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장품 원료와 기술
1.화장품 원료
1)화장품 원료의 조건
(1)안정성이 높아야 한다.
(2)사용 목적에 따른 기능이 우수해야 한다.
(3)산화 안정성 등의 안정성이 우수해야 한다.
(4)냄새가 적으면서 품질이 일정해야 한다.
화장품의 기능
(1)피부의 청결
(2)피부 보습
(3)피부세포의 활성
(4)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의 보호
(5)아름다운 피부 색감의 표현
2)화장품 원료의 분류
수성원료: 물에 녹는 성분
유성원료: 기름에 녹는 성분
계면활성제: 양자의 성질을 모두 가진 물질로 수성 원료와 유성 원료를 적절히 섞어줌.
3)화장품 원료의 종류
(1)수성 원료
·정제수
가장 중요한 원료 중 하나. 거의 모든 화장품에 사용.
정제한 이온교환수를 자외선램프로 살균하고 일정한 pH를 유지하여 사용.
·에탄올
에틸알코올이라고도 함. 수렴, 청결, 살균제, 가용화제 등으로 이용. 스킨 토너류 제품에서는 수렴효과와 청량감 부여. 네일 제품에서는 가용화제로 사용. 에탄올과 물의 비율이 7:3일 때 살균 소독 효과가 가장 우수. 술을 만드는데 사용할 수 없는 변성 에탄올 사용.
·글리세린
가장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온 보습제. 물과 에탄올에 잘 녹고 수분 흡인력이 뛰어남. 보습력이 우수. 유화 제품에 사용.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점도 유지. 동식물 유지에서 비누 or 지방산을 제조할 때 부산물로 얻어지는 것을 탈수 탈취 등의 정제를 한 것. 무색, 무취의 액체
(2)유성 원료
1.식물성 오일
·올리브 오일
지중해산 올리브 열매를 냉동 압착하여 추출한 오일. 피부에 잘 흡수. 에탄올에 잘 녹음.
수분 증발 억제. 사용 감촉 향상. 마사지 오일, 선탠 오일,에몰리언트 크림 등에 사용.
·동백 오일
동백 종자에서 얻은 지방산. 보습 효과가 우수. 올리브유와 성상이 비슷. 모발 제품에 사용.
올레인산(85~90%)이 주성분. 포화지방산(9~12%).리놀레인산(1~3%).
·피마자 오일
피마자 종자에서 얻은 지방산. 친수성이 높고 점성이 크며 광택성이 우수. 포마드의 주요 오일로서 사용. 염료의 분산성이 높아서 립스틱의 오일 베이스로 사용. 피마자유의 특유한 냄새 때문에 합성 오일로
대체됨.
·마카다미아 너트 오일
마카다미아의 열매를 압착해서 얻은 지방산. 지방산 조성이 인체의 피지와 유사하여 피부 친화성이 우수. 가벼운 사용감. 산화 안정성이 우수. 유액 제품이나 립스틱 등에 사용. 예전에는 식품에 사용되었으나 최근에 화장품 원료로 많이 이용. 올레인산(50~65%), 팔미틴산(25%)
·아보카도 오일
아보카도 과일의 껍질을 압착하여 얻은 오일. 피부에 대한 침투성이 라놀린과 비슷. 에몰리엔트 효과가 우수. 올레인산(77%), 리놀레인산(11%).
·아몬드 오일
아몬드의 핵에서 추출. 민감한 피부와 유아 피부에 유연효과를 줌. 유액, 크림 등의 베이스 오일. 아로마테라피 베이스 오일로 사용. 올리브 오일과 비교하여 약간 불포화도가 높고 응고점은 상당히 낮음.
2.동물성 오일
식물성 오일에 비해 생리 활성은 우수. 색상이나 냄새가 좋지 않음. 쉽게 산화되어 변질.
화장품 원료로 널리 이용되지는 않음.
·밍크 오일
밍크의 피하지방에서 채취. 연전계수가 미네랄 오일의 3배. 피부에 친화성이 우수. 유분감이 적어 유아용 오일, 선탠 오일, 각종 크림, 모발제품 등 사용. 퍼짐성과 에몰리언트 효과가 우수.
올레인산(40~45%) 팔미트 올레인산(17~22%),미리스트 올레인산(2~6%) 함유. 북아메리카가 주산지.
