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
DMZ 와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해발 700m 고지의
통일전망대에 서면
금강산의 구선봉 과 해금강이
지척에 보이고 맑은날에는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 등 금강산을 볼 수 있다.
휴전선 철책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는
최전방 초소는 남북한의 긴장감이 느껴진다.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
북의 38도 35분, 연간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드는 고성 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이곳엔,
[통일전망대,안보교육]
북녘에 두고 온 산하와 가족을 그리는
실향민과 통일을 염원하는 이들을 위한
성모상, 미륵불상, 전진철탑 등 종교시설과 장갑차, 탱크,
비행 기 등 어린이 안보교육용 전시물이 있다.
[통일 전망대 에서 바라본 멀리 금강산 줄기와 해금강]
대진등대는 우리 나라 최 북단에 위치한 등대다.
대진등대는 등탑이 팔각형 콘크리트로
이루어져 있고,
불빛은 12초 간격으로 깜빡이며,
약 37km 떨어진 해상에서 식별이 가능하다.
[아래사진/ 대진등대]
또한 등탑 위 전망대에 올라서면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조망할 수 있으며
환상적인 일출과 석양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시야가 좋은 날에는 멀리 해금강은
물론이고 북한지역까지 바라볼 수 있다.
[대진등대 위에서 보이는 대진항]
대진등대는 설치당시 1개의 유인등대와
또 다른 보조등대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 이유는 대진등대가 설치된 목적이 어로한계선을 표시하는
도등(2개의 등대를 연결하는 선이 어로한계선)의 역할을 하기위해
1973년 1월 불빛을 밝히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박용철, 동해지방해양항만청 해양교통시설과 대진항로표지관리소장님의 등대 설명,열심히듣는 파워 블러거들]
[이북이 가까운 강원도 고성군 해안은 철책이 많이 보인다 ]
그러나 지난 1991년 어로한계선을
북쪽으로 5.5㎞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도등의 역할을 마치고 1993년 4월 1일
일반등대로 전환되었다.
[등대로 전망대로 오르는 좁은계단]
대진등대의 또 하나의 특징은 동해안
최북단의 무인등대인,거진등대,
저진도등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곳이라는 점이다.
[대진 등대에서 보는 마차진 해안 모래사장]
[멀리 보이는 건물은 금강산 콘도,심층 해수사우나가 있고 방안에서 일출을 본다]
[금강산도 식후경,금강산이 지척인 이곳에는,금강산 이라는 이름이 많다]
[금강산 회집에는 친절한 주인 마님,싱싱한 자연산 회가 가득 군침을 돋게 한다]
[금강산 콘도에서 바라다 보는 일출, 보이는곳은 무송정]
저진도등은 2개의 등대를 연결한 선이
어로한계선임을 표시하면서
어선들이 월북 조업하지 않도록 안전한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저진도등의 전도등은 35m,
후도등은 20m의 높이로서 홍백 사각의 콘크리트 등대이다.
[위/무송정, 금강산 콘도 바로 앞 해안에 위치한다.주변 물속에는 전복,성계등이 많다]
[무송정 앞에서 멀리 보이는 대진등대]
무송정 은 마차진리[옛이름은 마직리] 남쪽에 있는섬으로
무송대[茂松臺]라고 하엿으며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바닷가에 우뚝솟은 봉우리가
있으니,송도[松島]라 하였으며 송림이 무성 하고
모래길로 육지와 이어지고
바닷물이 불으면 섬에 들어 갈수 없으며
파도치면 모래가 스치는 소리가 난다'라고
기록 되어 있다고 한다.
[무송정,마차진 해안에서 에서 멀리 보이는 대진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