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예약 상담문의 02-900-8276
체질 다이어트 / 디스크,오십견, 관절염/ 만성난치질환/ 체질진료/전통 장침
스마트 한의원(4호선 쌍문역 3번)
염통 심장에 관한 썰
염통 심장 心臟
심장은 순환계를 담당하는 장기로 우리말로는 염통(炎桶 불타는 통) 이라 부르며, 가슴 한가운데의 줄기에서
뻗어나와 가슴 왼쪽으로 틀어진 모양으로 굳이 방향을 따지자면 왼쪽이다.
뇌와 맞먹는 중요한 기관이며 뇌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제2의 뇌'라고 불릴 정도로 인간의 감정이 가장 잘 나타나는 장기로, 평소에는 일정하게 펌프질을 하지만
흥분 상태에는 수축과 이완 반복 즉 심장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그것이 지나치면 심장의 움직임이
심해지게 되거나 심장이 멎게 된다.
심장이 완전히 멈추면 그 때부터 '사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첫 단계다.
그래서 예로부터 머리(뇌)가 이성을 상징한다면 가슴(심장)은 감성을 상징해왔다.
다른 장기들과는 달리 심장은 근육이 가로무늬근인데 그 이유는 심장은 다른 장기들보다 훨씬 더 많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면 심박이 활발해지기도 하고 심장의 크기에도 변화를 주게 된다.
그래서 운동선수와 일반인의 심장 크기 및 능력에 차이가 생기고, 이는 심폐기능과 직결된다.
특히 정상인은 분당 심박수가 60-100회인데 비해, 엄홍길 씨 등의 등산인이나 마라토너, 축구선수의
경우 40회 전후로 한 방에 짜주는 힘이 무지하게 좋다.
이는 전신에 피를 보내는 좌심실의 크기가 커서 한번에 보내는 피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즉 일반인이 100번 박동으로 보낼 양을 50번에 보낸다는 뜻이다.
특별한 지장이 없거나 혈압이 떨어지고 의식이 악화되는 병적 상황(서맥성 부정맥)이 아니라면
심박수가 낮을수록 좋다는 것이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세포기억설, 이른바 '셀룰러 메모리 이론'에서는 인간의 기억능력은 뇌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기세포를
통해서도 구성되는데, 특히 심장은 장기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기억능력을 보유한다고 주장한다.
세포기억설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논란이 존재하고 사례 이외의 실증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그나마도 대부분 심리학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심장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주기적으로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시키는 기관으로
몸의 피가 온몸을 돌 수 있도록 펌프 역할을 하는 순환계의 중심 기 관으로, 왼쪽 가슴 아래에 있다.
심장은 좌우로 2개씩 총 4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위쪽 2개의 방은 혈액을 받아들이는 장소로 ‘심방’,
아래쪽 2개의 방은 혈액을 내보내는 장소로 ‘심실’이라고 한다.
심방과 심실 사이, 심실과 동맥 사이에는 ‘판막’이라는 얇은 막이 있어서 피가 거꾸로
흐르는 것[역류(逆流)]을 막는다.
심장은 주기적인 수축과 이완 작용을 반복하여 심장 안으로 들어온 혈액을 다시 내보냄으로써 혈액이
온몸을 순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심장은 고대로부터 생명과 동일한 의미로 인식되어 왔다.
심장이 뛰지 않으면 곧 사망을 의미했고, 이는 현대에도 변하지 않는 상식이다.
심장은 보통 어른 주먹만한 크기이고, 심장 근육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게는 250~350g 정도이다.
주된 역할은 산소와 영양분을 싣고 있는 혈액을 온몸에 흐르게 하는 것이다.
심장의 우심방 위쪽에 위치한 동방 결절이라는 부분에서 심장 근육의 주기적인 수축과 이완을 일으키는
전기 자극이 생성된다. 이러한 전기적 자극을 통해 1분에 60~80회 정도 심장 근육이 수축한다.
심장의 왼쪽 부분은 산소와 영양분을 실은 신선한 혈액을 내보내는 역할[체순환(體循環)]을 하고,
오른쪽 부분은 각 장기를 순환하고 심장으로 들어오는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실은 혈액을 폐로 순환시켜
다시 산소를 받아들이게 하는 역할[폐순환(肺循環)]을 한다.
