리암주차장
경남 남해 설흥산 봉수대
다랭이마을 뒤쪽에 있는 설흘산(488m)은 망산과 인접해 있다. 설흘산 정상부근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다. 원래 봉수대는 주위를 넓게 관측할 수 있는 곳에 정한다.
설흘산에서 내려다 보면 깊숙하게 들어온 앵강만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가 아늑하게 보인다.
설흘산 역시 한려수도와 엥강만, 망망한 남쪽 대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일출의 장관이 유명하다.
남면 홍현의 무지개마을에서 오르면 가장 가깝지만 가천마을에서 북쪽으로 곧바로 오르거나 멀리 임포에서 지가하면 칼바위등을 지나는 등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경남 신창 지리산 천왕봉
해발 1,915m의 지리산 천왕봉에선 구름 위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
항상 안개가 끼어 있어 해돋이 구경이 쉽지는 않다. 그렇지만 천왕봉 일출은 지리산 10경 중 제 1경으로 대접 받을 만큼 장엄하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비경이다.
구례에서 노고단으로 올라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다. 드라이브를 겸해 성삼재 주차장까지 오른 후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눈꽃이 활짝 핀 등산로를 30분쯤 걸으면 운해 사이에서 솟는 감동적인 해돋이를 만날 수 있다.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지리산온천랜드는 산행 후 의 피료를 풀기에 좋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제주 성산일출봉은 대한민국 최고의 일출 명소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일출을 보기 위해 성산일출봉에 오르는 이들도 많지만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일출 풍경은 광치기 해변에서 보는 것이 낫다.
불쑥 떠오르는 해가 성산 바다와 일출봉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풍경이 장관이다.
서귀포시청 관광진흥과 (064)760-2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