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5
바꼬미의 휴가 첫날
날도 더우니까 시원하게 영화 보러 가자♡
라고 다들 생각했나봄
영화관에 사람 너무 많았다ㅋㅋㅋ
자리가 없어서 다음꺼 다음꺼 찾다보니 1시간반 후의 영화예매
SKT 내맘대로플러스로 메가박스 1+1 예매를 했다
화장실에 들렸는데
영화관에서 나온 사람이 추워죽는줄 알았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나는 카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샀다ㅋㅋㅋㅋ
메가박스 티켓부스 바로 옆에 있는 카페브리오쉬
직원 한명이서 바쁘게 일하고 있어서 꽤나 힘들어보였다
바꼬미는 복숭아아이스티
두잔의 음로가 합쳐서 6천원밖에 안한다
진짜 저렴하다
신과함께2
1편과 비슷한 느낌의 2편이었다
여전히 향기는 귀엽고 여전히 주지훈은 웃기려고 노력중
2편은 마동석도 개그에 한몫했다ㅋㅋㅋ
암튼 1편과 마찬가지로 소소하게 웃다가 감동코드 좀 있고 스토리설명을 위한 지루한부분 조금 있고
그러하다
나는 1편도 괜찮게 봤기때문에 2편도 괜찮았다
하지만 1편이 지루했던 사람이라면 2편은 좀 더 지루할듯
영화 다보고 저녁먹기
배도 별로 안고프고 딱히 땡기는것도 없고
뭔가 야금야금 먹고싶었다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하는 내가 나였으면 짜증날텐데
바꼬미는 짜증 하나도 없이 다 받아주었다
대단해...
결국에는 안산중앙동 노블레스건물 1층에 있는 봉추찜닭
2인 기본맛으로 시키고 치즈알떡과 사이다를 추가하였다
얘기하면서 천천히 맛나게 먹었다
나는 찜닭의 당면을 가장 좋아하는데 봉투찜닭은 당면추가가 안된다
적당히 매콤하니 맛나다
평소라면 둘이서 소자가 부족해서 다먹고 치즈누릉지를 해먹으려고 했는데 배가 불러서 그러질 못했다
아팠던 기간에 위가 줄은듯...
그리고 다음날은 내가 출근해야해서 무리하지말자고 귀가
바꼬미 오늘 데이트도 너무 즐거웠어♡
난 바꼬미랑 보는 영화가 제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