·바다거북 오일
거북이의 피하지방에서 채취. 피부침투성이 우수. 비타민 A,D,F 등이 함유.
주름 개선 제품이나 마사지 크림 등에 사용. 올레인산(25~30%) 리놀산 (30~40%).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이 단점. 그라인도계 마인섬이 주산지.
·난황 오일
달걀노른자(난황)에서 용매 추출하여 얻은 오일. 인지질(28~32%)을 많이 함유.
인지질의 올레인산(40~60%)과 콜레스테롤이 함유하고 있어 과거에는 천연 유화제로 사용.
비타민 A,B,D 많이 함유. 현재는 안정성 문제로 거의 사용되지 않음.
3.광물성 오일
대부분 원유에서 추출한 고급탄화수소. 무색, 투명 냄새가 없음. 산패나 변질의 문제가 없음.
유성감이 강하고 피부 호흡을 방해할 수 있음. 보통 식물성 오일이나 다른 오일과 혼합하여 사용.
·유동 파라핀
미네랄 오일 이라고도 부름. 석유 원유를 250~300℃에서 분별 증류하여 고형 파라핀을 제거한 오일.
피부 표면에서 수분의 증발을 억제하고 사용 감촉을 부드럽게 해줌.
메이크업 제거가 용이하기 때문에 클렌징크림에 많이 사용. 잘 변질 되지 않음.
다른 오일에 비하여 비교적 안정한 유화를 형성. 가격이 저렴. 유성원료로서 널리 사용.
·바세린
페트로라튬 이라고도 함. 석유 원유를 진공 증루하여 탈 왁스 할 때 얻어지는 물질.
고형의 파라핀과 액상인 유동 파라핀이 콜로이드 상태로 혼합되어 있는 혼합물. 접착력이 있음.
4.실리콘 오일
실리콘: 실록산 결합을 가지는 유기규소 화합물의 총칭. 화학적으로 합성. 무색, 투명. 냄새가 거의 없음.
실리콘 오일: 퍼짐성이 우수. 가볍게 발라짐. 피부 유연성과 매끄러움,광택 부여.
·디메틸폴리실록산
가장 널리 또 오래전부터 사용. 기초 및 메이크업 화장품에 부드러운 감촉을 주기 위해 사용.
두발 화장품에서 모발에 윤기를 주기 위해 사용. 소수성이 큼. 기포 제거성이 우수.
·메틸페닐폴리실록산
에탄올에 용해. 향, 알코올등과 사용성이 좋음. 안정한 현탁 스킨을 제조. 현탁 스킨 제조에 가장 널리 이용. 피부에 대한 안전성은 같은 분자량일 때 디메틸폴리실록산보다는 나쁨.
·사이클로 메치콘
가볍고 매끄러운 사용감과 휘발성을 가짐. 끈적임이 전혀 없음. 기초 및 메이크업 화장품에 널리 이용.
사이크로메치콘 오일을 주재료로 한 파운데이션은 친유성 타입으로 내수성이 우수하고 끈적임이 거의없음. 묻어나지 않는 립스틱 제조에 이용. 안전성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음.
심한 피부 자극을 유발하기 때문에 처방상의 주의를 요함.
5.왁스류
화학적으로 고급지방산에 고급알코올이 결합된 에스테르 화합물.
·카르나우바 왁스
브라질 북부와 아르헨티나 등에서 자생 or 재배되는 카르나우바 잎에서 채취되는 왁스.
립스틱과 스틱상 제품에 사용. 제품의 내온성과 광택 향상에 도움. 담황색 or 미황색.
융점은 80~86℃로 왁스 중에서 가장 높음.
※융점: 일정한 압력하에서 고체 물질이 그 액체와 평형이 되어 존재할 때의 온도. 녹는점이라고도 한다.
·칸데릴라 왁스
멕시코 북서부나 미국 텍사스주 등 온도차가 심하고 비가 적은 고원지대에 생육하는 칸데릴라 식물의 줄기에서 얻어진 왁스. 주로 립스틱과 스틱상 제품에 카르나우바 왁스와 같이 사용.
탄소수가 16-34인 지방에스테르가 약 30%, 탄화수소 약 45%, 수지분이 약 25%. 담황색 or 황갈색.
융점은 68~72℃.
·밀납
꿀벌의 벌집에서 꿀을 채취한 후 벌집을 열탕에 넣어 분리한 왁스.
