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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당 상호 : 통영명가 2) 전화 : 055) 649-0533 3) 주소 : 경남 통영시 동피랑길6 (동호동 106-3) 4) 주요 음식 : 굴요리 전문, 해물요리 |
2. 맛본 음식 : 굴코스요리 1인 25,000원(2인 이상 주문 가능)
3. 맛보기
1) 굴전, 굴탕수, 생굴, 굴무침, 삶은껍질굴 등 요리가 나오고 나면 밥과 반찬 일습이 나온다.
2) 굴전, 굴탕수, 굴무침은 요리를 한 것이고, 생굴은 그냥 원재료 그대로, 삶은굴은 특별한 가미 없이 끓여서 올린 것이다. 솜씨를 보려면 전자를 보면 된다. 갓부쳐내온 굴전은 전라도 풍미다. 굴전을 부칠 때 가장 기대하는 맛이 이 맛이 아닐까 한다. 굴 그대로의 맛에 전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있다. 고맙게 양도 넉넉하다.
3) 탕수는 달콤한 맛에다 쫀득쫀득하여 혀에 감싸는 맛이 좋다. 굴탕수라니 기대하지 않는 별식이어서 더 좋다. 굴무침도 탱탱한 굴이어서 야채와 섞이는 맛이 신선하다.
생굴은 신선하고 탄력 있다. 삶은굴은 신선하며 안정적 맛이 나는데 덕분에 상이 화려하고 푸짐해진다.
4) 요리가 이렇게 나온 후에는 밥과 반찬이 나온다. 굴밥과 메생이국, 진한 메생이국에는 떡도 간혹 들어 있다. 생선구이, 오징어회, 게무침, 장어조림, 목이무침, 파김치, 호박볶음 등 화려한 반찬이 열한가지나 나온다.
5) 굴 자체가 영양도 맛도 화려한 재료이다. 생으로 그냥 조리없이 먹어도 그만인 음식인데,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으니 호사스러운 것임에 분명하다. 거기다 다양한 반찬으로, 혹 굴 먹다 물린 사람이라도 뒷입맛을 개운하게 해주는 밥상을 만들어주어 귀족이 된 기분으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4. 맛본 날 : 2016.3.
5. 음식 값 : 소개한 요리는 굴코스 25,000원.
굴세트 20,000원, 요리가 세 개, 식사 1개, 반찬은 같다. 이상은 모두 2인 이상 가능하다.
이외 굴밥정식 12,000원, 매생이굴떡국 12,000원, 멍게비빔밥 12,000원, 도다리쑥국 15,000원 등이다.
6. 더불어 하는 말
: 내륙에서 먹던 맛과 다르다. 우선 싱싱함, 다양함이 내륙의 맛과 견줄 수 없다. 굴이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될 수 있다는 것이 우선 놀랍다. 특히 굴탕수는 굴 요리의 재발견이다. 지역음식으로 높이 산다.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일본에 가면 굴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이츠쿠시마 신사가 있는 미야지마(宮島)에서는 굴축제를 하는 등 굴요리가 특화되어 있다. 그런데 너무나 비싸서 노점상의 껍질굴 두개가 10,000원 정도 했던 기억이 있다. 안 먹어볼 수는 없고 쓰린 마음을 먹는지 굴을 먹는지 입맛이 썼다. 거기 비하면 이 정도 가격에 이런 수준의 음식은 세계적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더 적극적 관심과 홍보의 촉발을 기대한다.
더구나 통영에는 이와 같은 굴코스요리집이 많아 홍보에 유리하다. <대풍관>, <해물가> 등이 이외 잘 알려진 집이다.
<대풍관> 055-644-4446 통영시 해송정1길 19
<해물가> 055-649-3769 통영시 광도면 죽림3로 23-16 (죽림리 1569-6)
<한국신명나라 http://cafe.daum.net/koreawonderland>
7. 상차림 모습과 분위기
첫댓글 맛나 보여요... 다음에 가 봐야겠습니다.
네, 가보십시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