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 넘쳐나는 제주에서도 빵을 포가할 수 없는 당신이라면 협재해변 입구에 자리한 최마담네빵다방에 꼭 한번 들려보자.
소박한 제주 돌집에서 구워내는 빵은 유난히 달콤하고 맛있다.
그윽한 버터향과 창문 너머로 스며드는 따뜻한 햇살,섬새한 손길로 내린 커피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궁합이다.
추천코스 : 1.한림민속오일시장(자동차로 5분)-->2.협재해녀의집(걸어서 3분)-->
. 3.최마담네빵집(자동차로 10분)-->4.금능석물원(자동차로 5분)-->
5.월령선인장군락지(자동차 5분)-->6.해거름전망대
1.한림민속오일시장 : 택배 서비스하며 간단하게 배를 채울 도넛과 핫도그,붕어빵
등이 여행자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 잡는다.
ㅇ.한림읍 대림리 1711-1 4일,9일장)
2.협재해녀의집 :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로 그날그날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오늘의 추천메뉴가 정해 지지만 가볍게 한끼를 해결하고
싶다면 해물라면이 적당하다.
ㅇ.주소(한림읍 협재리 1459-2)
3.최마담네빵집 : 우연히 떠난 제주여행에 홀딱 반해버린 제주에 주저 앉았다는
주인장 최마담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다.
베이커리 카페를 우리말로 풀자면 "빵다방"이다. 햇빛이 은은하게 퍼지는 실내에
가득한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머무는 이들 모두에게 여유로운 휴식은 물론
볼거리까지 선사한다.
ㅇ.주소(한림읍 협재리 1494-1 11:00~20:00,목요일휴무)
4.금능석물원 : 40년동안 제주 돌하르방을 제작했던 장공의 명장이 조성한 공원으로
정형화된 돌하르방이 아닌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
ㅇ.한림읍 금능리 1282-9, 08:30~18:00, 입장료(4,000원)
5.월령선인장군락지 : 신창~차귀해안도로를 달라다 보면 밭담 너머 선인장이 가득 핀
월령선인장군락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ㅇ.한립읍 월평리 366-1
6.해거름전망대 : "해거름"은 해가 질 무렵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통유리 너머로 탁 트인 바다와 아름다운 저녁 노을을 바라 몰 수 있다.
ㅇ.한경면 판포리 1608, 08:00~22:00
***제주사투리***
혼자옵서 -->어서오세요
놀멍놀멍봅서-->천천히보세요
어디서옵데가?-->어디서오셨습니까?
어디감수과?-->어디가세요?
쉬엉갑서-->쉬어서가세요
놀당갑서양-->놀다가가십시요
이거 얼마우꽈?-->이거 얼마입니까?
맛조수다게-->맛있습니다
폭싹속았수다-->매우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