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우면서 많이 사용하는
붕어낚시 한봉돌 채비(원봉돌, 단봉돌 채비)를 함께 해보겠습니다.
하나씩 따라해 보시죠.
▲ 새 낚싯대를 사셨으면
먼저 초릿대와 초릿실 연결부위에 순간접착제 한 방울로 다시 한 번 접착합니다.
순간접착제는 다른 곳에 조금 부어 놓고
이쑤시게로 찍어 바르는게 좋습니다.
▲ 초릿실 끝에 매듭을 한 번 지어줍니다.
몸줄을 연결 했을 때 미끄러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 사용할 몸줄 끝을 10Cm 쯤 접습니다.
다음, 고리가 1Cm 정도 되도록 매듭을 한 번 지어 줍니다.
그 아래로 3Cm 되는 지점에 다시 한 번 매듭을 합니다.
▲ 첫 번째 매듭과 두 번째 매듭 사이 줄 틈으로
아랫 부분 몸줄을 끼워 넣습니다.
▲ 몸줄을 끼워넣어 만들어진 반원에
초릿실을 끼웁니다.
▲ 그리고 몸줄을 당기면
초릿실에 몸줄이 단단히 연결됩니다.
맨 위 작은 고리는 줄을 풀어야 할 때 당기면
몸줄을 초릿실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자연지용, 유료터용 등으로 채비를 바꿔 사용 할 때 유용합니다.
▲ 낚싯대에 맞게 줄을 풀고,
손잡이대 끝에 맞춰 줄을 자릅니다.
▲ 이제 멈춤 고무를 끼워보겠습니다.
먼저 멈춤고무 끝 부분 바늘귀 같은 부분으로
몸줄을 통과 시킵니다.
▲ 위 사진처럼 멈춤고루를 몸줄 쪽으로 옮깁니다.
▲ 이렇게 이동 시키면 멈춤고무 하나가 몸줄에 끼워졌습니다.
▲ 같은 방법으로 멈춤고무 두 개를 끼웁니다.
▲ 찌고무를 끼웁니다.
▲ 찌고무 아래 멈춤고무 두 개를 더 끼워줍니다.
▲ 이제 봉돌을 달아 보겠습니다.
몸줄 맨 아래 끝 부분에 3Cm 쯤 되게 매듭을 합니다.
▲ 자투리 줄을 자르고.
▲ 봉돌 고리에 몸줄 고리를 끼웁니다.
이 때 봉돌은 사용할 찌 부력보다 조금 더 무거워야 합니다.
가벼우면 찌가 서지 않습니다.
▲ 몸줄 고리에 봉돌을 통과 시킵니다.
▲ 그리도 당기면
사진과 같이 몸줄에 봉돌이 연결됩니다.
▲ 이 방법으로 봉돌을 연결하면
필요시 쉽게 봉돌을 뗄 수 있습니다.
달 때와 반대로 하면 됩니다.
쉽게 붙였다 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가끔 바늘이 매듭에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 다른 방법으로 해보겠습니다.
몸줄 끝에 매듭을 한 번 합니다.
▲ 매듭한 몸줄을 봉돌 고리에 넣고
몸줄을 두 번 정도 감아 고리를 만듭니다.
▲ 몸줄을 당기면 줄이 조여지다가
몸줄 끝 매듭에 걸려서 단단히 고정됩니다.
연결부위가 간결해서 줄이 걸리지 않는 장점이 있는 반면
봉돌을 바꾸려면 줄을 끊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끊어도 거의 원줄 길이 손실이 없어 다시 묶으면 됩니다)
▲ 봉돌까지 연결했습니다.
▲ 찌를 달 때는
찌불 고무에 낮 찌보기, 찌불 등을 꽂습니다.
(찌보기,화학 찌불, 전자 찌불 등은 같은 무게, 같은 부력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 확대한 모습입니다.
▲ 이제 바늘만 달면 되겠습니다.
▲ 바늘은 끝에 고리를 만들거나,
매듭을 만들어 연결합니다.
▲ 목줄 고리를 봉돌 고리에 끼우고
▲ 목줄 고리로 바늘을 통과 시켜
▲ 당겨주면 됩니다.
▲ 매듭이 있는 목줄은 봉돌 고리에 넣고 감아서 당기면 됩니다.
▲ 목줄 끝 매듭에 걸려 단단히 묶입니다.
▲ 이제 찌를 맞춰보겠습니다.
수조에 넣으면 이 그림처럼 봉돌이 바닥에 닿고 찌는 수중에 잠기게 됩니다.
(너저분한 제 놀이터가 다 나오는군요..)
▲ 니퍼로 봉돌을 조금씩 깍아내며 확인을 합니다.
봉돌을 한꺼번에 많이 깍지 말고
조금씩 깍으며 여러번 반복해서 찌맞춤을 확인합니다.
▲ 찌보기가 수면과 일치하면 다 된겁니다.
▲ 이렇게 되면 봉돌은 수중에 떠 있습니다.
▲ 낚시터에서 낚시 할 때는
찌를 이 정도 내놓고 하면됩니다.
▲ 그러면 봉돌은 세로로 선 상태로 바닥에 살짝 닿고,
목줄은 바닥에 놓이게 됩니다.
▲ 이렇게 해서 채비 한 벌이 완성되었습니다.
미끼 끼우고 낚시하면 이쁜 황금 붕어가 나올것 같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