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 모후산을 다녀 와서 ㅡㅡ
산 행 지- 화순 모후산(918m)
산 행 일 - 2016,8,20 (토)
누 구 랑 - 통영축협산악회 정기산행(38명)
산행코스 - 유마사주차장-집게봉-중봉-모후산정상-용문재-삼나무숲 -유천리마을
도상거리 8.3km 소요시간 5시간20분 이동시간 3시간53분 휴식시간 1시간27분
평균속력 2.07km/h 오름 1,560m 내림 1,554m 출발점 해발298m 도착점 해발317m
ㅡㅡ 산행지도 ㅡㅡ
ㅡㅡ 산 행 기 ㅡㅡ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 정기산행을 취소하거나 아니면 계곡에서 물놀이로 대체 하는산악회가 대다수인데 그래도 우리산악회는 산행을 강행한다 집에서 몇일동안 냉동실에서 보관한 물통3개를 보온박스에 넣고 아침부터 미네랄을 2알먹고 출발한다 고려병원앞에서 (06:00)출발하여 죽림 매장앞에서 죽림회원들 태우고( 06:10) 출발한다 버스는 고속도로 을 미끄러지듯 내달린다 섬진강휴게소에들려 잠시쉬어 간다 승주 나들목 을 빠저나온 버스는 일반국도를 따라 남면의유마사 주차장을 향해 달린다 (08:48) 목적지 유마사 주차장에 도착하고 주차장은 화장실 시설도 잘되있어 선입감이 좋았다 산행준비 하고 기념촬영하고 (09;03)산행 시작한다 잘 정리된 등산로의 주변에는 휴양림을 조성한다고 많은 투자를 한 흔적이 역역한데 이용객이 적은듯하다 (09:06)유마사 일주문 을 좌측에두고 우리는 우측으로 돌아올라간다 등로 아래로 유마사 절지붕이 내려다 보인다 넓은 길을 가다보니 앞에 나무다리가 나타나고 정량암 삼거리에서 A조는 우측으로 B조는 직진한다 (09:16)전형적인 산길로 접어든다 오름길이 경사도가 제법이다 등산로 옆에 밧줄을 설치해 놓은 것을 봐서 급경사로임을 짐작하게 한다 너덜지대를 지나고 육산인가 싶더니 또 나타나는 너덜지대가 있고 땀이비오듯흐르고 등산복바지는 절반이상이 젖어버리고 이마의 땀이 모자창을 타고 떨어지면서 등산화 앞창을 깨긋이 세척한다
(09:56)작은지능선에 올라서며 잠시휴식을 한다 보통산에서는 2시간 지나도록 물 한모금 안하는데 오늘은 여기서 부터 물을 마시기 시작한다 많은 땀을 배출하고 어제마신 알콜도 분해되는 중이라 수분이 필요한 모양이다 산길은 이제부터는 급경사는 지나고 오름이 느슨한 오름길이다 (10:24)집게봉을 정복한다 정상에는 묘가 있을뿐 (표지목) 이정목이 정상을 말해준다 햇볓이라 인정샷만 누르고 지나친다 정상아래 그늘지고 소슬바람이 솔솔부어오는 장소에 간이쉼터를 만든다 잠시 숨 돌리며 간식거리를 나누어 먹는다 이제부터는 능선길이고 우측 승주호에서 불어오는 소슬바람으로 신바람나는 산행이다 오를 때 땀은 엄청 많이 흐르는데도 숨이막힐정도로 무덥다는건 느끼지 못했다 산높이가 있으니 그런지 산아래 도시와는 4~5도차이는 나는것 같아 보인다 (10:57)중봉에 올라선다 후미와 거리를 좁히기 위하여 쉬어간다 모후산을 우리가 전세낸것 처럼 아무도 없다 능선길을 걸을때 주암호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나를 착각속에 들게 한다 내가 마냥 신선이라도 된것처럼 시원함에 감탄한다 오름길이 조금있다 싶더니 정상을 알리는 강우레이더관측소 건물이 그위용을 드러낸다 (11:52) 확트인 정상에서 바라보는 사방팔달의 주변풍광은 과이 일품이로다 무등산,월출산,백운산등이 조망된다는데 시계가 흐러 확인할수 없지만 막힘없이 탁트인 정상은 지금까지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선두로 올라온분들 끼리 인정샷하고 후미가 올라올때까지 관측소홍보관에 들어가 시원한 에어콘바람으로 15분정도 쉬면서 강우레이더의 모든것을 알아본다 모후산 강우레이더 관측소는 해발918m 전남화순의 모후산정상에 위치해 영산강유역의 강우사항을 한눈에 관측할수 있습니다 또한 관측반경이 100 km로 영산강을 끼고있는 작은 마을 구석구석 