* 심장의 구조와 자극 전도계
피를 온몸이나 폐로 보내기 위해서는 심장 근육의 수축이 일어나야 하므로 심장에는 일정한 흥분을
심장 전체에 전달하는 특수한 기능이 필요하다.
특수한 기능은 심장 근육에서 이루어지 는 것이 아니라 심장의 일부 정해진 부위에 특수 심근이 일정하게
배열되어 있어 이러한 흥분 전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흥분 전도 기능의 전체를 ‘자극 전도계’라고 한다.
1) 동방 결절
자극 전도의 발생이 시작되는 부위로 우심방의 벽에 존재하는 특수한 심장 섬유의 작은 집단이다.
이렇게 발생한 흥분은 우심방, 좌심방, 방실 결절로 전달된다.
2) 방실 결절, 방실 다발
방실 결절은 우심방의 바로 위에 위치한다.
방실 결절에서 시작된 굵은 섬유 다발을 방실 다발이라고 하는데, 방실 다발은 아래로 연장되면서
2개의 가지로 갈라진다.
3) 푸르키녜 섬유(Purkinje’s fiber)
2개로 갈라진 방실 다발은 심실 사이막의 양쪽 벽을 따라 심장 끝까지 내려간 후 다시 가는 섬유 다발이
되어 심실 근육층의 내면에 그물처럼 분포한다.
이와 같이 심실에 분포되어 있는 망상(網狀)의 심근 섬유를 푸르키녜 섬유라고 한다.
이와 같이 동방 결절에서 시작된 흥분이 자극 전도계를 통하여 모든 심장의 근육을 수축시키며,
이러한 자극 전도계는 심장에서 작은 전류를 발생시켜 신체의 표면에까지 이르게 된다.
* 한의학적인 심장의 개념
심장은 왜 마음의 상징처럼 되어 있을까?
한의학에서는 심장을 혈액순환의 원동력인 심장 즉 유형지심(有形之心)과 정신신경계를 주관하는 심장
즉 무형지심(無形之心)으로 구별하는데,
유형지심은 혈맥(血脈)을 다스린다는 뜻이고,
무형지심은 신명(神明)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먼저 심장이 혈맥을 다스린다는 것은 혈맥을 통하여 혈액을 공급해 주는 장기임을 표현한것이다.
심장 기능이 원활하여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질 때 혈맥은 충실하여져서 얼굴이 화사하게 피어난다.
그러나 심장의 기능이 허약하면 혈맥의 운행이 순조롭지 못하여 얼굴 본래의 윤기 있고 불그레한
건강색이 가시고 창백해지거나 거무스레한 안색이 나타나거나, 혹은 청자(靑紫)의 안색을 띠게 되고,
모발도 윤기를 잃게 된다.
심장이 신명을 다스린다는 것은 심장이 정신(精神)의 작용을 통해서 오장육부의 활동을 지도하고
있음을 표현한 말이다.
쉽게 말해 사랑 • 미움 • 번민 • 기쁨 등 감정(感情)과 정신(精神)을 주재하는 곳이 심장이란 것이니
장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인체의 활동기능을 통일 지도하므로 심장은 임금과 같은 군주지관(君主之官)이라 불리고 있다.
다시 말해서 한의학에서의 심장이란,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심장의 개념과 정신을 주재하는
기관으로서의 개념의 이원적(二元的) 차원에서 고찰되고 있다.
이와 같이 심장은 혈액 순환의 주체일 뿐 아니라 정신작용의 주체이기도 한 것이다.
정신작용의 지적(知的)인 면은 뇌에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누구나 믿고 있다.
그 때문에 어려운 문제에 당면해서 그를 해결 하려고 벼를 때, 우리는 보통 '골치가 아프다'
'골치 아픈 일이 생겼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정적(情的)인 면은 보통 가슴과 결부시킨다.
어째서 그런가 하면, 보통 감정적인 것은 바로 심장에 영향을 주고, 또 심장의 동요(動搖)로
자기의 감정 또는 정서가 변화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감정 또는 정서는 심한 신체적인 변화를 수반한다.
