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유월이 지나고 칠월이 다가오고 있다.
유월에34년 공직을 마치고 퇴직한 형태 친구 제2의 인생길 축하하기 위해
여행한번 가자.
순일이가 태항 산을 가고 싶은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칠월은 장마도 있고 태풍도 올 수 있고 그리고 무더위가 한창이다.
해외 여행하기에는 부적절한 계절이다.
태항산은 언제라도 갈 수 있는 곳이기에 다음으로 미루자…….
친구들
긴 여행길 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피해갈 수 없는
큰 나큰 풍랑이나 걸림돌을 만날 수 있다.
그럴 때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의 존재가 얼마나
나약한지 깨 닳게 되고 자연의 주인인 절대자를 찾게 된다.
사람은 열 번 잘 하다
한번 잘못하면 뒤돌아서지만 진정한 친구는 손을 내밀 것이다.
어려움이 닥쳐오면
사람들은 하늘이 날 버렸다고 말한다.
하늘은 언제나 그 자리 그 마음인데 내가 변하는 것이다.
출렁이는 파도 없이
잔잔하기만 하다면 바다는 무슨 재미가 있을까?
바람이 심술부려 미워하면
들꽃들의 번식은 누가 이루어 줄 것인가.
하늘은 끝없는 사랑으로 말하고 땅은 침묵으로 말하며
자연은 눈으로 말한다.
우리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가다보면 만족한 삶이 될 것이다.
이제는 평일에도 만날 수가 있다.
7월 중순에 1박2일 또는 2박3일 4명이 국내 여행을 하자
1. 여수 금오도.
2. 제주도.
3. 울릉도.
4. 거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