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산이씨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후손들 원문보기 글쓴이: 기라성
그림의 떡, 화중지병(畵中之餠) |
---|
그림의 떡
|
화호유구(畵虎類拘) |
---|
화호유구(畵虎類拘) 범을 그리려다가 실패하여 개를 닮게 하는 것이며, 높은 희망을 품어도 성취하지 않으면 중도에 흐지 부지한 것이 되어서 사람의 웃음거리가 된다는 것이다. 출전은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희공조(僖公條 上 22年). 겨울 기사삭에 송공이 초나라 사람과 홍수에서 싸웠다. 송나라 사람은 이미 정렬했으나 초인은 아직 건너지 못했다. 사마 가라사대 `저들은 많고 우리는 적고, 이에 그들이 아직 건너지 못했으니 청컨데 그들을 공격하십시오. 공이 가라사대 '안된다' 이미 건넜으나 아직 정렬하지 못했을 때 다시 고했다. (다시 공격할 것을 고했다는 뜻) 공이 가로되 '아직 안된다' 이미 진을 친 후에 그들을 (초나라 사람을) 공격했으나 송나라 군대는 패했다. 공은 팔을 다쳤고, 문관들은 죽었다. 나라 사람들이 모두 공을 탓했다. 공이 가라사대, '군자는 상한 사람을 다시 상하게 하지 않으며, 이모(머리털이 반은 희고 반은 검은 사람, 즉 노인.)를 사로잡지 않는 법이다.' 옛날에는 군대를 다룸에 험하고 좁음으로써 하지 않았다. (옛날의 싸움에는 지세의 험함을 이용해서 승리를 구하지 않았다.) 과인이 비록 망한 나라의 후예라 하지만, 아직 정렬하지 않은 군대를 향해 북을 울리지는 않겠다. 자어가 말했다 임금께서는 아직 전쟁을 모르십니다. 강한 적들이 지세가 험해서 아직 정렬하지 못한 것은 하늘이 우리를 돕는 것입니다. 이들을 막아 북을 울린다면 이것 또한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두려움만 있을 뿐입니다. (그렇게 해도 못이길까 두렵습니다) 이제 지금의 강한 자들은 모두 우리의 적입니다. 비록 턱밑살이 늘어진 늙은이라도 잡으면 죽여야 할 판인데 하물며 이모에 있어서입니까 ? 군령을 밝히고 전쟁을 지시하는 것은 모두 적을 죽이길 구하는 것입니다. 상했으나 죽음에 이르지 않았다면 어찌 다시 죽이지 못하겠습니까 ? 만약 거듭 상한자를 사랑한다면, (그들을 애처롭게 여겨 다시 상하게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처음부터 상하게 하지 않는 것이 낫고, 그 이모인자들을 사랑한다면 그것은 적에게 복종하는 것과 같습니다. 삼군은 이익으로써 사용하며, (삼군은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는 것이며), 징과 북을 울리는 것은 기세를 돋구기 위해서 입니다. 이익이 된다면 그것을 이용하는 것은 지세의 험한 것도 가한 것입니다. 사기를 북돋울수 있다면 어긋나는 것에 -아직 진을 치지 않은 적에게- 북을 울리는 것도 (공격하는 것도) 옳은 것입니다. |
회자인구(膾炙人口), 효시(嚆矢) |
---|
회자인구(膾炙人口) 널리 칭찬을 받으며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것. 회자(膾炙) : 회와 구운 고기 라는 뜻. 효시(嚆矢) 옛날 중국에서 전쟁을 시작할 때 우는살을 먼저 쏘았다는 데서 온갖 사물의 맨 처음으로 됨의 비유. 우는살 : 옛날 전쟁 때에 쓰던 화살의 한 가지. 끝에 속이 빈 깍지를 달아 붙인 것으로, 쏘면 공기에 부딪쳐 소리가 남. 명적(鳴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