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들킨 후에도 오히려 막가자는 아내의 유형이 있습니다.
참 어찌할 도리가 없는 유형입니다.
오히려 큰소리 치는 가 하면 맘대로 하라고, 놔두라고 버럭거립니다.
즉각 무릎 꿇고 빌어도 시원치 않은 판국에 이리 나오면 황당하면서도 앞이 캄캄합니다.
허나, 아내가 이렇게 나오는 마음의 상태부터 파악하면 의외로 길이 있습니다.
막 가자는 경우는 대개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들킨 것에 대한 모멸감과 부끄러움이 극에 달해서 자학을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사실 속으로는 잘못을 시인하면서도 겉으로는 부끄러운 자신이 용서가 안되기에 막 나가는 것입니다.
평소 남편과 가정을 잘 챙기고 잘 했다면 대개 이런 유형입니다.
이런 경우는 당황해 하지 마시고, 잠깐 물러나는 것이 좋습니다.
궁지에 몰리면 쥐도 고양이를 문다고, 이런상태에서 언쟁을 높이거나 다그치면 아내는 더 막가자고 할 것입니다.
이혼까지 운운하면서 자학을 하게 됩니다.
잠깐 놔두었다가, 진정된 듯 하면 차분히 조곤조곤 얘기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그리하면 속으로는 반성을 한 상태라 이내 부들워지며 고개를 숙일 확률이 클 것입니다.
두번째는, 정말 가정을 포기할 생각이 있는 경우입니다.
가정에 대해 평소 미련이 없어 보였거나 이혼을 입에 달았을 경우엔 바람이 들켜도 맘대로 하라는 식으로 나옵니다.
이런 경우는 참 어찌 할 도리가 없는 경우입니다.
아내가 가정에 마음이 떠난 상태이기에, 밀어부치면 이혼 뿐이 할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남편께서 이혼 할 생각이 없다고 하면,
이 또한 일단 놔두는 방법입니다.
그리소 상간남을 만나서 독하게 남편이 정리해줘야 합니다.
결국 상간남이 아내에게 얘기할 것이지만, 그럼에도 그리하여 떼어놓아야 합니다.
아내는 길길이 날뛸겁니다. 그래도 상간남이 떨어져 나가면 일단 바람은 죽게 됩니다.
위 두 유형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으로 막 나가려는 유형이 있는 바,
그것은 아내가 남편을 만만히 보는 경우입니다.
남편이 매우 헌신적이고 합리적이며 순한 경우에 아내는 배 째라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바람이란 것은 남편 머리 위에서 노는 행위입니다.
즉, 그 만큼 남편이 만만하다는 것이고.. 남편의 수를 아내가 제대로 읽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순한 남편의 경우는 이제부터라도 문득문득 말을 아끼시고,
엉뚱한 행동도 좀 하시고, 관심을 아내에게서 다른 여러 방향으로 돌려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람은 결국 평소 예방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바람핀 후 대처가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평소에 무조건 헌신하지는 마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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