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4코스(2018. 6.13) http://cafe.daum.net/glowinsky66/jEDj/4?sns=twitter&svc=sns
▶해파랑길 2코스(2018. 6.23) http://cafe.daum.net/glowinsky66/jEDj/2?sns=twitter&svc=sns
[해파랑길 3역코스 요약]
ㅇ 누구랑 : 혼자
ㅇ 해파랑길 코스 안내 친절도 : 70점
ㅇ 코스 난이도 : 70점
ㅇ 주요 관광지 & 유명장소
- 임랑해변에서 원자력발전소 조망
- 칠암항 갈매기등대와 야구등대
- 신평소공원
- 오영수 단편소설 갯마을 (일광)
- 남산봉수대 전망(봉대산)
해파랑길 3코스 봉대산에서 마지막 대변항까지 코스가 이상해~~~~
안내표지가 제대로 안되어 있는듯, 아니면 예전 안내표지를 제대로 없애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결국 죽성리는 가보지 못하고 말았다는 슬픈 전설을 남기면서 시작해 본다.
주의할 구간은 일광해수욕장에서 길을 잘못 들어갈 수 있고, 기장군청을 들어갈 때 잘 못 갈수 있고
봉대산을 거치느냐 안거치느냐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고 이구간은 국도와 겹치는 구간은 꽤 길다.
일요일이다.
아침일찍 출발점으로 향했다.
집에서 10분이내 거리라 아침7시에 출발지점에 도착했다.
임랑방파제쪽에 주차를 하고 3코스종점이자 4코스 시작점인 임랑치안센터에 도착했다.
오늘은 해파랑길3코스를 역(강릉에서 부산방향)으로 일정을 잡았다.
어디서 부터 시작해도 좋고 어느 방향에서 시작해도 좋은 해파랑길.
부산광역시기장군_해파랑길_3코스_가_이상해_20180617_070139.gpx

임랑방파제에서 치안센타 가는길에 꽃밭에서 카페겸 집
정훈희, 김태화 부부집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이분이 나와서 꽃을 돌보고 있네요.(행운)

3코스 종점이자 4코스 시작점

임랑바닷가 상상놀이터 라는 문구가 맘에 들어

어제밤부터 캠핑을 했는지 이른 아침인데도 낚시하시는 분이 많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 했다.
역시 골든타임인 아침시간은 사진이 참 시원스레 이쁘게 잘 나온다.

이 해국은 철을 모르는 거 같다.

임랑해수욕장을 벗어나면 31번 국도와 겹치는 구간을 만난다.
그래도 보도를 표시해 두어 그나마 다행이다.

멀리 한가로히 떠 가는 저 배 그 뒤로 저멀리 고리원자력1,2호기
참 한가롭고 평온한 분위기다.
78년부터 사고 없이 수명을 다한 고리1호기... 미국등 선진국은 60년 운전을 한다는데.. 우린 탈핵을 앞세워
40년 겨우 채우고 문을 닫았다.
또한, 2일전 6월15일 계속운전중이던 월성1호기도 조기 폐쇄를 결정했단다. 아쉬운 결정이 아닐수 없다.
참으로 웃기는건, 한수원 본사가 경주인데도 이사회를 아무도 모르게 서울 모 호텔에서 기습으로 열어서
폐쇄 결정을 했다는 것이다.

31번국도에서 다시 바닷길을 택한다.
해파랑길을 내준 카페에 감사

역시 다시마 철인가 보다.
문동, 문중 방파제에 다시마 말리는 풍경


골라 골라~~

칠암항에 들어섰다.
멀리 갈매기 등대와 야구등대가 보인다.



칠암하면 딱 떠오른 말..
횟집, 아나고회 이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가끔 이곳에 들러 아나고회를 먹곤 한다.

신평소공원에 있는 배조형물 전망대


동백방파제 등대

31번국도 동백 정류장쪽으로 멀리 달음산이 보인다.

동백방파제 끝날즈음 MBC 주말극 황금무지개 촬영지가 보인다.
관리를 안해서 별루 볼게 없다.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바다쪽으로 난 해파랑길

일광 온정에 있는 이쁜 카페

온정에서 다시 31번 국도와 겹치는 구간이다.
누구는 길을 내어주어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누군 내 땅이다 라고 길을 막는다.



31번국도와 겹치는 구간에 그나마 보도가 있긴하나. 이렇게 떡하니 길을 막고선 차량들

멀리 한국유리 부산공장이 보이는 걸로 보아 일광에 다 와 가는 느낌

들어서는 순간 참 아기자기 이쁘다고 느낀 이동항 모습
다시마 특구라고 한다.

한국유리 벽을 따라 바닷길을 걷는다.

드디어 일광해수욕장이 보인다.

오영수 단편소설 갯마을 배경이 된 곳이란다.

일광해수욕장


여기서 잠깐 알바했음. ^^
일광해수욕장 바닥분수(위)를 지나면 조그만 냇가와 만난다.
여기서 해파랑길 표식이 특별히 없어 직진하다 한무리 트레킹하는 여인들을 만났다.
나와 같이 어리둥절 휴대폰으로 길을 찾고 있다.
폰을 꺼내들고 지도를 확인하니 이미 지나쳐 왔다. 되돌아 가야 한다고 간단히 말하고선
지도를 따라 되돌아 와서 보니 분수를 지나서 조그만 냇가에서 우측으로 꺽어 들어가야 했다는걸 알았다.

다시 아주 긴 국도구간이다. 기장군청까지

기장군 체육관

기장군청
여기서도 잠깐.. 기장군청 입구에서 표식이 제대로 없어 직진하기 십상이다.
기장군청으로 꺽어 들어와야 하는데, 아까 만났던 여자분들이 제 뒤에서 좀 떨어져서 걸어오고 있었는데
아뿔사 기장군청을 그냥 지나쳐 걸어간다.
어디로 갔을까?
그분들도 해파랑길 3코스 걷는다고 했는데....
다 걷고나서 코스 복기 과정에서 보니 직진하면 갈맷길이 이어진다고 하긴 하는데....

운명의 장난은 여기서인가.
기장군청 뒷문을 빠져나와 도로를 겸해서 걷다가 이쯤에서 카카오맵에서 대산 정상을 향하는 길로 안내가 되어있다.
해파랑길 싸인 또한 여기서 우측으로 가라고 되어있다.
싸인이 있으니 아무 의심없이 길을 따라 걷는다.
나중에 코스 복기에서 이것이 잘못된 길이였다는걸 깨달게 되었다.
수정된 코스가 있으면 예전 싸인들에 대한 조치가 꼭 필요하다.
어찌되었건 옛 코스를 향해 전진...

우신 네오빌 조금 못가 싸인을 따라 걷는다.

이처럼 예전 표식이 그대로 아주 잘 남아있다.

남산봉수대를 목전에 두고 다음과 같은 싸인이 보인다.

싸인을 따라 가기전 남산봉수대에 올라 전망을 조망.
아주 시원스레 펼쳐진 풍경이 장관이다.



카카오맵의 해파랑길3코스를 따라 가보려고 길을 들어섰으나 아래와 같은 경고팻말에 되돌아 나왔다.

해파랑길 싸인을 따라 걷다보니 월전과 죽성리를 가보지 못하고 바로 대변항으로 들어서고 말았다.
물론 는 월전과 죽성리는 자주 가본 곳이긴 하지만 처음 걷는 사람에겐 아쉬움이 남는 구간이 될 것이다.
이구간을 헷갈리지 않게 예전 표식을 없애는 등 표식을 수정해 주었음 좋겠다.

대변항의 멸치 조형물

종점 3코스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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