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청년회 제29차 정기총회 개최
중앙청년회(회장 조진광)는 지난 2월 26일(토) 17시 김한진 홍보부회장의 사회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조정성 삼수군청년회장의 중앙청년회기 입장에 이어 김창호 영흥군청년회장이 이북도민청년헌장 낭독을 했으며 김창필 명예회장의 내빈소개가 있었다.
김허환 수석부회장의 경과보고가 있은 후 중앙청년회 발전에 지대한 공이 있는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그동안 중앙청년회 육성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진정로 고문, 박태극 원산시민회장, 이대성 삼수군민회장께 중앙청년회원 일동의 이름으로 정성을 다해 감사패를 증정했다.
조진광 청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홍성윤 도민회장과 한원택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해 준 모든 내빈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단지 어버이 고향이 함남이라는 이유만으로 뭉쳐 도민사회에 봉사해왔던 선배들과 후배들의 도움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었다고 하며 올 한해는 그 발판 위에 이북도민청년연합회 중 으뜸인 청년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도민사회의 많은 지원과 편달을 부탁했다.
홍성윤 도민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년회 정기총회를 준비하느라고 수고한 조진광 청년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모두와 지구에서 올라온 각 지구청년회장과 이북도민청년연합회 대표의장 및 공동의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휴일임에도 자리를 빛내준 도지사와 내빈께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중동지역의 민주화운동 바람이 북한에도 전개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일들은 1세가 아닌 2세들이 주체가 되어 실질적인 통일의 역군임을 자부하는 청년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원택 지사는 축사를 통해서 활기찬 청년회의 모습에서 도민사회의 새로운 희망을 갖는다고 하며 통일의 역사적 사명은 청년회의 몫이니 이제 도민사회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시점에서 어른들의 유지를 잘 받들어 통일시대의 역군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양동근 청년회 대표의장의 축사가 있은 후 정기총회에 즈음하여 청년회 발전을 위한 찬조를 해준 분들을 일일이 거명하여 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한후 1부 순서를 폐회했다.
2부 행사는 만찬이 준비되어 있는 대강당으로 자리를 이동해 떡 자르기와 정지욱 체육회장의 건배제의로 축하를 하고 만찬을 즐긴 후 산회했다.
제29차 정기총회 수상자
1. 중앙도민회장표창
신동일 속초지구 청년회이사, 염택만 강원지구 청년회 이사
김한준 중앙청년회 홍보부회장, 조정성 삼수군청년회장,
이연순 단천군청년회장, 송수길 FC함남축구단 감독
2. 도지사표창
엄창수 속초지구 함경남도 청년회원, 이창구 강원지구함경남도 청년회
양우빈 중앙청년회 안변군 3세, 김민영 중앙청년회 영흥군 3세
김한슬 중아청년회 원산시 3세, 안찬우 중앙청년회 원산시 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