봉사와 반응시켜 콜드크림의 제조에 천연 유화제로 사용. 일부 친유성 제품의 보조 유화제로 사용.
크림의 사용감이나 립스틱의 경도 조절용으로 이용. 동물성 왁스 중 화장품에 가장 많이 사용.
동양꿀벌과 서양꿀벌에서 채취한 2종류가 있음. 융점은 60~70℃.
·라놀린
양의 털을 가공할 때 나오는 지방을 정제하여 얻어짐. 피부에 대한 친화성과 부착성, 포수성이 우수.
크림이나 립스틱 등에 널리 사용.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과 무거운 사용감, 색상이나 냄새 등의 문제와 최근의 동물성 원료 기피로 사용량이 감소하고 있음. 연황색 or 담황색의 연고상 물질.
주성분은 고급지방산과 스테롤류 및 고급알코올의 에스테르의 혼합물.
·호호바 오일
미국의 남부나 멕시코 북부의 건조 지대에 자생하고 있는 호호바의 열매에서 얻은 액상의 왁스.
일반적으로 오일로 불림. 인체의 피지와 유사한 화학구조 물질을 함유.
퍼짐성과 친화성이 우수하고 피부 침투성이 좋음. 크림, 로션 등의 유액 제품이나 립스틱 등에 사용.
피지 분비를 억제하며 각종 노폐물을 용해시켜 지성피부에 효과적.
모발 성장 촉진. 피부치료나 약용 목적으로도 쓰임. 산화 안정성이 우수. 피부에 밀착감이 우수.
주성분은 불포화 고급알코올과 불포화 지방산의 에스테르가 70%.
6.고급지방산
지방산: 동물성 유지의 주성분. 천연의 유지와 밀납 등에 에스테르류로써 함유.
일반적으로 R-COOH 등으로 표시되는 화합물.
·라우린산
야자유,팜핵유 비누화 분해해서 얻은 혼합지방산을 분리하여 얻음.
라우린산을 수산화나트륨이나 트리에탄올아민 등의 알칼리와 중화하여 얻어지는 비누는 수용성이 크고 거품이 풍부하게 생김. 화장비누, 클렌징 폼 등의 세안료에 사용.
·미리스틴산
팜핵유를 분해하여 얻은 혼합지방산을 분리하여 얻음.
세안료를 제외하면 화장품에 직접 이용되는 경우가 적음.
마리스틴산 비누는 라우린산 비누에 비하여 거품량은 적으나 거품이 조밀하며 기포성도 비교적 우수한편. 클렌징폼 등에 라우린산과 적절한비율로 혼합하여 사용.
·팔미틴산
팜유나 우지 등을 비누화하거나 고압하에서 가수분해하여 얻음.
스테아린산과 함께 알칼리로 비누화하여 보조 유화제로 사용. 크림류의 사용감 개선 목적으로 사용.
·스테아린산
우지나 팜유를 팜유화하거나 가수분해하여 얻음. 고급지방산 중 화장품에 가장 널리 사용.
알칼리로 중화하여 보조유화제로서 or 안료의 분산력이 우수하므로 안료의 분산제로 사용.
스테아린산을 일정 농도 이상 사용할 경우 크림 중에서 미세 결정상으로 되어 펄 효과가 나타남.
크림 및 로션 등의 에멀젼 제품의 사용감 개선이나 경도 및 점도의 조정용으로 사용.
7.고급알코올
탄소 원자 수가 6 이상인 알코올.
·세틸알코올
세탄올이라고도 함. 백색. 유화 제품에 제품의 경도를 주며 유화의 안정화를 위하여 사용.
·스테아릴알코올
대부분 유화 제품에 세틸알코올과 혼합 사용. 사용목적은 세틸알코올과 동일하게 유화안정화를 위함.
스틱제품에도 일부 사용.
·이소스테아릴알코올
스테아릴알코올의 액체. 열 안정성과 산화 안정성이 우수. 알코올로서 보다는 유성 원료로서 사용.
다른 오일과 상용성이 좋음. 에틸알코올에 용해. 유화 제품에서 보조 유화제로서 사용할 수 있다.
(3)계면활성제
한 분자 내에 물과 친화성을 갖는 친수기와 오일과 친화성을 갖는 친유기를 동시에 갖는 물질.
