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은 하루를 꼬박 같이 지낸 뉴카멜리아호에 대한 탐방입니다.
아마 다음편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 될것 같네요...
[사진 0015 - 뉴카멜리아호의 로비]
여기가 인포메이션 센터입니다.
처음으로 뉴카멜리아호에 탑승하면 만나게 되는 공간이죠.
여기서 특등실,1등실 이용고객은 키를 받아서 올라가시면 되는 곳입니다.
또한 일본 출입국신고서, 국세청 휴대물품신고서도 비치되어 있으니 필요하시면 여기에서~
[사진 0016 - 뉴카멜리아호 안에 있는 레스토랑 비너스]
인포메이션센터 바로 옆에는 식당이 있습니다.
바로 레스토랑 비너스 인데요...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곳입니다.
이용방법은 입구에 있는 자판기에서 먹고 싶은 메뉴의 쿠폰을 발급받아 음식으로 교환하시면 되고
이때 자판기는 원화가 아닌 엔화를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미리 엔화를 챙겨 가셔야 식사가 가능하시다는 거죠...
메뉴는 간단한 경양식이나 한식도 있구요.. 가격은 600~1000엔대 사이입니다.
[사진 0017 - 800엔 짜리 카레]
위 사진이 제가 먹었던 카레입니다.
솔직히 800엔 치고는 상당히 부실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컵라면 사가서 먹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_-
[사진 0018 - 전망 라운지 입니다. 이곳에서 경치를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사진 0019 - 로비입니다. 한일 신문이나 잡지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화실을 이용하시게 되는 경우에는 이 로비에서 TV를 본다거나 간식을 먹을수 있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개인실인 특등실을 예약했기 때문에 이곳을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위의 전망라운지나 로비 인포메이션센터는 모두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식당과 각종 부대시설도 같은층에 있습니다.
[사진 0020 - 승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배려해 두었습니다]
[사진 0021 - 선내 면세점도 있습니다]
선내 면세점의 경우 오픈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배가 운항을 하다가 방송을 하게 되는데 그때 이용하실 분은 이쪽으로 내려오셔서 이용을 하시게 되면 됩니다.
물품은 매우 적은 종류로 주류와 담배 그리고 약간의 기념품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볼 거 없다... 죠
[사진 0022 - 뉴카멜리아호에는 각종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위와 같이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라면자판기와 과자류, 음료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맥주도 판매합니다)
이는 뉴카멜리아호에서는 따로 매점을 운영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군것질거리를 구입하시려면
여기서 자판기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물론... 엔화만 사용가능합니다.
[사진 0023 - 3층에는 그외에도 많은 시설이 있습니다.]
뉴카멜리아호를 승선하게 되면 처음으로 들어가는 곳이 3층입니다.
그 3층에 지금까지 보셨던 인포메이션센터나 로비, 전망라운지, 식당등이 있으며
그외에도 노래방, 홀, 오락실, 목욕탕, 그리고 3등화실이 있습니다.
노래방의 경우 이용을 할때에는 인포메이션센터에 문의를 하셔야 하며
오락실은 엔화로 이용 가능합니다. 목욕탕은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만 개인실 이용객들은 안에 샤워실이 같이 있기 때문에 굳이 이용은 안하셔도 됩니다.
[사진 0024 - 오락실 입니다. 엔화로 이용 가능한데 최신게임은 없습니다.]
[사진 0025 - 이곳은 노래방입니다. 이용은 인포메이션센터에서 문의를]
[사진 0026 - 객실을 이어주는 엘리베이터 입니다. 3~5층]
특등실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탑승합니다.
1등실과 특등실은 최상층인 5층에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합니다.
[사진 0027 - 이쪽으로가면 특등실이 나옵니다. DELUX가 특등실(1~2인)입니다.]
[사진 0028 - 음료수 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뜨거운물과 시원한물 모두 있습니다.]
특등실로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음료수실이 있습니다.
뜨거운물과 차가운물 모두 있구요...
라면이라던가 차를 마실때 이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사진 0029 - 5층에도 이렇게 로비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멜리아호의 객실이 있는 3~5층을 이어주는 계단에는 모두 이렇게 로비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실이용객뿐만이 아니라 개인실 이용객도 일행을 만난다거나 답답한 객실에서 나와 이야기를 나눌수 있도록 배려를 해 두었습니다.
[사진 0030 - 특등실(1인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침대와 벽걸의 TV 그리고 다도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등실은 정말 돈값을 합니다.
제가 이용한 특등실(1인실)은 침대와 샤워실은 물론이고
위성TV가 나오는 벽걸이형TV 그리고 각종 다도시설과 냉장고, 옷장등이 있습니다.
하룻밤 편안하게 자면서 갈 수 있도록 되어 있죠.
[사진 0031 - 여행 최종 점검을 위해 노트북을 켜고 있습니다]
뉴카멜리아호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덧붙이자면 부산-하카타(후쿠오카)간을 이어주는 훼리로써
현존 한-일간 훼리중에선 가장 시설이 좋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부산항에서 수속을 19시에 시작하지만 부산항 출발은 22시 30분이며 하카타 도착은 6시이지만 입국수속은 7시 30분에 하게 됩니다.
이는 출입국사무소 시간때문에 그렇구요... JRP 나 큐슈쪽을 여행할때 이만한 교통수단도 없는게 일본에 가장 빠른시간에 입국을 하게 되는 교통수단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첫날을 더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한국에 올때는 상당히 불리한데요
하카타항 출항시간이 낮 12시 30분. 부산항 도착이 18시이기 때문입니다.
배 하나로 굴리다 보니 약간 아쉬운 부분이죠... ^^;
첫댓글 특등실....... 장난 아니군요, 책상 위의 노트북도 설치되어 있는 건가요? 우리 카페에서 가장 럭시리한 여행기군요. 지금까지는 창교 님이 이상으로 럭서리한 건 없는 줄 알았는데.......
아마도 노트북은 JR큐슈 제비님 것일듯 하네요 ^^
노트북은 제꺼에요 ^^;
정말 럭셔리네요 벽걸이 TV까지... 저는 아직 다인실을 벗어나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왕복가격이 22만 4천원 이라는거.
비행기 왕복보다 싸군요. 제가 추석 여행 때 탄 가장 싼 인천-나고야 노선도 왕복에 TAX까지 붙이면 30만원이 훨씬 넘어가는데...... 휴식을 취하는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요금이군요. (비행기는 너무 빨리 가서 적응하거나 쉴 시간이 없이 바로 일본)
특등실 : 그림의 떡??? 본격적인 여행기가 시작 되겠군요. 기대 만땅! ^^
비행기보다 싸요...;
크흑...
^^;;
아, 비행기 보다 싸군요. 하나 건졌읍니다. ^^
게다가 공항세보다 부두세가 싸니까 더욱 싸다 볼수 있죠... 부산에 사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저도 특등실 지름신이 강림한듯
지르세요!
나중에 일본여행 가면 한번 타봐야겠네요... 비행기보다 싸다는데 주저하겠습니까?
지르시는 겁니다. ㅎㅎㅎ
그러고 보니까 JR큐슈제비님께서 카멜리아호 홍보(?)를 하시는듯 합니다.
그렇게 되나요? ㅎㅎ
다음 여행 시는 나도 기필코 카멜리아 특등실 입니다 ㅎㅎ
이번가을에 부모님 팔순 기념여행을 갈떄 비행기 보다
뉴카멜리아호를 이용해야 겠네요 특등실 이면편안한
여행이 될것 같네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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