이것은 후천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선천적 • 본능적으로 그렇게 되도록 되어 있다.
노했을 때는 어느 결에 내분비선이 작용해서 혈행(血行)이 변하고 호흡이 빨라진다.
즉 심장이 뛰고 안색이 빨개지며 혈압이 오른다.
공포에는 얼굴이 핼쓱해지고 진땀이 나며 호흡이 빨라지고, 슬플 때는 눈물이 글썽해지고 가슴이 저려 온다.
그런데 이런 신체적인 변화는 감정이 생기는 것과 거의 동시에 발생되므로 어느 쪽이 먼저인지
구분하기조차 힘들다.
이만큼 정서(감정)와 신체적인 변화는 밀접한 관계가 있고, 특히 가슴 부분(심장, 페)의 변화는
가장 현저하기 때문에 우리가 정서를 가슴에서 느끼는 것이고, 그 때문에 가슴에 마음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가슴의 변화, 다시 말하면 정서의 문제는 지적(知的)인 과정보다 훨씬 강렬한 체험이어서,
인간은 지적인 것보다 감정적인 것에 더 많이 치우치는 것이다.
그래서 가령 '나는 잘못을 저질렀다. 그러므로 나는 죽어야 한다'라는 극히 논리적(비감정적)인
결론하에 자살하는 사람은 없어도, '아! 나는 과연 살 가치가 있는 존재인가?'라는,
극한상황이 아닌 일에 번민을 하고 낙담해서 죽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감정적인 문제가 생사를 좌우하는 문제라면, 지적인 과정(지각 • 기억 • 사고따위)은
인류에 끼치는 공은 크지만 어떤 개인의 생사를 좌우할 문제는 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지적인 것과 정서적인 것이 따로따로 작용하는 일은 없다.
지적인 것과 정서적인 것은 사실상 하나의 총체적인 뇌작용 즉 정신작용이기 때문이다.
心(主)者 君主之官 神明出焉 심(장은 군주와 같은 관직역할을 하고 심장에서 신명이 나온다)고 하였는데
이는 精神․神經작용을 의미한다.
여기서 신명 神明의 사전적 의미는 흥겨운 멋이나 기분 또는 하늘과 땅의 신령의 뜻이 있는데
의학적으로는 밝음 정신 즉 정상적인 정신작용을 의미한다고 할수 있다.
동의보감 내경 신부(內景 神部)에
심은 신을 간직하고 있다[心藏神]
구선은 심(心)은 신명(神明)이 머무르고 있는 곳이다.
속은 비어 있으며 직경이 한 치에 불과하나 신명이 여기에 들어 있다.
신명은 일을 원활히 처리하여 복잡한 것을 정리하고 놀랍고 어려운 일을 잘 헤쳐 나가게 하며 두려워하고
슬퍼하기도 하며 혹 징계도 하고 혹 기뻐하거나 성내기도 하며 깊이 생각하고 염려하는 것들이 하루 사이나
한두 시간 동안에 직경 몇 치 되는 곳에서 불타오르는 것 같다.
대체로 7정과 6욕 등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 다 그러하다.
그러므로 마음이 안정되면 신명이 통해서 일이 닥쳐오기 전에 먼저 안다.
그래서 문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세상 일을 알고 창문으로 내다보지 않고도 천기[天道]를 본다.
대개 마음은 물이 흔들리지 않고 오래 있으면 맑아져서 그 밑바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과 같다.
이것을 영명(靈明)이라고 한다. 안정하여 원기를 든든히 하면 모든 병이 생기지 않으므로 오래 살 수 있게 한다.
만일 한 가지 생각이라도 싹트기 시작하면 신(神)은 밖으로 나가고 기는 안에서 흩어지며 혈은 기를 따라
흩어지고 영위가 혼란해져서 온갖 병이 서로 다투어가면서 생기는데 이것은 모두 심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다.
대개 마음을 편안히 보양한다면 병이 생기지 않는다. 이것이 심을 수양하는 방법이다고 하였다.
『내경』에는 심(心)은 신(神)을 간직하고 있다. 신이 실하면 계속 웃고 신이 허하면 슬퍼한다고 씌어 있다.