계면에 흡착하여 계면장력 등 계면의 성질을 현저히 바꾸어 주는 물질. 계면의 자유에너지를 낮추어 주는 물질을 말함. 여러 분야에 널리 이용되며 다양한 기능을 가짐.
화장품에서는 유화제, 가용화제, 분산제, 세정제가 가장 널리 사용.
계면활성제가 물에 용해되었을 때 해리되는 이온 성질에 따라 양이온, 음이온, 양성이온, 비이온 계면활성제로 분류. 이온성 계면활성제가 비이온성 계면활성제보다 자극이 비교적 높음.
이온성 계면활성제가 세정력이 강하고 피부 각질층의 제거 효과 등이 크므로 자극을 유발할 가능성이 큼. 화장품에 사용되는 계면활성제의 안전성은 피부에 얼마나 흡수가 일어나 자극을 유발하는지가 척도가 됨. 계면활성제의 분자량이 200~800 정도이면 자극이 큼. 분자량이 200보다 적으면 계면활성제의 기능이 거의 없고 분자량이 2,000이상이면 피부를 통한 흡수가 거의 일어나지 않음.
피부 자극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진 아미노산계 계면활성제가 개발되어 사용. 천연계면활성제나 고분자 계면활성제의 연구와 상품화도 이루어 짐.
·양이온 계면활성제
살균제로 이용. 알킬기의 분자량이 큰 경우 모발과 섬유에 흡착성이 커서 헤어린스 등 유연제 및 대전 방지제로 주로 활용. 샴푸, 헤어토닉에도 이용.
·음이온 계면활성제
세정력과 거품 형성 작용이 우수. 클렌징 제품에 활용. 바디 클렌징, 클렌징 크림, 샴푸, 치약 등에 사용.
·양성이온 계면활성제
한 분자내 양이온과 음이온을 동시에 가짐. 알칼리에서는 음이온, 산성에서는 양이온의 특성을 지님.
이온성 계면활성제에 비하여 피부 안정성이 좋고 세정력, 살균력, 유연 효과를 지님.
저자극 샴푸, 어린이용 샴푸 등에 이용.
·비이온 계면활성제
이온성 계면활성제보다 피부 안정성이 높음. 유화력, 습윤력, 가용화력, 분산력 등이 우수.
세정제를 제와한 대부분의 화장품에 이용.
·천연 계면활성제
천연물질로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것은 리포좀 제조에 사용되는 레시틴. 미생물을 이용한 계면활성제와 직접 천연물에서 추출한 콜레스테롤, 사포닌 등도 일부 화장품에 응용됨.
※계면활성제의 피부자극
1.이온성 계면활성제가 비이온성 계면활성제보다 자극이 높다.
2.계면활성제의 분자량이 200~800 정도일 때 자극이 크다.
3.HLB가 10 부근일 때 자극이 가장 높다.
4.에테르 타입이 에스터, 아마이드 타입보다 자극이 크다.
5.친유부의 알킬사슬에 측쇄가 있을 때나, 친유기에 벤젠링을 갖는 구조일 때 자극이 크다.
※계면활성제의 HLB
HLB: 계면활성제는 친수기와 친유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 계면활성제가 친수성이 되는가 친유성이 되는가는 그 친수기와 친유기의 성질의 상대적 강도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것을 HLB라고 함.
·계면활성제의 HLB값과 용도
HLB 범위 | 주요 용도 |
1.5~3 | 소포제 |
4~6 | W/O 유화제 |
7~9 | 습윤제 |
8~18 | O/W 유화제 |
13~15 | 세정제 |
15~18 | 가용화제 |
(4)보습제
·글리세린
폴리올류로서 가장 널리 사용. 보습력이 다른 폴리올류에 비해 우수하나 많이 사용될 경우 끈적임 심하게 남음. 현재 화장품에 사용되는 글리세린은 3종류가 있으며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이 비누를 제조할 때 부산물로 얻어지는 것을 탈수, 탈취하여 얻은 것으로 냄새 및 색상 등에서 우수.
천연유지로부터 고온, 고압에서 수소 첨가하여 지방산을 제조할 때 얻어지는 글리세린도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비록 정제하더라도 비누를 정제해서 얻은 글리세린에 비해 냄새적인 측면에서 품질이 떨어짐.
