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정리> 장애의 수준과 지원 체계, 장애의 개념 - 손상(impairment), 장애(disability), 핸디캡(handicap)
손상(impairment)은 질병(disease or disorder)이나 기타의 이유로 인한 신체 조직의 손상이나 손실로서 병리적 상태의 외면화를 말한다.
장애(disability)는 손상(impairment)으로 인하여 일상적으로 기대되는 활동과 기능 수행 그리고 행동에 대한 과도함이나 부족함을 말한다.
핸디캡(handicap)은 손상(impairment)이나 장애(disability)로 인하여 발생되는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환경적 제한으로 인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질병-내재화(치료)→ 손상-외현화(의료적 지원)→ 장애-객관화(교육/훈련지원)→ 핸디캡-사회화(사회/심리지원)
손상(impairment)
장애는 질병이나 사고 등에 의해서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손상이 발생하게 된다. 손상(impairment)에 대한 처치는 의료적 지원에 의한 치료나 재활이 요구된다.
장애(disability)
장애(disability)는 기능적인 한계로 인한 것으로 다양한 교육적 지원과 훈련이 필요한 상태이다. 즉, 잠재된 기능을 계발하고 잔존능력의 활용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태라 할 수 있다.
핸디캡(handicap)
핸디캡(handicap)은 사회적・경제적・환경적 측면에서의 제한을 고려하는 개념으로서 사회복지적 관점에서의 장애라 할 수 있다. 즉, 핸디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지원과 심리적인 지원이 제공되어야 하며, 법과 제도에 의한 다양한 지원에 대해 사회적인 공감대와 합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에서 특수교육에서는 장애를 ‘disability’로 정의하고 있으며, 신체의 구조적인 손상이나 손실을 포함한 기능적 한계를 장애로 인식하고 있다.
[출처] 고은 외(2015), 특수교육의 이해, p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