또한 심신지사(心神之舍 심은 신의 집이다)로 부르기도 하는데
심장에는 정신이 깃들어 있고, 정신은 오장육부와 인체의 모든 기관및 생리활동, 정신사유 활동의 전반을 주관
하기도 한다. 이렇게심 장은 인체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심장의 생리 기능을 관장하며,
정신사유의 상태 또한 심장의 조절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신(神)은 온 몸을 주관한다" 하였는데 다섯 가지 맛에서 신이 생긴다[五味生神] 하였으며
또한 "신(神)이 7정(七情 哀怒喜思憂恐驚)을 거느리므로 신이 상하면 병이 된다[神統七情傷則爲病]" 하였는데
"심(心)은 신(神)을 간직하고 온몸의 군주가 되어 7정(七情)을 통솔하고 온갖 일을 다 처리한다."고 하였다.
또한 혼(魂),신(神),의(意),백(魄),지(志)는 신이 주관하기 때문에 역시 신(神)이라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심은 신명이 머무르는 곳이다. 속은 비어있고 직경이 한치에 불과하나 신명이 여기에 들어있다.
신명은 일을 원활히 처리하도록 하는데,복잡한 것을 정리하고, 놀랍고 어려운 일을 잘 헤쳐나가게 하며,
두려워하고 슬퍼하기도 하고, 기뻐하거나 성내하기도 하고, 깊이 생각하고 염려하는 것을 주관하는데,
하루 사이나 한두시간 동안에 직경 몇 치 되는 곳에서 불타오르는 것과 같다.
마음이 안정되면 신명을 통해서 일이 닥쳐오기 전에 먼저 안다. 그래서 문 밖으로 나가지 않고 세상 일을 알고
창문으로 내다보지 않고도 천기를 본다.
대개 마음은 물이 흔들리지 않고 오래있으면 맑아져서 그 밑바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과 같다.
이것을 영명이라 한다.
안정하여 원기를 든든히 하면 모든 병이 생기지 않으므로 오래 살 수 있다.
만일, 한가지라도 생각이 싹트기 시작하면 신(神)은 밖으로 나가고 기(氣)는 안에서 흩어지며 혈은 기를 따라
흩어지고 영위가 혼란해져서 온갖 병이 다투어가면서 생긴다.
이것은 모두 심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다. 대개 마음을 편안히 보양하면 병이 생기지 않는다.
* 속담에 나온 심장의 기능을 살펴보면
염통에 고름 든 줄은 몰라도 손톱눈에 가시 든 줄은 안다 ;작은 일이나 눈앞에 보이는 하찮은 것은 잘 알면서도 눈에 보이지 않거나 크고 중대한 일은 쉽게 알지 못한다는 말
염통이 곪는 줄은 몰라도 손톱 곪는 줄은 안다;눈에 보이는 사소한 결함은 알아도 보이지 않는 큰 결함은 모른다는 뜻
염통(심장)에 털났냐 심장에 털이 났다 ;아주 염치가 없이 뻔뻔하다는 뜻
염통에 바람 들다 : 마음이 들떠서 제대로 행동하지 못하다
곪은 염통이 그냥 나을까 ; 이미 곪은 염통은 그냥 나을 수 없으며 터지고야 만다는 뜻으로, 잘못된 일은 아무리 감싸도 결국에는 드러나고야 만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여기에서 심장은 마음 또는 아주 중요한 일 또는 양심이나 염치 등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심장을 염통 (炎桶 불타는 통)으로 불리는 것을 보면 심장이 얼마나 많이 움직이는 장기 인지를 알수 있고
심장에 마음 심 心자를 사용하고 또 신명이 들어 있는 곳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마음에 따라 얼마나 신명나게
요동치는 장기인지 알수 있고 정신 작용이 밝아야 함을 강조하는 듯하다.
심장 즉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중 하나이며 또한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알수 있다.
현대인에게 많은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들은 모두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데서 비롯되는 것이니 거의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된다 할 것이다.
대학의 격물 치지 성의 正心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에서도 정심 즉 마음을 바르게 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서나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 중요한지를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