에피 클로드에틸렌으로부터 물을 첨가하여 합성한 합성 글리세린은 순도 면에서 천연 글리세린보다 순수하나 가격이 비쌈.
·히아루론산
고분자 물질로서 보습제로 가장 널리 사용. 콘드로이친설페이트와 함께 포유동물의 결합조직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물질. 세포 간에 수분을 보유하게 하는 역할.
·세라마이드 유도체 및 합성 세라마이드
세라마이드 자체는 보습제는 아니지만 세라마이드가 다른 계면활성제와 복합물을 이루면서 피부 표면에 라멜라 상태로 존재하여 피부에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역할. 피부 방어 수단의 중요한 인자로서 작용.
천연에서 추출하는 세라마이드는 가격이 비싸 실제 화장품에서 효과가 있을 정도로 많은 양을 사용하지 못 함.
(5)고분자 화합물
화장품에서 고분자 화합물을 사용하는 이유는 대게는 제품의 점성을 높여주거나, 사용감을 개선하거나, 피막을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 유화 제품에서 고분자 물질을 사용하면 유화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화장수 등에서 적절한 고분자 물질을 사용하면 특이한 사용감을 갖게 할 수 있음.
·점증제
화장품에서 점증제로 주로 사용되는 것은 대게 수용성 고분자 물질. 유기계와 무기계로 나눌 수 있음.
유기계는 다시 천연물질에서 추출한 것과 이러한 천연물질의 유도체로 만든 것, 완전히 합성한 것으로 나뉨. 천연물질로서 주로 사용하는 것은 식물, 미생물, 동물에서 추출한 것들이 사용되나 동물에서 추출한 원료는 가급적 화장품에 사용하지 않고 있다.
천연물의 장점은 대부분 생체 적합성이 좋으며, 특이한 사용감을 갖는 것이 많다.
단점으로는 채취 시기 및 지역에 따라 물성이 변하고 안정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미생물에 오염되기 쉽고 공급이 불안정하다.
반합성 천연 고분자 물질로는 주로 셀룰로오즈 유도체가 사용되며 비교적 안정성이 우수하여 사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널리 사용.
합성 점증제도 는 적은양으로 높은 점성을 얻을 수 있는 카르복시비닐폴리머가 가장 널리 이용.
·필름형성제
고분자의 필름막을 화장품에 이용하기 위하여 사용. 점증제도 다량 사용하면 모두 필름을 형성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필름 형성제로 사용 가능.
(6)비타민
화장품에서 꾸준히 사용되어 오기는 했으나 중요한 원료로는 인식되지 못하였음.
비타민은 수용액에서 극히 불안정하여 사용이 극히 제한적임.
안정화를 위하여 새로운 비타민 유도체를 합성하거나 캡슐화 등을 위해 연구가 이루어짐.
·비타민 A(레티놀)
지용성 비타민으로 영양학적으로는 성장 촉진과 야맹증 등에 효과가 있다. 화장품에서는 피부세포의 신진대사의 촉진, 피부 저항력의 강화, 피지 분ㅇ비의 억제 효과 등이 있음. 사용량은 1,000~5,000IU/g 정도이다. 극히 불안정한 물질로서 변질되기 쉬움. 연구는 진행 중이지만 아직 비타민 A 자체를 완전 밀봉한 용기에 저장하지 않을 경우 충분히 안정화 할 수 있는 기술은 개발되지 않음.
·비타민 C
수용성 비타민으로 영양학적으로도 가장 널리 알려짐. 화장품에서도 강력한 항산화작용과 콜라겐 생합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미백제품 등에 널리 사용. 쉽게 산화되는 단점이 있음.
비타민 C 팔미테이트, 비타민 C 포스페이트 마그네슘염, 비타민 C에 글루코스가 결합된 형태가 개발되어 사용.
·비타민 E
지용성 비타민으로서 가장 널리 이용. 화장품에는 피부 유연, 세포의 성장 촉진, 항산화 작용 목적으로 사용.
(7)색재
화장품에 배합되어 채색하기도 하고 피복력을 갖게 하거나 자외선을 방어하기도 함. 메이크업 화장품에 다량 배합되어 피부를 적당히 피복하거나 색채를 부여하여 건강하고 매력적인 용모를 만듬.