까지도 강우상항을 자세히 파악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홍수피해의역사를 보면 우리나라 기상관측역사는 고려초기 태사국 서운관이라는 기상관측기관이 설치되어 조선초기 까지 존속하였으며 1442년(세종23년)에는 측우기 가 발명되어 과학적인 강우량 관측이 서양(1639)보다 193년이나 앞섰습니다 현재에는 홍수에방을 위해 4대강유역별로 홍수통제소 를 두어 갈우레이더 등의 첨단장비를 이용한 강우량 측정,예보시스템 등을 활용 홍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 재난을 보면 고구려-홍수4,태풍3(고려본기) 백제-홍수5,태풍7(백제본기) 신라- 홍수24, 태풍6(신라본기) 고려- 홍수104, 태풍47 9고려사) 조선-홍수394,태풍177(조선신록) 근대(1900~1945)홍수46,태풍59(재해극복30년사) 이런재료 들을 읽어보고 갑니다
건물 밖으로 나오니 내리쬐는 햇볓이 장열합니다 등산로는 대형 모노레일을 옆에두고 내려가다보니 모노레일 설치한다고 주변나무를 베어벼려 그늘이 적습니다 구불구불돌밭길을 지나 (12:51)용문재에 도착하니 B조팀들이 기다리기로 했는데 먼저내려가고 없습니다 용문재 아래 임도에서 점심상을 차림니다 여러이서 도시락을 펴놓으니 산상뷔페가 차려집니다 하나식 집어 먹어도 배가 부름니다 2달전에 왔을때는 여기가 산수국이 만발하여 산상화원을 이루었는데 지금은 푸른잎사귀만이 일행을 반김니다 후미가오기를 기다려 볼려고 연락하니 1시간도 더 기다려야 할것같아 내려섭니다 (13:37)삼나무숲길을 걸으며 몸이 자동으로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오늘 산행의 백미는 이삼나무숲에서의 보내는시간이 될것 같은데 내려서는 코스라 단걸음에 (13:53)계곡까지 내려와서 시원하게 흐르는 청수같이 맑은물에 산행내내 지친발을 당그니 발이 살맛난다고 주인장 잘만났다고 야단이다 먼저내려온 일행들은 알탕도 즐기며 여유로워 보인다 일행들이 물놀이네 지쳤는지 하나둘식 내려갑니다 (14:20) 유천리마을 위에 간이공원주차장에 도착하고 산행종료 한다 (선두기준) 후미는 1시간후에 도착한다
오늘산행에 아무사고 없이 완료함에 감사하며 일행분들에게 감사합니다
ㅡㅡ 산행사진 ㅡㅡ
유마사일주문은 혼자 외롭습니다 아무도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요
유마사로 들어가는 출입문입니다
전형적인 산길입니다
집게봉 정상
그늘은 없어도 인정샷은 하고 갑니다
중봉이란 푳말을 나무에 매달아 놓았습니다 회장님과 인정샷합니다
지나온 산능선들 저숲사이로 걸어 왔습니다 정상올라서면서
멀리주암호가보입니다
오늘 땀을 무척많이 흘린 일행입니다 정상에서니 환희 웃으며 세상을 다 얻은 기분입니다
옛정상석에서 인정샷
회장님은 샷다누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강우레이더의 모습
게스트로 따라온 희정씨 뭐가 좋은지 함박웃음을 연발합니다
인정샷은 필수
모후산의 역사를 읽어 봅니다
선두조 인정샷 모두들 대단합니다 지칠줄 모르고 정상을 정복한 선두조
강우레이더의 모습
홍보관에서 에어콘바람으로 젖은 옷을 말리고 많은걸 읽어 보고갑니다
대형모노네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흉칙스럽기도 합니다
모노레일 설치하다고 주변 나무를 배어버려서 그늘이 적습니다
용문재 B조와 합류지점인데 지나가고 없습니다
폄백나무,삼나무숲길이 1.3km나 이어집니다
계곡물에 발당그고 한가로운시간을 보냄니다 이발의 주인공은 누굴까요
이발의 주인고은 누굴까요 이름은몰라요 ㅇ ㅇ 자씨
노란꽃의 정체는 회징님이 말해줍니다
첫댓글 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재밉게 쓴 산행후기 그날의 기억이 생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