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면 떨리는 대로 시작하라. 도전은 당신 몫이다.”
농사를 지으며, 국내 최연소 마을
이장에서
예식장 대표로 그리고
PC방 체인사업, 인터넷
프로그램 개발사업,
상조회사 운영 등 수많은 사업 실패 끝에 국내를 대표하는 건실한 사업가로 거듭난 ‘시 낭송가’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전북지회 박배균(50) 지회장으로 수많은 사업실패 속 고난과 역경을 딛고 오뚝이처럼 우뚝 선 ‘7전8기’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다.
벼농사를 지었던 박 지회장은 25살 되던 해 완주군 용진면 한 마을의 이장으로 선출됐고, 33살 되던 해에 전주시 효자동 엘림예식장을 인수해 예식사업을 했다.
그는 전주에서 처음으로 예식은 무료로 하고 식사비용만 받는 영업방식을 적용, 예식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을 받았지만 지속된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이후 30대 중반에
PC방 체인사업에 뛰어들어 훈풍을 타는 듯 했지만 이마저도 무료 인터넷 망이 보급되면서 문을 닫았다. 서울에 올라가 인터넷 랭킹서버를 개발하고, 전국 여성프로게이머대회까지 열었지만 이마저도 적자에 허덕여 가산을 탕진하기에 이르렀다.
전국 공사장을 돌며 막일을 하던 그는 30대 후반에 전국 투어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상조회사(삼성라인)를 차려 전국 영업망을 넓혀가기 시작했고 단순한 상조가 아닌
장례,
결혼, 여행, 칠순, 돌잔치 등을 병행하며 사업망을 확대했다.
다른 사람에게 상조회사 지분을 판 그는 마지막으로 평소 꿈꿔왔던 여행업에 도전, 전주에 투어컴이란
상호로 여행사를 열었고, 세계 최초로 후불제여행을 창안했다.
현재 투어컴은 전국에 40개 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점만 230개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후불제 여행사로 성장했다. 현재까지 1만여명이 후불제여행을 다녀왔고 여행 대기자만 3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박 지회장은 “갖은 어려움을 견딘 것은 어렸을 적부터 취미로 해 왔던 시 낭송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한국시인협회가
인증한 시낭송가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지인들을 위해 시낭송 콘서트를 7차례 열기도 했으며, 시낭송 음반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첫댓글 시낭송가 사업가, 멋지십니다. 대박나셨고 *****************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후불제 투어컴 여행사를 운영하시는 여행가?!에 사업가이시기도 합니다.
시낭송가로도 활약 중이시고 문화예술인 전북한민족포럼 10기 회장님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