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더테라피 첫째 날!
집에서 김포공항까지는 대중교통이 더 편리해서 9호선을 이용☺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게 준비해서 공항 도착^^

국내선이라 예약번호랑 신분증만 있으면 되더라고요~
기다리는 동안 휴대폰 충전기를 안 가져온 게 떠올라서 공항 편의점에서 하나 구입 했어요.
필수품 리스트 적어놓고 꼭 챙겨오시길 바라요.
탑승이 5분 지연됐지만 무사히 제주도에 도착.
출구로 나오면 마더테라피 피켓을 든 직원이 기다리고 계세요.

졸졸졸 따라가면 마더테라피 2박 3일 동안 함께 할 전용 투어버스가 있었어요

이 버스를 타고 점심 먹으러 연북로 해물탕집으로 고고~~
푸짐한 해물탕! 비쥬얼이 장난 아니에요

살짝 얼큰한 국물에 전복이 꿈틀거릴 정도로 싱싱해서 씹을 때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해물을 다 건져먹고 라면사리도 투입! 사리 넣으라고 육수도 더 부어주셨어요.
점심 먹고 새마을금고 연수원에 도착하니 마더테라피 광고가 딱...
반갑기도 하고 신기했습니다.

피곤한 몸을 잠시 쉬고 싶었지만 짐을 놓고 교육을 위해서 1층 산방산 홀로

각 자리에 개인 이름표와 웰컴 과일처럼 천혜향, 사탕, 차와 커피등 간식거리를 준비해주셨어요.

그리고 첫날 교육이 시작되었어요
교육과 실습을 합쳐 두 시간이었는데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집중 해버렸네요
각자의 상황에 맞는 사례로 연습할 수 있는 실습시간이 특히나 유익했던 것 같아요

교육이 끝나고 본격적인 투어 시작!
제주도는 길가에 벚꽃이 벌써 잔뜩 피었더라구요
오늘은 벚꽃말고도 더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카멜리아 힐로 갔습니다
표지판 하나 허투루 만든 게 없이 이곳저곳 신경 쓴 티가 많이 나는 곳이었어요


카멜리아힐에는 동백꽃만이 아니라 계절마다 다른 꽃이 핀다고 해요
여자분들 중에 꽃 싫어하는 분 별로 없죠 저도 여자라 꽃 보니까 기분이 좋아졌어요
분위기 좋은 플라워 카페도 있었습니다.

카멜리아힐을 천천히 즐기고 나니 배가 고파졌어요
저녁을 먹으러 제주복돈을 찾았습니다.
복돈은 복분자를 먹고 컸다는 제주 돼지라고 하네요
초벌된 오겹살을 직접 구워서 잘라주시더라고요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고기도 추가하고 정말 꿀맛.. 깔끔하게 해치우고 나왔습니다
저녁 먹고 숙소에 도착하니까 하루 일정이 다 끝났어요
내일을 기대하며 잠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