피부의 기미나 주근깨 등을 감추어 원하는 색상을 주고, 피부 분비물을 흡수해서 얼굴에 유분이 흐르는 것을 막아주어 아름답게 보이게 함.
색재에는 유기합성색소, 무기안료, 진주광택안료, 고분자안료, 천연색소로 구분.
·염료
물이나 기름, 알코올 등에 용해. 화장품 기제 중에 용해 상태로 존재하며 색을 부여할 수 있는 물질.
물이나 오일에 녹기 때문에 메이크업 화장품에 거의 사용하지 않음.
화장수, 로션, 샴푸 등의 착색에 사용.
·안료
물이나 오일 등에 모두 녹지 않는 불용성 색소. 무기물질로 된 무기안료와 유기물로 된 유기안료로 구분. 물성적으로는 도료, 잉크 등에 사용되는 공업 원료에 준하는 것인데 안전성과 사용성 등 몇가지 조건들을 충분히 충족시켜야만 화장품의 제조 원료로 사용될 수 있다.
※화장품용 안료로서 필요한 일반적 성질
1.법적 규격에 적합하여야 한다.
2.안전성이 충분히 증명되어야 한다.
3.미생물 오염이 없어야 한다.
4.사용성이 우수하여야 한다.
5.냄새가 없어야 한다.
6.촉매활성이 적은 것이 좋다.
1,유기 합성 색소
염료, 레이크, 안료 3종류가 있음. 석탄의 콜타르에 함유된 벤졸, 톨루엔 나프타렌 안트라센 등 여러 종류의 방향족 화합물을 원료로 하여 합성한 색소. 콜타르 색소라고 하는데 화장품에는 과거부터 수많은 타르 색소가 사용되어 옴. 화장품의 안전성을 위해 안전성이 확인된 품목만을 화장품에서 사용할 수 잇도록 허가하는데 이를 법정색소라고 한다.
·염료
수용성 염료: 물에 녹는 것으로 화장수, 로션, 샴푸 등의 착색에 사용.
유용성 염료: 기름이나 알코올 등에 녹는 것으로 유성화장품의 착색에 사용.
·유기안료
물이나 기름 등의 용제에 용해되지 않는 유색분말. 색상이 선명하고 화려하여 제품의 색조를 조정.
·레이크
물에 녹기 쉬운 염료를 칼슘 등의 염이나 황산 알루미늄, 황산 지르코늄 등을 가해 물에 녹지 않도록 불용화시킨 것. 레이크 안료와 염료 레이크 2종류가 있음. 구분없이 립스틱, 블러셔, 네일 에나멜 등에 안료와 함께 사용. 레이크를 안료와 구분하지 않고 안료라고 부름.
2.무기안료
광물성 안료라고 함. 현재에는 합성한 무기화합물을 주로 이용. 색상의 화려함이나 선명도는 유기 안료에 비해 떨어지지만 빛이나 열에 강하고 유기 용매에 녹지 않음. 마스카라의 색소에 주로 사용.
체질안료, 착색안료, 백색안료 등으로 구분.
①체질안료
바탕이 되는 안료, 즉 베이스가 되는 안료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됨.
착색이 목적이 아니라 제품의 적절한 제형을 갖추게 하기 위해 이용되는 안료.
제품의 양을 늘리거나 농도를 묽게 하기 위하여 다른 안료에 배합하고, 제품의 사용성, 퍼짐성, 부착성, 흡수력, 광택 등을 조성하는데 사용되는 무채색의 안료.
마이카, 세리사이트, 탈크, 카올린 등의 점토광물과 무수규산 등의 합성 무기분체 등이 대표적인 체질안료.
·마이카
탄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사용감이 좋고 피부에 대한 부착성도 우수. 탄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뭉침 현상을 일으키지 않음. 자연스러운 광택을 주기 때문에 파우더류 제품에 많이 사용. 백운모가 대표적.
·탈크
매끄러운 감촉이 풍부하기 때문에 활석이라고도 함. 매끄러운 사용감과 흡수력이 우수.
베이비파우더와 투웨이케익 등 메이크업 제품에 많이 사용.
·카올린
피부에 대한 부착성과 땀이나 피지의 흡수력이 우수. 매끄러운 느낌이 떨어짐.
