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이 최고인 학교! 그 가치가 교육의 대안이다】
시골학교, 미래의 대안!
백화여고 전경
백화여자고등학교 전경과 송창점교장
장수군 백화여자고등학교는 논개의 정신을 이어받아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인성학교로 △긍정적인 사고 △창의적인 정신 △도전적 자세,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성적만 좋아지는 학교가 아닌 진정한 공부에서 앞서가는 학교가 미래의 대안이다.
- 30년 역사의 여자 사립고교
장수 장계면 백화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백화여자고등학교(교장 송창점)는 지난 1982년에 개교한 30여 년 역사의 여자 사립고등학교이다.
170여 명의 학생과 35명의 교직원이 ‘지성과 인성을 갖춘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목표로 학생이 가고 싶은 학교,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학교 실현을 위해 전 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희망이 가득한 학교라고 표현하면 맞을까?
보통 학교라면 공부만을 생각하지만 백화여고는 공부보다도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창의적인 학교! 따뜻한 인성전문 학교’라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
늦은 시간 자율 학습실에 호박죽의 달콤한 냄새와 부침개의 고소한 풍미가 공부에 몰두한 아이들의 후각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해 취임한 송창점 교장이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비빔국수, 가래떡구이, 김치 부침개와 같은 부식을 요리해주며 아이들의 학업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챙겨준다.
남자교장선생님의 틀을 완전히 벗어버린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이 햇살에 빛나는 푸른 나뭇잎처럼 인상적이다.
- ‘COMBI 프로젝트’ 실천
백화여고는 2014년 이후 서울권 대학 진학 및 국립대 진학률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송 교장이 취임한 이래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된 후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로 만들고자 ‘함께 동행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교육인 COMBI 프로젝트’도 실천하고 있다.
새로운 것을 향해 도약하는 창의성(Creativity), 예술·문학적 감성 함양을 위한 개방성(Openess),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바른 인성의 마음가짐(Mind)의 인재를 육성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수업 전문성을 갖춘 교사(Brilliance)와 흥미(Interest)를 통해 소질과 적성을 찾아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및 자율동아리, 방과후 활동의 유기적인 연계로 모든 학생이 진학과 취업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하며 시골학교의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 자율동아리 활동에 지원 아끼지 않아
진로 및 교과와 연계된 자율동아리로 ‘온에어’(방송), ‘싸이코패싱’(심리), ‘인디자인’(디자인), ‘BMW’(방송뮤지컬),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서’(역사), ‘독토’(독서), ‘글구멍’(사회), ‘상선약수’(윤리), ‘수다’(수학), ‘화성인’(화학), ‘BEST’(영어), ‘BOB’(생물)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정에서 새롭게 자율동아리 활동 시간을 배정하는 등 체계와 예산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전공 심화 과정을 위해 주제 탐구 동아리인 ‘비상’을 조직해 운영한 결과 학생들이 직접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한 결과 보고서(‘샤넬의 실용주의 패션으로부터 생활한복에 관한 고찰’, ‘소셜미디어와 마케팅에 관한 연구’, ‘식이섬유 섭취량과 위장관 질환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분야에 관한 심화된 지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취업 분야에서도 두각
취업 분야에서는 취업을 준비하는 전문계 학생들을 위한 직업인으로서의 기초 지식과 인성 함양은 물론 실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산회계, 회계원리 교육, 직업박람회 참가, 잡월드 탐색을 통해 컴퓨터활용능력 등의 자격증 취득을 활용, 공기업 사무직과 NH농협은행 등 금융기관에 취업이 이뤄지고 있다.
-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
지역의 교통 여건상 통학이 어려워 재학생의 대부분(110명, 78.6%)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특성을 고려해 저녁시간을 활용, 제과제빵, 네일아트, 밴드, 태권도, 전승 농악, 연극을 가미한 뮤지컬 등의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러한 백화여고의 꿈·돋움·성장의 노력이 점차 열매를 맺어 지역 명문 사학으로서 이름을 널리 알릴 그 날을 기대해 본다.
백화여고는 논개의 정신을 이어받아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인성학교로 긍정적인 사고, 창의적인 정신, 도전적 자세,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
이제는 성적만 좋아지는 학교가 아닌 진정한 공부(가치)에서 앞서가는 학교가 미래의 대안이다.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미래의 대안은 백화여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백화여고’학교로 유학가자!
- 송창점 교장 인터뷰
우리학교의 비전은 ‘행복한 학생, 행복한 교사’입니다.
최고의 교육을 추구하는 선생님들의 열정, 수준과 적성을 고려한 다양하고 탄탄한 교육프로그램은 해가 갈수록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되는 전통과 함께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자긍심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입니다.
우리학교는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기본과 실천을 강조하는 생활지도, 긍정적인 사고와 언어사용, 자기주도적인 학습태도, 학생들의 특기적성 개발신장을 위한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및 자율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 하나하나가 미래사회를 창조하는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입니다.
(한국그린문학 편집위원 이윤정, 김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