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 봐주러 딸집에갔다.
집은 그전과같이 지저분하다. 그러나 나는 이미 불구부정이라는 이치를 몸으로 경험했기에흔들리지않는 나를 본다.
나는 청소하고싶은 마음이 또 우러난다.
깨어있기 호흡한번하고 판단중지하고
엄마: 애기예쁘다. 아이고 귀여워라.
애기는 먼지가 뭔지도모르고 새근새근 잘도자고있네.
딸: ........
엄마:청소기를 돌리면 시끄러워 애기가깰것같아 고로고로 테이프 클리너로 바닥청소를 살금살금한다.
딸:물끄러미 처다본다.
손녀딸 덕분에 나의 부처님 법 공부덕분에 나와딸은 조금씩 그동안쌓였던 불만 오해 착각 상처등을 이해와 인정으로 그것들을 소멸시켜가는길을가고있는것같다. 내가 사랑하는딸. 내가어리석어서그동안 내 중심적인 에고의 사랑을했다면 이 불법을 알고난 후의사랑은 이해와 인정의 사랑을 체험하면서 가고있는것같다.
진리는 멋져. 감사합니다.
첫댓글 역시 자식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상대가 아무리 화를 내어도 내 마음에 화가 일어나지 않으니 상대의 눈치를 보지 않고 내 삶을 잘 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 같아요 멋진 체험기 감사합니다
그냥 일상생활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인숙님..일상에서 깨어있기..
많이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