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란,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된 1분 남짓한 짧은 영상을 말한다. 한번 쇼츠를 재생하면 ‘하나만 더 보고 자야지’ 라는 생각을 되뇌이고 어느샤(여기 오타 있음) 한, 두시간이 훌쩍 지나있다. 이러한 쇼츠를 계속 보는 것을 쇼츠 중독이라 하는데, 이렇게 쇼츠를 보는 행위를 멈춰야만 한다.
기업들중에서는 사람의 도파민을 최대한 도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A/B 테스트를 무한히 반복해서 인간을 가장 효과적으로 중독시킬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살아남는다. 그 최종적으로 살아남은게 짧은 영상인 쇼츠이다. 또한 사람들이 계속 쇼츠를 보고 그 앱에 체류하게 하기 위해 심리학자나 엔지니어들이 연구 개발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쇼츠에 심하게 중독이 된다.
이러한 쇼츠는 빠르게 도파민을 얻을 수 있는 합성마약과 비슷하다고 의사들은 평가한다. 펜타닐 같은 합성마약을 한번 주사하게 되면 도파민 시스템이 망가진다고 표현하는데, 그 이유는 합성마약이 한번 엄청난 크기를 주고나면 사람과 동물은 뇌를 보호하기 위해서 서서히 크기를 줄여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면 나머지 자극들은 보상들이 훨씬 낮아진다. 예를 들어 원래 자극의 크기가 2였을때 보상이 2였다면 마약을 한뒤 자극의 크기가 2일때의 보상은 1로 줄어든다. 그래서 쇼츠를 보다보면 일반적인 일상생활은 흑백처럼 느껴지고, 아무런 느낌도 받지 못한다. 이것이 쇼츠중독의 폐혜인 경우이다.
또 다른 경우도 있다. 정신건강연구회에서 발표한 팝콘 브레인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쇼츠처럼 일시적이고 즉각적인 현상에만 반응, 즉, 빠르고 강한 자극에는 익숙하고, 현실에서의 느리고 약한 자극에는 반응하지 않는 현상이다. 이 연구회는 사람들이 자극을 느끼기 위해 영상을 2배속으로 보거나, 시간이 긴 영화도 요약된 영상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러한 자극적 콘텐츠를 많이 보면 우울증, 불안, ADHD악화 등 정신건강이 악화 될 수 있다.
위에서 설명했듯 쇼츠는 한번 빠지면 절대 나올 수 없는 마약의 길과 유사하다 못해 같을지도 모른다. 쇼츠를 계속해서 본다면 자신의 정신건강을 더이상 돌이킬수 없지 않을까? 쇼츠를 볼 시간에 의미있는 생활을 하여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행동을 하는 것이 아주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첫댓글 난 쇼츠를 정말 많이 보는데.. 이글을 보니 좀 무서워졌다 ㅜㅜ
강민재:쇼츠그만보고 공부하세요.
글이 전반전으로 짜임새 있고 이해하기 쉽네요!!
쇼츠를 정말 많이 보는데 쇼츠 보는 것을 줄여야 겠어‘ㅣ
쇼츠나 릴스같이 짧은영상을 많이보는데
ADHD악화와 같은 증세를 일으킨다니 적당히봐야겠ㄹ다
굳
글이 짧으니까 글이 잘 보인다. 쇼츠의 위험성에 대해 잘 알게되었다.
강민재:제목이 좀 마음에 안들기는 하지만 글이 간결하고 연구결과를 적절히 인용해서 글의 내용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나도 쇼츠를 가끔씩 보게되는데 쇼츠가 빠르게 도파민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합성마약과 비슷한 정도라고 하는것에 너무 놀랐다 쇼츠 보는양을 줄이도록 해야겠다고 느꼈다
나도 평소 쇼츠를 보면 몇시간이 훌쩍 지나서 쇼츠를 최대한 보지 않으려 하는 등 쇼츠 중독이 위험하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쇼츠 중독이 일상생활을 망가뜨리고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근거로 쇼츠를 보지말자는 주장에 높은 설득력을 느낀 것 같아.