②.착색안료
유기안료에 비해 색이 선명하지는 않음. 빛과 열에 강하여 색이 잘 변하지 않는 장점이 있어 메이크업 화장품에 많이 사용. 산화철이 대표적인데 적색, 황색, 흑색의 3가지 기본 색조가 있어 3가지 색조를 혼합하여 사용.
③.백색안료
백색안료는 피복력이 주된 목적. 이산화티탄과 산화아연이 있다.
이산화티탄은 굴절률이 높고 입자경이 작음. 백색도, 은폐력, 착색력 등이 우수. 빛이나 열 및 내약품성에도 뛰어남.
초미립자 이산화티탄은 이산화티탄에 비해 착색력과 은폐력은 작지만 자외선 차단 효과는 우수.
산화아연은 자외선 차단 효과는 우수하지만 은폐력이 약함.
④.진주광택안료
진주와 비슷한 광택이나 금속성의 광택을 주는 안료를 뜻함. 16세기 프랑스에서 물고기 비늘을 이용한 것이 최초.
(8)화장품 전성분 표시제
2008년 화장품 제조에 사용된 모든 성분을 한글로 표시하는 ‘화장품 전성분 표시 의무제‘ 도입
성분은 함량순으로 표기. 제일 앞에 표기된 것이 가장 함량이 많은 성분은 성분명 대신 ‘향료’라고 표시.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26개 성분이 화장품에 첨가될 경우 해당 성분명을 표시하도록 권장.
50ml 이하 제품은 전 성분을 표시하기 어려워 일부 성분만 표시. 나머지 성분은 소비자가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업체 전화번호와 홈페이지 주소 등을 제품에 표시.
(9)사용기한 or 개봉 후 사용기간
(가) 사용기한은 “사용기한” or “까지”등의 문자와 “연월일”을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기재·표시하여야 한다. 다만, “연월”로 표시한느 경우 사용기한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기재·표시하여야 한다.
(나) 개봉 후 사용기간은 “개봉 후 사용기간”이라는 문자와 “OO월” or “OO개월”을 조합하여 기재·표시하거나, 개봉 후 사용기간을 나타내는 심벌과 기간을 기재·표시할 수 있다.
2.화장품의 기술
1)유화
물과 오일처럼 서로 용해되지 않는 두 액체가 서로 섞여 우윳빛으로 백탁화된 것.
수중유형유화(Oil in Water, O/W형): 유상이 수상에 입자 형태로 분산될 때.
유중수형유화(Water in Oil, W/O형): 수상이 유상에 입자 형태로 분산될 때.
에멀션이 우윳빛으로 보이는 이유는 분산매(물 or 오일)와 분산상(유화입자, 오일 or 물)의 굴절률이 다르고, 분산상의 입자도 0.1µm 보다 크기 때문이다.
굴절률이 동일하면 입자경이 큰 에멀션도 투명하게 보임.
매크로 유화는 입자 크기가 대략 0.4µm로 현탁되게 보임.
마이크로 유화는 입자 크기가 0.1µm이하로 투명하게 보임.
입자경이 대략 0.1~0.4µm 사이에 있는 청색-백색을 띤 약간 투명감이 있는 유화상태를 미니 유화라 부름.
2)가용화
물에 녹지 않거나 부분적으로 녹는 물질이 계면활성제에 의해 투명하게 용해되어 있는 상태.
·미셀
수용액에서 계면활성제의 농도가 어느 정도 증가하면 계면활성제의 분자나 이온이 회합체를 형성한 것. 물에 녹기 어려운 오일, 향료 등의 성분이 미셀 속으로 들어가서 미세한 입자로 분산됨.
미셀의 크기는 유화입자보다 0.5µm 이하로 매우 작기 때문에 가용화 제품은 빛이 통과되어 투명하게
보임. 미셀이 형성되는 농도를 임계미셀농도라고 부름. 가용화는 임계미셀농도 이하에서는 일어나기 어려움.
3)분산
물 or 오일 성분에 미세한 고체 입자가 계면활성제에 의해 균일하게 분포된 상태.
콜로이드: 고체 입자의 크기에 따라 대략 1~10µm 정도의 입자가 분산된 계.
서스펜션: 100µm 상의 입자가 분산된 계.
첫댓글 좋은정보 유용한정보 감사 드립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건강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그냥 읽어보기엔 어려운 내용이죠 ? ㅎㅎ
즐거운 저녁 되세요~
@밤밤이지기 즐거운하루 건강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