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도에 놀러가시면 가장 많이 들리는곳이 우도봉과 검멀레인데, 개인적으로 우도 등대도 꼭 가보시길 권해드리는데, 우도봉 못지 않은 전망에 걷기 좋은 산책로에 등대와 항로에 대한 전시실, 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춘곳으로 날씨만 안개가 끼지 않았다면 꼭 올라가보시면 좋은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도 등대에 가시면 이런 멋진 풍경을 보실수 있는데, 재미있는건 사람들이 주차장에서 우도봉에 올라갔다가 그냥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차를 타고 검멀레나 다른곳으로 이동을 해서 사람도 별로 없더군요...-_-;;
백문일불여일견이라고 등대가 있는 전망대에서 직접 찍은 동영상을 한번 보시지요~
이 정도면 들려보실만 하겠지요~ 절벽위에서 내려보는 전망이 정말 가슴이 다 시원하더군요~
아이폰5 파노라마 기능으로 촬영한것인데, 클릭하시면 크게 확대해서 볼수 있습니다.
올라가시는 길은 검멀레에서 삭책로를 통해서 올라가는 방법과 우도봉가는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올라갈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우도봉보다 좀 편한 편인데, 길이는 조금 더 되지만, 등대쪽의 능선을 따라서 멋진 풍경을 즐길수 있습니다.
우도 주차장에서 올라가시다보면 항로표지 홍보, 전시실 등 실내의 전시관도 있고, 영상실, 배를 타고 운전을 하는 게임도 있는데, 오락실같이 생겼는데, 아이들과 함께 오면 꽤 좋아할듯 합니다.
아~ 그리고 모든 시설은 무료입니다.
이렇게 야외에 세계 각국과 국내의 멋진 등대를 축소해서 전시도 되어 있습니다.
위 동영상은 항로표지 홍보 전시실, 등대 100주년 코너, 영상실, 항로표지 체험관, 등대의 어제와 오늘 전시실, 야외전시장 등의 모습과 등간, 구등탑, 신등탑 등에 도착할때까지의 동영상입니다.
우도의 등대는 1906년 무인등대로 시작해서 1959년에 유인등대로 전환을 했는데, 아무래도 요즘에는 GPS가 보편화되면서 예전같지는 않겠지만, 추억을 떠올리며 한번 둘러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우도등대에서 다시 우도주차장쪽으로 내려가셔도 되지만, 검멀레쪽으로 이러한 멋진 산책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갈대도 멋지고, 소와 말들이 방목 되어 있는 모습... 검멀레를 위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 등 멋진 풍경을 볼수 있는데, 차량 문제만 해결을 하신다면 이쪽으로 내려가 보시는것을 강력추천 합니다.(단, 날이 맑은 날에 가보시고... 안개나 구름이 잔뜩끼면 아무것도 안보일듯...-_-;;)
참고로 우도의 한바퀴 도는 코스는 4-5시간이 소요되는데, 올레 1-1코스이고, 이 길도 올레길의 구간입니다.
이 멋진 산책길을 걸으면서 찍어본 동영상인데, 참고해 보시고.. 혹시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놀러오셨다면 한분이 희생을 해서 검말래쪽으로 차량을 옮기고 걸어서 우도등대쪽으로 올라오시고, 나머지 분들은 주차장->우도봉->우도 등대->검멀레 코스로 호시면 좋을듯 합니다.
첫댓글 션한 ~~ 제주겨울여행 기대하고 있지요...ㅎㅎ
우도 올레코스 1-1코스를 바로 어제 5시간만에
완주했는데 여기서 다시보니 정말 새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